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정말 즐겨마시는 음료(?) 아닌 음료다.

그런데 내가 아는 어떤 이는 우유를 마시면 이런 흔적을 입가에 꼭 남긴다.

너무 귀엽다.

파주 헤이리에는 많은 볼것들이 있다.

이것저것 구경하는것도 재미있겠지만 가족끼리 혹은 연인들끼리 손잡고 걸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것도 상당히 즐겁고 아름다운 일인것 같다.

둘째 아이를 낳기 이틀전 어린 아들과 엄마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눈다.

어린 아들은 세상이 여전히 신기한듯 이것저것을 만지고 체험하고 싶어한다.

나중에 10년이 지나 이곳에 다시 오면 어떤 생각이 들것인가?

어린 아들과 엄마는 그런 복잡한 생각하고 있지 않았을 것이다.

 

다만 그당시의 상황을 즐기고 있었을 뿐일 것이다.

100일된 아기는 시력이 발달하지 않아 모든것이 흑백으로 보인다.
또한 소리에도 민감하게 반응한다.

반면에 24개월을 갓 넘은 아이는 누군가 반응해주면 더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24개월을 갓 넘은 어린 아이들이 아기와 노는 방식은 얼핏 어른들이 보기엔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 둘의 환상콤비를 지켜보도록 하자.

우리 아들이 처음으로 만든 창작물이다.

제목은 지하 2층 주차장.

그 심호한 뜻을 알 수가 없으나, 스스로 상상해서 만든 작품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노오란 색과 빨간색, 그리고 녹색의 블럭이 조화롭게 구성되어져 있다.


사람이 많아 혼잡스러운 명동, 서울시청 근처를 피해 우연하게 찾은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연말이라 디너쇼도 많이 하고, 각종 행사도 많이 하는 곳이지만 이곳은 주차가 무료다.

주차가 무료이므로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이곳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딱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트리로 호텔 안과 밖을 장식하였는데,

아무래도 호텔이다보니 인테리어에 신경 좀 많이 쓴 티가 난다.

한마디로 아름답다.

여기저기 호텔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자기한 장식에도 감탄을 하지만,

지하 1층에서 판매하는 케잌과 과자.. 이런것들에도 눈을 돌리게 된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과자로 만든 성... 우리 애가 무척 좋아 했다.

호텔 내부에서 하는 여러 전시장에서 받은 꽃송이를 들고 좋아하는 우리 준휘...

밖에 사슴, 산타 등 여러가지 장식이 있었는데 핸드폰 카메라로 담다보니 이것밖에 못담았다.

내년엔 카메라를 들고 와서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메리 크리스마스~ & Happy New Year !!

롯데 백화점은 우리집 식구들의 최고의 놀이터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다보니 사진찍을거리도 참 많다.

 

요즘은 저 포즈에 필(feel)이 느껴지는 모양이다. 김치~ 하면 저 포즈를 취해준다.

동화속의 한 장면을 아기자기하게 만들어둬서 아이가 무척 좋아했다.

롯데백화점에서야 뭐 이벤트로 하는 것일지 모르겠지만, 우리 준휘에게는 둘도 없는 놀이터인것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사진... 우리 강준휘는 위의 사진으로 롯데백화점 포토 컨테스트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였다.

쇼파는 TV를 본다거나 아님 차를 마신다거나 할때 많이 애용하는 우리집의 최고의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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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소파의 특정 자리는 우리 애의 안식처이자 보금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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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저 흐믓해 하는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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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창밖도 쳐다보고 혼자 뛰어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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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기하고 재미있을까?

날씨가 쌀쌀해져가는 요즘은 나들이를 할때 아이의 체온이 내려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해주어야 한다.

모자와 목도리는 좋은 아이템이다.

아이가 목도리와 모자를 쓰지 않으려고 하면 잘 달래주어서 아이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좋다.

요즘은 워낙 이쁜 아이템이 많아서 단순 보온용이 아니라 패션용으로도 괜찮은 아이템이다.

오늘은 빨간 셔츠와 바지로 코디를 해 보았다.

나름 귀엽고 앙증맞아 나 나름대로는 보기 너무 좋다.

 

이녀석~ 옷이 뭐가 되었든간에 너무 기분은 좋았던 모양이다.

나가서 사진을 좀 찍어보려고 했는데, 정신이 없어서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못했다.

가을이라 날씨가 좋아서 나들이를 한번 해 보았다.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노라니, 이벤트 도우미들이 길거리에서 풍선을 나누어 준다.

