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24일 오전… 눈이 많이 와서 나는 사진을 찍었다.

아파트 베란다에서 하이얀 창밖을 보았고 나는 이를 사진으로 남겼다.

온통 하얀 세상이 펼쳐졌고, 우리집 베란다 건너편에는 이런 장면이 연출되었다.

그때는 상당히 추웠는데 사진을보니 참으로 아름답다.

우리 아들이 처음으로 만든 창작물이다.

제목은 지하 2층 주차장.

그 심호한 뜻을 알 수가 없으나, 스스로 상상해서 만든 작품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노오란 색과 빨간색, 그리고 녹색의 블럭이 조화롭게 구성되어져 있다.


오늘은 2009년이 시작되는 날

2009년 0시가 되는 순간까지 기다리다가
새해 인사의 글을 올리려고 무진장 애쓰고 기다렸다.

올해는 사진처럼 활기찬 한해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운수대통 !!

만사형통 !!

 

모든 행운이 그대에게...

활기찬 한해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2008년은

좋은 추억보다 거시기했던 추억이 많은 한해이다.

 

지나고나니 기억이 갸물갸물하지만,

역시 2008년은 참 거시기했다.

 

잘가라~

 

개떡같았던 2008년이여~

 

다시 안만났으면 좋겠네...

사람이 많아 혼잡스러운 명동, 서울시청 근처를 피해 우연하게 찾은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연말이라 디너쇼도 많이 하고, 각종 행사도 많이 하는 곳이지만 이곳은 주차가 무료다.

주차가 무료이므로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이곳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딱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트리로 호텔 안과 밖을 장식하였는데,

아무래도 호텔이다보니 인테리어에 신경 좀 많이 쓴 티가 난다.

한마디로 아름답다.

여기저기 호텔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자기한 장식에도 감탄을 하지만,

지하 1층에서 판매하는 케잌과 과자.. 이런것들에도 눈을 돌리게 된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과자로 만든 성... 우리 애가 무척 좋아 했다.

호텔 내부에서 하는 여러 전시장에서 받은 꽃송이를 들고 좋아하는 우리 준휘...

밖에 사슴, 산타 등 여러가지 장식이 있었는데 핸드폰 카메라로 담다보니 이것밖에 못담았다.

내년엔 카메라를 들고 와서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메리 크리스마스~ & Happy New Year !!

일단 한지로 1차 초벌을 발라준다.

이때는 굳이 배열을 맞춘다거나 할 필요까지는 없다. 일단 발라주고 그게 마를때까지 기다린다.

한지에 물을 듬뿍 먹이고 빗자루로 좌우로 발라주면서 움직여주면 된다.

그 다음 한지가 다 마르면 벽지를 본격적으로 발라주면 된다.

이렇게 해주면 벽지가 천정에 착 달라붙어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주로 이렇게 하는 경우는 실크벽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많이 저러고 놀았는데, 한동안 잊고 살았다.

병속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 넣으면 소리가 난다.

2008-11-30-21h21m47 

병소리를 듣고 있노라니 어린시절의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롯데 백화점은 우리집 식구들의 최고의 놀이터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다보니 사진찍을거리도 참 많다.

 

요즘은 저 포즈에 필(feel)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김치~ 하면 저 포즈를 취해준다.

동화속의 한 장면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둬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롯데백화점에서야 뭐 이벤트로 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준휘에게는 둘도 없는 놀이터인것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사진... 우리 강준휘는 위의 사진으로 롯데백화점 포토 컨테스트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였다.

오늘 우리 마눌님께서 요리를 하나 만들었다.

연어 + 참치 + 각종 야채 + 초고추장으로 버무리고 접시에 깿잎과 함께 보기 좋게 배치를 해준다.

2008-11-30-19h52m57

이때 양배추를 많이 넣어주면 아삭아삭하고 맛이 더 좋아진다.

그리고 날치알을 배치하고 깿잎에 날치알을 얹고 회를 같이 얹어 먹는다.

2008-11-30-19h53m57

맛 아주 주긴다.

쇼파는 TV를 본다거나 아님 차를 마신다거나 할때 많이 애용하는 우리집의 최고의 자리이다.

2008-11-30-21h22m05

그 소파의 특정 자리는 우리 애의 안식처이자 보금자리다.

2008-11-30-21h22m06

보라~ 저 흐믓해 하는 표정을...

2008-11-30-21h22m08

가끔 창밖도 쳐다보고 혼자 뛰어놀기도 하고...

2008-11-30-21h25m51 

그렇게 신기하고 재미있을까?

날씨가 쌀쌀해져가는 요즘은 나들이를 할때 아이의 체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주어야 한다.

모자와 목도리는 좋은 아이템이다.

아이가 목도리와 모자를 쓰지 않으려고 하면 잘 달래주어서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요즘은 워낙 이쁜 아이템이 많아서 단순 보온용이 아니라 패션용으로도 괜찮은 아이템이다.

몇일전 대학로에 증명사진찍으러 갔다 핸드폰으로 찍은 장면이다.

한 여성이 퓨젼 오므라이스 집인 오무토 토마토 집 진열대 앞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음식을 이것저것 보고 있다.

정말 맛있어보이는 음식들이 진열되어져 있는 오무토 토마토 (Omuto tomato)


혜화역에서 내려 성균관대학교 방향으로 가다보면 바로 지하철 출구 바로 옆에 있다.


퓨전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오무토 토마토 (Omuto tomato)....

안가봤으면 한번 가보기 바란다.

감자탕이 생각나 홀로 남대문에 방문하였다.

요즘 환율때문에 일본인들이 많이 찾는다더니... 실제로 일본인 아줌마, 아저씨들이 많았다.

