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선도주자 내지는 1등 주자들이 나오면 보통 그들은 보통 후발주자들이 따라 하지 못하도록 진입장벽(Entry Barrier)를 만듭니다. 보통 이런 것은 특허나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그들만의 독점 기술로 커버를 합니다. 애플의 경우가 최근에 그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사에서 되풀이 되는 산업혁명의 발자취–진입장벽, 차별화, 비용절감, 마지막 수단은 인수합병

후발주자는 1등을 따라잡기 위해, 또는 틈새 시장을 노리기 위해 차별화(Differentiation)라는 것을 합니다. 삼성이나 LG등이 애플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여 시장점유율을 올린 것이 바로 이와 비슷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시장은 1등, 2등 업체들의 난타전으로 인해 더더욱 진입하기 힘들어졌고, Copy를 하는 것도 힘들어져서… 이제 남은 것은 비용절감(Cost Optimization)을 하여 더 싸게 만들어 마진을 많이 남기는 전략으로 갈 수 밖에 없습니다. ZTE나 화웨이 같은 중국 업체들이 요즘 이런 것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진입장벽, 차별화, 비용절감… 이마저도 할 수 없다면, 남은 비장의 무기는 인수합병(M&A)입니다. 즉, 잘하고 있거나 망하고 있는 기업을 인수하여 이 난타전에 같이 참여하는 것인데,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를 인수한 것이 이와 비슷한 사례입니다.

 

역사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네덜란드가 주식회사라는 개념을 만들어 대항해시대를 만들어 오늘날의 산업혁명을 이끌어 온 모습과도 비슷합니다.

 

이미 누군가 만들어 놓은 혁명에 참여할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혁명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자신의 진입장벽은 무엇인지… 꼭 생각해 보셔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 혁명이 정말 혁명인지… 아니면 기존에 경쟁자들과 경쟁하기 위한 차별화인지… 이를 구분하는 것 또한 필요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하고 있는 일의 90%가 비용절감이고 노동집약적인 일이라고 생각된다면, 시스템화를 통해 노동집약적인 일을 줄이는 방법을 찾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지껏 기술적으로는 매우 혁신적인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1위 제품은 전혀 엉뚱한데서 나왔습니다.

기술만 훌륭하고 그 제품을 사려는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는다면 이는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소비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이 되기 위해 원가 절감하는 방안도 찾아야 합니다.

제품을 만들되 그 제품의 경쟁자는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제품을 만들되 차별화 포인트를 찾아야 합니다.

잘 만들기만 하고, 어떻게 팔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이는 망할 것입니다.

아마존에 이어 페이스북도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라고 하는 기사가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이뉴스24에서는 2011년 11월 22일자 보도에서 페이스북이 대만 HTC와 계약을 맺고 소셜네트워킹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폰 착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코드명은 버피(Buffy)이고 아마존(Amazon)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Android) 플렛폼을 이용하며 HTML5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폰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려면 SNS 기능 외에 차별화 된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Web App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아군을 모아야 하고… 그들이 이 에코시스템에서 이익을 챙길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쥬커버그가 보여줄 페이스북 폰만의 차별화된 사양이 궁금해집니다.

지금가지는 페이스북이 자기 영역에서만 시장을 개척했다고 하면, 앞으로는 구글이 그랬던것 처럼 페이스북도 영역 구분없이 시장을 넓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안드로이드 플렛폼을 쓰기 때문에 구글과 적이 될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향후  페이스북이 애플 뿐만 아니라 구글이나의 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최근의 정보기술이 offline 매장에서의 구매 행동 패턴을 바꾼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Deloitte의 최신 조사보고에 따르면, 쇼핑객의 10 명 중 9 명이 가게에 도착하기 전에 무엇을 살 것인가를 결정하고, 10 명 중 8 명 이상 (83 %)가 불발 시 어떤 제품을 구매할 지 미리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말 성수기 시즌이 임박하고 있음을 생각하면, 소비자가 인터넷상을 통해 각종 할인 혜택과 쿠폰을 더욱 열심히 찾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백화점이나 기타 마켓에서 그들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이런 기대에 부흥하기 위해 각종 on/off line 뉴스레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많은 정보를 미리 알리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가 온라인 사전 조사를 하고 가게에 들어가기 전부터 예정 가격을 미리 결정하여, 어떻게 싸게 구매할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2 / 3의 소비자가 세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지는 시기에 실제 구매에 들어갑니다. 응답자의 3 / 4 (75 %)는 일년전보다 자신은 더 알뜰하게 쇼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10 명 중 9 명 가까이 (86 %)이 자신의 사는 물건에 대해 이전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합니다.