꼬불꼬불한 산책로를 걸어가며 대학로 길거리 공연을 만끽하는 우리 준휘

이녀석... 인도로 그냥 가면 좋겠지만 모험심이 강해 특이한 길을 선택한다.

덕분에 엄마, 아빠는 졸졸졸 따라다니느라 정신 없다.

엄마가 가지고 있던 씨즐러 백도 아이에게는 또다른 멋진 장난감.

대학로 길거리에 있는 조형물에서 놀아도 보고... 사진도 찍고...

이 앙증맞게 생긴 거북이... 이 거북이는 아이에게는 비호감인것 같다.

조형물 속을 왔다리 갔다리 하며 노는 준휘...

오늘 참 알차게 아이와 하루를 보냈다.

은평 뉴타운을 찾았다.

1지구 A단지 롯데캐슬을 찾았고, 여기를 몇단지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동이 800번대 였다.

다리를 건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사진이 나름 각도가 나온다.



21개월된 준휘...

바닥에 있는 물을 밟으면서 가니까 무척 재미있었나보다.

아주 혼자 신났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해본 일이어서 더 그런것이 아닐까?

강원도 평창에는 팬션이 참 많다.

날잡아 식구들과 평창에 놀러가니 세상에 태어난지 얼마 안된 우리 준휘는 아주 신이 났다.

할아버지 이게 뭐야?

이건 이거란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잠자리...

아이들에게 세상은 무궁구진한 놀이터일 것이다.

더불어 여름휴가 피서지에서의 할아버지와의 놀이는 또다른 교육이 아닐까?

강원도 평창 허브나라 구경을 실컷 하고 나오다 보면 조그만 개울가가 있다.

그런데 이 개울가는 아이서부터 어른들까지 너무 좋아하는 코스인것 같다.

물이 너무 차갑고 시원한데,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서 휴식을 취하고 있노라면 같이 간 어린 아이는 그 물가에서 물장구를 치며 놀기에 바쁘다.

다 놀고 집에 돌아가려고 해도 발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 아들...

이런데가 소위 말하는 피서하기 좋은 곳이라고 해야 하나?

또 가고 싶나?

허브나라에 가면 각종 테마의 정원도 볼 수 있지만, 여러나라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나가다 우연히 본 터키 인삿말이 적혀 있는 팻말...메르하바~

 

터키요리로는 케밥이 유명한데, 허브나라 파머스 마켓에서 그런것을 먹을 수 있다고 그런다.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신나하는 준휘, 내리막기를 연달아 뛰어 내려오며 좋아한다.

사진에 그 순간의 현장감있는 소리를 담지 못해 조금 아쉽다.

허브나라는 삼림욕을 하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고, 테마파크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정원에서 그 정원의 테마에 맞게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것저것 보노라면 하루는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런 볼거리를 만드느라 허브나라 주인은 돈좀 많이 썼겠다.

가다가 힘들면 의자에 앉아서 쉬고...

 

배가 불러오는 동생과 동생 와이프 사진도 찍어주고~

 

나중에 아이가 좀더 커서 오면 좋을라나?

우리집 준휘 장난감중 제일 많은 장난감이 바로 자동차다.

아빠 부웅~

강원도 평창에 있는 허브나라 입구에 왠 트랙터가 하나 있었는데, 우리 준휘 그 트랙터에 필이 완전 꽃히셨다.

무려 30분 이상 그 자리에서 트랙터와 노는 준휘를 봐 주었다.

어떤 교육학자는 아이게 어떤 놀이에 열중일때 그것을 못하게 하면 집중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최소 20-30분은 참아주라는 의미라고 한다.)

나중에 무엇이 되 있을까나?

90년대 인터넷으로 데뷔한 마시마로...

우리 아들 오늘은 마시마로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

그냥 그려본 그림이 팬시 상품으로까지 팔릴 정도였으니... 마시마로 참 뜬 거시기다.

오늘은 신문지를 이용한 종이공작(?)을 해 보았다.

모자도 만들고 종이학도 접고 비행기도 만들고...

그러나 18개월을 갓 넘은 아이는 아직 종이를 못접는다.

바닥이 금새 쓰레기장으로 변했다. -.,-

하지만 종이 놀이... 오늘 너무 재밌게 놀았다.

우리 준휘 이제는 욕심을 부린다.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것...

이제 스스로 자아가 만들어지는 시기인것 같다.

2008-06-01-16h46m29

분당에 갔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물통을 스스로 끌고 싶다고 한다.

이 어린놈 참 대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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