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성수기에는 아마 주차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6월 초에 찾아본 경포대 해수욕장은 주차 걱정이 없었습니다.

이곳에 오직 회를 먹기 위해 찾아 오신 분들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경포대해수욕장을 자동차로 지나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빈 주차 공간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간혹 경포대해수욕장 입구에서 주차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여 주차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줄기차게 직진 하시다 보면 아래와 같이 주차공간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횟집 참 많죠? 바다 근처라고 회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뻥 뚫린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바로 몇걸음만 나가면 아래와 같이 바다가 펼쳐집니다.

 

서울에서 경포대해수욕장까지는 3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바다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출발하세요.

파도가 밀려오는 동해바다…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남겨보세요.

엄마와 추억을 사진속에 남겨보았습니다. 나중에 커서 이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궁금하네요.

경포대해수욕장 간다고 하면 어떤 분은 이곳이 부산에 있는 곳이 아닌가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도 가끔 헷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6월 4일… 우리는 서울에서 무박1일로 동해에 가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가 뻥 뚫려 서울에서 경포대해수욕장까지 3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 가족은 조그만 텐트를 쳤습니다. 그리고 싸온 음식을 꺼내 먹으며 바다를 느꼈습니다.

백사장 여기저기에 있는 조개들… 우리 강준휘 어린이, 강재인 어린이는 조개를 모아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최근에 버려진 조개들도 있지만, 오래된 조개들도 많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동해 바다… 서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 느껴집니다. 어찌… 바다가 육지보다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는지…

바다가 육지보다 높아 보이는 것은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라고…

6월 초 경보대해수욕장에서 느낀 바닷물의 온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아닌지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바다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동해바다로…

오늘은 6월 4일… 초여름이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속초나 경포대, 삼척 등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휴게소 중의 하나인 평창 휴게소… 오늘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박일일 여행을 무작정 하기로 결정하고 아침 7시에 무작정 집을 나섰는데요.

우리집 식구들이 가장 먼저 들른 휴게소가 바로 평창휴게소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 들어가시면 매우 버라이어티한 메뉴들이 준비 되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평창 휴게소의 가장 큰 장점은 동해 여행시 방문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속초(설악산), 양양(낙산사), 주문진(현남), 삼척(환선굴), 정동진, 강릉(경포대), 대관령(삼양목장), 대관령(양떼목장), 용평리조트, 알렌시아 리조트, 월정사, 상원사 등… 유명 관광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아마 이런 정보는 동해로 휴가 또는 피서를 즐기러 오신 분들 중… 마땅히 갈 곳을 정하지 않고 무작정 오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라면, 깁밥 등의 분식도 있고 맥스웰 하우스 커피 전문점도 있습니다.

저는 나뚜르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정작 아이스크림을 사먹지는 못했습니다.

호두과자 육포 등도 있었지만… 그래도 호두과자는 천안이 최고이지 않나요?

강원도 휴게소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매우 잘하는 것 같습니다. 평창 휴게소 말고 다른 휴게소도 장애인 주차장은 눈에 띄게 관리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쾌적하고 알찬 평창 휴게소… 다음번에도 기억 했다가 또 들를 것 같네요.

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은 마니산을 등지고 강화 최남단에 있다. 폭 10m, 길이 200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편안히 쉬다 갈수 있는 곳입니다.

밀물 때는 해수욕장, 썰물 때는 갯벌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조그만 조개, 게 등이 살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갯벌에서만 사는 염생식물이 빨간 빛으로 갯벌을 물들여 놓아 살아있는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도시 가까이 있는 여름철 휴양지로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동해안 해수욕장과는 달리 서해안 해수욕장은 갯벌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4계절 항상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강화의 갯벌은 크게 두 종류로 구별하는데 첫 번째, 다리가 허벅지 까지 빠지는 펄이 많이 섞여 있는 펄갯벌, 둘째 동막 갯벌처럼 발목정도까지 빠지는 모래갯벌이 있습니다.

펄갯벌은 아이들이 들어가면 않되는 곳으로 펄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다리가 푹푹 빠지고 갯고랑이 깊으며 밀물이 밀려들기 때는 갯고랑부터 들어오기 때문에 뒤로 물들어 오는 것을 몰라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위험지역입니다.

