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 갔었습니다.

미국 뉴저지 근교에 있는 우드버리 프리미엄 아울렛은 그야말로 진정한 아울렛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바로 그런 곳이었죠.

같은 챌시에서 하는 것이기에 기대를 하고 갔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신세계가 라이센싱을 해서 하는 것이지만요…

10시쯤 출발했는데 그나마 이르게 온 것인지 겨우 주차장을 잡았습니다. 안에 들어가보니 아는 브랜드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네요.

여기 오신분들은 명품을 무척 싸게 살 것이다… 라고 생각들 하시고 온 것 같은데 명품 브랜드는 아니지만 나이키, 폴로, 퓨마 등이 있고... 굳이 명품에 넣어준다면 코치 정도 ?? 프라다나 샤넬, 루이비통같은 브랜드는 볼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에 비해 싸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았고… 너무 비교되었습니다. 아마 1/3은 저같은 기대를 가지고 가지 않았을까요?

안은 여주나 미국에 있는 프리미엄 아울렛의 그 인테리어를 그대로 채용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고급스럽게 꾸민 것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함에도 튜울립을 심어놓아 안이 화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코치매장은 2층에 있군요. 그 밑에는 샘소나이트 매장도 있습니다.

멀리서 다시 한번 찍어봤네요. 여기 분수대가 참 아기자기 하더라고요.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매우 좋아하는 폴로 랄프 로렌과 나이키…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같이 따라온 아이들이 심심해하지 않도록 놀이기구가 있었는데, 아주 이게 옥에 티입니다. 애들이 무척 타고 싶어하는데 동전교환기도 없고… 주위 매장을 가 보아도 500원짜리 동전교환은 불가능했습니다.

우리 애는 “여기 너무 심심하고 따분해요…”라고 하더군요. 백화점이나 마트 가면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이점은 보완하셔야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훌륭한 곳으로 거듭나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지만 파주에 매장을 위치한 것은 머리를 잘 쓰신것 같습니다. 그 많은 인파가 자유로를 타고 이곳을 방문한것을 보면 분명 대단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들 참 대단하네요. 저는 줄서기가 귀찮아서 그냥 갔습니다만… 유일하게 줄서서 들어가는 코치 매장.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약간 운영이 미숙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그래도 매장 크기는 참 대단한것 같습니다.

저는 19일에 갔다가 2Km 넘게 줄서 있는 길을 보고 쫄아서 그냥 갔다 20일에 갔는데요, 그래도 가봤다는 소리를 할 수 있는 입장이 되었네요.

오늘 보니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면 VIP 쿠폰같은것을 받을 수 있는 티켓을 주네요. 미리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혹시 이거 궁금하시면 아래의 홈페이지에 접속해보세요.

http://www.premiumoutlets.co.kr/pa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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