대학로에는 짜장면을 팔지 않는 중국집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홍콩반점 0410. 이 집의 짬뽕을 먹으면 면발이 입 속에서 춤추고 짬뽕 국물이 세레나데를 부른다는 그런 아름다운 곳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이 집의 특징을 들으라면 위에 언급한것 처럼 짜장편은 판매하지 않는다는 것.

오로지 짬뽕으로 승부를 건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다른 메뉴가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만큼 짬뽕이 맛있다는 뜻이지요.

24시간 영업을 하므로 인근 주당들께서 즐겨 찾는 단골 코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집 탕수육도 사람들이 극찬하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위치는 혜화역 1번출구를 나와 오른쪽에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됩니다. 근처에 상명아트홀과 신연아트홀이 있습니다.

지방에는 지역별 먹거리가 유명하죠. 혹자는 맛집이라고도 하더군요. 이 때문에 방문하는 방문객들도 있고…

서울에도 그런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응암동 감자탕은 감자탕 마니아층들에게는 많이 알려져 있는 곳입니다. 이 동네는 아예 감자탕만 판매를 합니다.

주로 야간 시간대만 가다가 어제 그 앞을 지나갔습니다.

이 동네에서 맛나는 맛집 중의 하나라는 대림감자국집이 멀리에서 보여 사진으로 찍어 올려봅니다.

5-6년만에 이 골목을 지나쳐서 그런가… 이 동네가 매우 낮설게 느껴졌습니다만… 가게는 그 위치를 그대로 지키고 있더군요.

진정한 감자탕을 맛보고 싶으시다면 응암동 감자탕집을 찾으세요.

그리고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감자탕이라고 부르지 않네요.

고집있게 감자국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이 근방에 돼지뽈살집들도 괜찮은데가 많습니다. 나중에 발굴하여 사진으로 올려보겠습니다.

혹시 네비로 찾아가실 분들이 있을지 몰라 주소를 적어 봅니다

주소: 서울 특별시 은평구 응암4동 603-74 (가게 외부에 포장도 된다고 써 있었음)

전화: 02-306-6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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