그러나 동막갯벌은 갯고랑이 없고 밀물 때 갯벌전체가 동시에 차례대로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물때를 쉽게 확인할수 있어 안전합니다.

또한 해변가에서 텐트를 쳐놓고 캠핑하는 묘미도 나름 흥미 진진합니다.

강화군에서는 펄에 들어갔다 나온 발을 씻을 수 있도록 간이 수도시설과 급수대, 화장실등 편의시설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을 지나 길을 건너면 줄지어 많은 식당들이 색다른 맛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 주운 조개(대하)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는데요…

민박과 더불어 각종 편의점이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 내서 올만합니다.

여름에는 갯벌체험으로 단체 팀들이 많아 약간 복잡하지만 여름방학이 끝나면 연인끼리, 가족끼리 해변을 거닐고 갯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부터는 빨간 염생식물들이 장관입니다.

건너편 멀리 보이는 섬들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이며 맑은 날이면 멀리 인천신공항 2층 다리가 보이는데,해질녁까지 놀다보면 멋진 낙조가 장관입니다. 빨갛게 물든 저녁 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드는… 아무튼 장관입니다.

또한 겨울에는 색다른 맛을 느끼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하루를 묵지 않고 집으로 가는 팀도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강화초지대교가 인천, 서울을 가깝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서울근교 또는 경기 남부/북부, 충청권에 계신 분들 중 아이들, 친지, 연인(데이트 코스), 동료 등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일산이나 인천 부근에 계신분들은 매우 찾기가 쉬우시리라 생각이 되고, 은평구나 마포구, 서대문구, 강서구, 영등포구 등…서울 서부지역 분들도 이곳은 찾기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고 하니… 매우 가까운편이지요.

주소: 인천광역시 화도면 (주차 가능)

송추는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아서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송추계곡은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39번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속해 있는 이곳은 오래 전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 크기가 무려 4Km나 된다고 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도봉산과 사패산의 기슭을 돌아온 물줄기가 너럭바위 위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서 부드럽게 하강하는 작은 폭포 옆 오솔길에서 걸음을 멈추면 소나무, 가래나무, 갈참나무, 당단풍나무, 국수나무 등으로 어우러진 울창한 숲이 계곡의 양 옆을 시원하게 덮고 있습니다.

숲과 계곡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송추계곡에는 족구장까지 여러 군데 있어 가족들끼리 놀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송추계곡은 대도시 근교의 휴양지로 개발되어 수영장, 낚시터, 놀이시설, 다양한 음식 점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에 휴가를 이용한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지만 회사나 동오회 야유회 명소로도 각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부근의 농원에서는 계절에 맞추어 딸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1) 불광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정부행 완행버스 이용, 송추유원지 하차 (20분 간격, 30분 소요)
2) 의정부 → 구파발행 완행버스 (34, 35, 76번) 이용 (20분 간격, 20분 소요), 송추계곡앞 하차


[자가용]
1) 구파발(은평뉴타운)에서 312번 지방도(북한산길)로 14km
2) 의정부 → 의정부역 앞 5거리 → 도립병원 방면(2.1km) → 39번 국도로 6.2km → 송추

2010년 여름… 햇빛이 워낙 따가운지라 몸에도 변화가 생기는군요.

아래는 저희 집사람 발입니다. 어디 피서를 간것도 아닌데 발 컬러가 두드러집니다. 슬리퍼를 신고 다녀서 가려진 부분만 하얗고 나머지는 검게 탔네요.

다음은 저희 집 딸네미 발… 샌들을 신고 다녔는데, 샌들로 가려지는 부위를 빼고는 검게 변신해있네요.

매년 이맘때쯤이면 고속도로가 피서 인파로 절정을 이루곤 하죠.

매년 피서라는 것을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예전에 갔던 기억을 되살리면… 느림보 거북이 자동차 속에서의 절규가 떠오르네요.

그래도 막상 갈때는 힘들었지만 가서는 좋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바가지요금만 빼고요…

올해 여름도 피서객들로 가득 찰 도로… 상상만 해도 두근거리네요.

연인들에게는 운치있는 숲속 드라이브 코스로 시원한 계곡이 있는 숲속 말을 일영계곡 유원지….