대다수의 소매점은 인터넷 광고를 이용하여 휴대 전화 및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미리 인지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세일즈 전략은 지금보다 더 정보전적 양상이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쇼셜 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중간에 수수료를 챙기고 여기에 가입한 가맹점들은 그냥 팔 때 보다 더 손해를 봐야 하는 모델일 경우 잘 되기 어려운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경기가 어려워지면 어려워 질 수록 잘 되기 힘든 모델인데요.

그루폰과 같은 업체가 고객에게 이익은 주되, 수수료를 챙기지 않고 광고 같은 2차 수단으로 그들의 수익을 챙긴다면 이야기는 다를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구루폰에 등록 하는 것 자체가 싸구려 브랜드로 전략해 버리는 진입점이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던 소셜 커머스가 오히려 업체들에게는 안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 http://www.nytimes.com/2011/10/02/business/deal-sites-have-fading-allure-for-merchants.html?_r=2&hp

급격한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행렬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오는 9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시장에서는 벌써부터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경기 하강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돼 금리 인하가 불가피하다는 판단.

실제 지난해 11월 광공업생산은 1년 전에 비해 14.1%나 줄어 1970년 이후 최악의 상황을 치달았는데, 경기 버팀목 역할을 했던 수출은 선진국 경기 침체로 12월에 17%나 감소해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 체감경기는 이미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졌고 자금 사정은 관련 통계가 나오기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

자연스레 시장의 관심은 기준금리 인하 폭에 쏠리는데,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는 0.5% 포인트 인하.

0.25% 포인트 인하는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시장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렵다.

반면 0.75% 포인트를 인하할 경우 기준금리가 2.25%까지 낮아져 향후 금리 정책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결국 0.5% 포인트 인하가 유력하다는 설명.

한국은행 기준금리 변동이 최근 몇년 중 최저인것 같다.

그런데 대출금리는 최대로 오른상태이다.

 

은행에서의 대출 정책은 CD금리 + 2.3~3.5% 정도의 금리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대출금리는 5.3~6.5% 정도의 금리가 가능하지만, CD금리와 기준금리는 같은것이 아니다.

CD금리는 대개 기준금리 + 0.5~2% 차이가 난다.

실제로 기준금리는 3%지만 실제 CD금리는 현재 3.98%이다.

자료출처: 한국은행

비율결정을 하는 것은 바로 BIS (국제결제은행) 입니다.
 
통상 BIS비율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바로 국제결제은행이 정해놓은 자기자본비율을 뜻하기 때문이죠. BIS 자기자본비율은 본래 12%가 우량은행이라고 기준을 권고했으나,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곧 국제기준이 하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가이드라인이 10%구요. 만약 10%아래로 떨어지게 되면, 달러차입이 어려워지고, 투자의 발이 끊기기 때문에 은행이 파산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때문에 적정 비율선 만큼은 안간힘을 써서 지키려고 하죠.

좋게 평가를 받게되면 투자자들이 몰리게 되고,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은행이 발행하는 각종 채권들이 잘 팔려 나가게 되죠. 이는 현재 은행들이 겪고 있는 자금난에서 탈피할 수 있는 발판이 됩니다. 이어 은행이 부강하면, 그 자금은 기업들에게 대출이 이루어져 경기회복에도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비율을 상승시키면 여러 호재들이 적용되게 됩니다.

은행들이 너도나도 비율을 높이고자 후순위채를 발행하고 있지만, 이는 결국 중소기업들의 상환을 재촉하는 일 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기연장을 해줘도 모자란데 자금을 쓸어가고 있으니 악재로 작용될 수 밖에 없구요.

때문에 국제적인 회의에서 이 비율을 낮추고자 권고하는 방안을 모색중입니다.

대출금리가 2008년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2009년에는 사상 최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 보도가 나왔다.

매일경제신문 1월 2일자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국민은행의 경우 2일 적용하는 3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6.74~8.24%로 크게 하락했다. 하나은행은 6.77~7.97%로 한 달 전에 비해 1.88%포인트나 폭락했다. 신한은행은 6.5~7.5%를 적용한다고 보도 했다.


또 전종우 SC제일은행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현재 3%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1.5%까지 크게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하와 함께 양적 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보여 시중금리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현재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경기 하강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시장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1분기 중 역사적 저점 돌파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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