명동쪽에서 남대문 방향으로 쭉 가다가 식당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면 위와 같은 가게가 즐비하게 나온다.

많고 많은 가게들이 있지만 다 뿌리치고 대경에 들어갔다.

전에 여기서 갈치조림도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일단 감자탕을 시키자 다음과 같이 나왔다.

 

크... 보라... 이 알찬 감자 알을...

 

다 먹어버리고 미처 찍지는 못했지만 고기도 알차게 들었고 양념도 주긴다...

   

 

혹시 남대문 들렀다가 출출하면 이곳에 들러보라...

간만에 찾아간 남대문...

불에 타버린 남대문과 서울역 사이 새로운 먹거리가 등장하였다.

테이크 아웃 커피는 많이 봤지만, 테이크 아웃 짜장면, 우동, 만두는 처음 봤다.

 

다마스나 미니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것 같은 테이크 아웃 짜장, 우동, 만두 집은 불황인 요즘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도 괜찮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자리에서 영업을 한지 오래 되었는지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종종 아는척도 한다.

 

혹시 신규 사업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이 아이템은 어떤가?

치킨하면 둘둘치킨, 교촌치킨, BBQ치킨 등 여러 종류가 있다.

 

대학로에 가면 범상치 않은 치킨집이 하나 있는데,
어찌보면 이름없는 브랜드의 간판도 그냥그냥 그런 림스치킨이 있다.

 

이곳 치킨은 방금 구워 바삭바삭하고 맛도 좋다.

 
사진: 림스치킨 뒷문

 

하도 맛있어서 오래된 닭을 줄래야 줄 수가 없다.

 

종류는 후라이드, 양념...  그리고 하얀 무우... 그게 전부다.

캬아- 정말 맛있는... 쯥...

 

안타깝게도 치킨을 찍은 사진이 없다.

그 맛까지 전달하기는 어렵다는 판단하에... 과감히 생략했다.

 

어떤 닭집은 튀긴지 무척 오래된 닭을 주는 곳이 더러 있는데,
이곳은 그날 튀긴 닭을 그날 제공해줘서 맛이 정말 좋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는 연극배우들도 공연을 끝내고 많이 온다.

 
사진: 대학로 도로가 바로 옆에 있는 림스치킨 정문
       (베스킨라벤스 거리에서 과학고 방향으로 걷다보면 바로 보인다)

 

간만에 찾아가본 림스치킨...

정말 맛좋은 치킨...

500cc 맥주가 절로 생각나는 멋진 곳이다.

오늘은 빨간 셔츠와 바지로 코디를 해 보았다.

나름 귀엽고 앙증맞아 나 나름대로는 보기 너무 좋다.

 

이녀석~ 옷이 뭐가 되었든간에 너무 기분은 좋았던 모양이다.

나가서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못했다.

어디 가볼만한 곳이 없을까... 하고 고민하다 방문한 2001 아울렛...

불광동에 위치한 2001 아울렛은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다.

윗층 아울렛 상가들은 물론 지하 1-2층에 위치한 KIMS CLUB도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무르 익었다.

팔방사방이 크리스마스 캐롤로 울러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였다.

 

경기가 안좋아 크리스마스가 크리스마스같은 분위기로 만들어질지 의문이다.

은평구, 서대문구 지역에서 아이와 가볼만한 키즈카페는 어떤곳이 있을까 찾아보았다.

그러던 도중 연신내, 불광동, 녹번동 등 그 근방 젊은 사람들이 많이 가는 키즈카페를 하나 찾았다.

정확하게는 키즈카페는 아닌것 같고 놀이터인것 같다.

 

불광동역 2001 아울렛의 어린이/유아 매장에 위치한 KIDS FORREST는 그야말로 놀이터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아- 공식적인 이곳의 명칭은 CGV 불광인것 같다.

일단 해당 시설은 6세 이하 어린이만 이용이 가능하고

미끄럼틀과 조그만 탈것 등이 배치되어 있다.

주말이라 그랬는지 사람이 어찌나 많았는지,

발 디딜 틈도 없었다.

   

그래도 애들은 좋아서 난리들이었다.

 

중앙에는 동전교환기가 있는데, 이 동전을 가지고 미끄럼틀을 제외한 탈것을 이용할 수 있다.

돈을 넣으면 쓰윽 쓰윽 움직이는 놀이기구들이 대략 3대 정도 있다.

      

500원을 넣으면 약 5분정도 놀 수 있는데, 특이한점은 애들이 모르는 애들이랑도 같이 잘 탄다는 것이다.

 

참 착한 애들이다.

 

부모들에게는 좀 피곤한 곳이지만, 애들은 무척 좋아하는 놀이터였다.

 

주말에 2001 아울렛에 쇼핑을 갈 것이라면 이곳에 들러 애들의 스트레스도 풀어줌이 좋을 듯 하다.

내 동생이 첫째 아기를 낳았다.

이름은 강지운(姜志云). 성별은 남(男).

나중에 무럭무럭 자라나면 잊혀지겠지만,
지금은 신생아라 젖병크기가 얼굴 크기보다 더 크다.

인큐베이터에서 1-2주 지내다 나와서 그런지 만지려고 해도 매우 조심스럽다.

그런데 잠도 잘 자고, 승질 내면서 울지도 않는다. ^^; 이쁜것

아가야 씩씩하게 잘 자라거라.

귀염둥이 후배 박기수 장가 간다고 한다.

이 기수 후배들은 다 장가 간게 되는건가?

우리 기수 동기중에 아직도 장가 안간 친구들도 몇 있는데...

 

대구에서 열리는 이 결혼식에 얼마나 화려한 멤버들이 참여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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