대학생들에게는 가까우면서 숲과 계곡이 조화로운 최고의 MT장소로 가족나들이에는 원두막과 농장, 수영장, 음식점,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좋은 일영계곡 유원지는 노고산에서 흐르는 개울을 따라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이곳 계곡물이 얼음처럼 시원하여 많은 피서 인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영유원지는 장흥면 일영리를 흐르는 곡릉천을 중심으로 한 주변일대를 일컬어 말합니다.

노고산 줄기가 구릉을 형성하며 아름답게 뻗어 내려 곡릉천에 머문 곳이 장포골인데, 이곳은 수량이 풍부하여 자연을 이용한 수영장과 소규모 유원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일영유원지는 곡릉천변의 지대와 장포록 주변의 야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공원을 연상케 하는 곳인데, 밤나무와 활엽수림이 전원풍경을 이루고 있으며, 솔밭은 단체관광객들이 각종 야유회를 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특산물로는 사철딸기와 밤이 있고, 또한 인근에 산돼지, 사슴 등 각종 동물사육 장이 있어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서울근교 단체 여행지로 추천하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곳 일영유원지가 아닐까요? 구파발(은평뉴타운)에서 차량으로 10분거리인 이곳… 회사 야유회나 대학생이나 동호회 MT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요즘 캠핑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네요. 양평 소리산(혹자는 소금강으로 이곳을 찾기도 하더군요)은 이 캠핑족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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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은 산음리와 석산리를 감싸고 있는 산으로 산 일대가 대부분 흙산으로 되어 있는데 비해 이 산만은 수직벽을 이룬 돌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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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79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골이 깊어서 계곡은 항상 짙은 그늘속에 묻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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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유로 산 아래 두 마을을 산그림자에 묻혀있는 산음리와 돌산이 올려다 뵈는 석산리로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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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에서 가장 후미진 마을이었는데 소금강변으로 텐트를 칠 수 있는 충분한 터가 있고 계곡이 넓어서 산행과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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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남쪽 능선에는 소리(솔개)가 산 아래 먹이를 채 가려는 형상의 바위가 높이 솟아 있으며 산 허리 곳곳에 서 있는 꼿꼿한 소나무와 이름없는 들꽃들의 어울림이 조화로우며, 산행을 하다보면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도 보기 힘든 화전민터가 나타나고, 그 곁에는 산 속으로 들어와 불을 질러 밭을 일구며 살았던 사람들을 위로하듯 작은 폭포들이 힘찬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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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 1코스 : 삼산교앞(30분) → 능선갈림길(40분) → 403봉(30분) → 정상(50분) → 문례리(2시간 30분, 4.5km)
- 2코스 : 석현리(40분) → 안부(20분) → 정상(1시간 10분) → 삼산교(2시간 10분, 5km)

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양평에는 사시사철 갈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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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날아 다닌다」는 뜻의 어비산은 가평군의 설악면과 양평군의 옥천면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용문산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갈라져 나간 능선에 솟은 어비산은 유명산계곡을 사이에 하고 유명산과 마주 선 산으로 산 양쪽으로 깊은 골짜기가 있어 여름철 피서 산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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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서쪽은 어비계곡이고 동쪽은 입구지 계곡이라고도 하는 유명산 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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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끼고 이어지는 6번 국도를 따라 양평방향으로 시원스레 달리는 길에서 옥천교차로에서 좌회전 37번 국도를 따라 직진하다 용천3리 설매재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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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근에는 중미산 자연휴양림, 설매재 자연휴양림, 유명산 자연휴양림 등이 있을 정도로 산세가 깊고 울창하며, 곳곳에 여름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계곡들이 많아 여름피서지로 인기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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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강변에 있는 강변사찰인 신륵사의 맞은편에는 해수욕장 백사장 같은 강모래가 펼쳐져 있고 느티나무가 현란하게 늘어서서 멀리서 보면 경치가 괜찮습니다.

여름휴가나 겨울휴가 등 잠깐 시간을 내서 들르는 코스나 드라이브코스로도 괜찮은 듯 싶군요.

 

바로 강변관광지인데 관광지 안에는 금모래, 강변랜드, 운동장, 보트장, 놀이공원, 족구장, 축구장, 배구장, 농구장, 넓은 주차장 등이 있어 직장인 워크샵이나 MT를 오기에도 좋고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및 가족단위 여행지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변에 여주 프리미엄아울렛, 금모래유원지, 리버스랜드, 재래시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자가용으로 이곳을 찾으실 경우 다음의 코스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여주 I.C에서 우회전 (37번 국도) → 4km 직진 후 터미널사거리에서 우회전 → 여주대교 건너기전 상리사거리에서 우회전 (1번 도로) → 1km 직진하여 삼거리에서 좌회전 (101번도) → 1km 직진하면 좌측에 위치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연양리‎  031-880-1866‎

집 근처에 어디 가볼 만한 곳 없을까? 수목원에 가고 싶은데… 하고 생각하던 중 남경수목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남경수목원은 저희집에서 너무 가까운지라, 더 안가게 되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남경수목원은 경기도 일산과 의정부, 그리고 서울의 은평뉴타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은평뉴타운(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는 자가용으로 10분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남경수목원 옆에는 장흥축구장과, 삼태골 주말관광농원 등이 위치해 있으며 바로 양주TG가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팔방사방이 잔디와 꽃 등 각종 식물들로 가득차 있어 풀내음 또한 끝내줍니다. 또한 이곳에는 바베큐 시설이 있는데, 이를 사용하려면 비용을 별도로 내야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경수목원은 주로 이 근방 유치원이나 교회, 회사등에서 야유회나 소풍 등의 장소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규모가 크다보니 여기저기에 보물을 숨겨놓고 보물찾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곳을 여름 휴가때의 피서지로 활용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습니다.

제가 이곳을 찾은 시기는 여름이었는데, 교회에서 방문하여 단체 물총싸움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무척 재미 있어 보였지만, 동참하지는 못했군요.

또한 여러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러 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드라마를 찍어도 좋을 만한 장소인데, 정말 찍었는지는 확인된 바가 없습니다.

이곳에 방문했던 시기가 초여름이어서 그랬는지 잠자리가 아직 성숙하지 못한 크기였습니다.

주소: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삼하리 386-3‎  031-876-6227‎

덥고 짜증나는 여름… 멀리 피서가기엔 짜증나게 밀리는 고속도로는 싫고 가까운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도중 은평뉴타운 주변에 삼천사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삼천사는 통일신라 시대(서기680년경)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동국여지승람:1530년, 북한지:1745년) 그 규모가 대단히 커서 3,000여 대중이 모여 수도 정진하였다 하며, 임진왜란때는 서울지역 승병들의 운집처로 왜병들과 혈전을 벌였던 곳이라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돌상과 불상, 그리고 문에 새겨진 그림이 그 웅장함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었다.

이 사찰은 그 전통이 오래되었으나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인것 같다.

삼천사는 은평뉴타운에 근접한 북한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데, 왜 이리 높은 곳에 지었느냐는 말에 사찰에 방문하는 동안에 정신을 수련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로 삼천사까지 갈 수 있으나 일부러 걸어서 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삼천사 사찰 내에는 약수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져 있고, 불자들을 위한 공간 또한 마련되어져 있다.

 

또한 노약자를 위한 셔틀버스도 준비되어져 있어 많은 이들을 위한 배려도 되어져 있었다.

삼천사 입구 정원에는 거북이 모양 돌이 있었는데 정말 그 모양새가 독특했다.

삼천사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진영화상이 중창하고 성운화상에 의해 거듭 중창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내에 있는 천년고불마애석불은 고려시 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물 657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존 진신사리 석종탑과 나한사리 5층 석탑이 봉안되어 있어 법신제불이 상주방광하는 성지이며, 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천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또는 연신내역에서 가면 되는데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셔틀버스가 오전 8시 20분, 10시, 11시, 1시 30분에 있다. 다른 교통편으로는 7733번 버스 또는 7723버스가 삼천사입구에 정차하고, 704번 버스에서 삼천리골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또 삼천사 가는 길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데, 얼음물 처럼 차가운 그 물 때문에 계곡물을 옆으로 하고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

 

홈페이지: http://3004.or.kr

관동팔경의 제일경인 월송정은 고려시대 이래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즐겨찾던 유람지로서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정자라고 한다.

고려시대에 만든 곳이라 관리가 잘 안될법도 했으나, 조선 연산군 때에 강원도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으나, 이런저런 사연을 겪다 결국 일제 말기에 일본군에 의해 철거되었다 터만 남아 있던것을 1969년에 제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의 후원으로 2층 콘크리트 건물이 세워졌으나 1980년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이곳을 찾아보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바다에서 나오는 해수 냄새와 소나무에서 나오는 향기가 어우러져 마치 시가 절로 지어질것만 같은 느낌도 들게 된다.

울진군에서 여행코스로 안내하는 지도에는 월송정이 가장 하단부에 나와 있다.

 

주변에 백암온천, 향암미술관, 후포항, 구산해수욕장 등의 볼거리가 있다. 동해를 거쳐 부산을 찍어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월송정도 한번 들러봄이 어떨지 싶다.

강원도 평창에는 팬션이 참 많다.

날잡아 식구들과 평창에 놀러가니 세상에 태어난지 얼마 안된 우리 준휘는 아주 신이 났다.

할아버지 이게 뭐야?

이건 이거란다...

태어나서 처음 보는 잠자리...

아이들에게 세상은 무궁구진한 놀이터일 것이다.

더불어 여름휴가 피서지에서의 할아버지와의 놀이는 또다른 교육이 아닐까?

강원도 평창 허브나라 구경을 실컷 하고 나오다 보면 조그만 개울가가 있다.

그런데 이 개울가는 아이서부터 어른들까지 너무 좋아하는 코스인것 같다.

물이 너무 차갑고 시원한데,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서 휴식을 취하고 있노라면 같이 간 어린 아이는 그 물가에서 물장구를 치며 놀기에 바쁘다.

다 놀고 집에 돌아가려고 해도 발길을 떼지 못하는 우리 아들...

이런데가 소위 말하는 피서하기 좋은 곳이라고 해야 하나?

또 가고 싶나?

허브나라에 가면 각종 테마의 정원도 볼 수 있지만, 여러나라의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지나가다 우연히 본 터키 인삿말이 적혀 있는 팻말...메르하바~

 

터키요리로는 케밥이 유명한데, 허브나라 파머스 마켓에서 그런것을 먹을 수 있다고 그런다. 일정이 너무 빠듯해서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신나하는 준휘, 내리막기를 연달아 뛰어 내려오며 좋아한다.

사진에 그 순간의 현장감있는 소리를 담지 못해 조금 아쉽다.

허브나라는 삼림욕을 하기 위한 장소이기도 하고, 테마파크이기도 하다.

이런 저런 정원에서 그 정원의 테마에 맞게 사진도 찍어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이것저것 보노라면 하루는 순식간에 지나간다.

이런 볼거리를 만드느라 허브나라 주인은 돈좀 많이 썼겠다.

가다가 힘들면 의자에 앉아서 쉬고...

 

배가 불러오는 동생과 동생 와이프 사진도 찍어주고~

 

나중에 아이가 좀더 커서 오면 좋을라나?

우선 차량으로 방문하면 주차는 무료다. 대형 주차장이 있어 그곳에 주차를 할 수가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나오는 보드...  입구도 아기자기 하다.

허걱- 들어서자마자 사진 찍을 거리가 있어 한번 찍어보았다.

꽃으로 이것저것 아기자기한 볼거리들을 만들어두어 볼거리는 참 많았던것 같다.

각각의 정원에는 테마가 있고, 그 테마를 기점으로 이런저런 추억거리가 있다고나 할까?

시간 나면 한번 가보라... 허브나라

삼척해수욕장 근처에 가면 꼭 들르고 싶은 그곳이 있다.

바로 비치조각공원이 바로 그곳이다.

어떤 이유에서 삼척해수욕장 근처에 비치조각공원이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운치있는 조각들과 바다의 배경은 이곳을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하나의 요인이 되는것 같다.

이곳을 방문했을때는 여름철이었는데, 그곳에 많은 사람들이 운치있는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여기저기서 삼삼오오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주변에 해수욕장도 있고 횟집도 있지만, 바닷가라고 해서 회가 결코 싸지는 않다. 동네 횟집이 더 쌀수도 있으므로 회를 먹으러 가는 것이라면 이곳에서 먹지 말기 바란다.

바다의 멋진 배경을 기반으로 사진을 찍고자 하는 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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