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팔경의 제일경인 월송정은 고려시대 이래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즐겨찾던 유람지로서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정자라고 한다.
고려시대에 만든 곳이라 관리가 잘 안될법도 했으나, 조선 연산군 때에 강원도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으나, 이런저런 사연을 겪다 결국 일제 말기에 일본군에 의해 철거되었다 터만 남아 있던것을 1969년에 제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의 후원으로 2층 콘크리트 건물이 세워졌으나 1980년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이곳을 찾아보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바다에서 나오는 해수 냄새와 소나무에서 나오는 향기가 어우러져 마치 시가 절로 지어질것만 같은 느낌도 들게 된다.
울진군에서 여행코스로 안내하는 지도에는 월송정이 가장 하단부에 나와 있다.
주변에 백암온천, 향암미술관, 후포항, 구산해수욕장 등의 볼거리가 있다. 동해를 거쳐 부산을 찍어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월송정도 한번 들러봄이 어떨지 싶다.
'지구 대탐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좀안간 없어질 기자촌 단독주택들 (0) | 2009.06.10 |
---|---|
거창의 특산물은 사과인가? (0) | 2009.06.07 |
은평뉴타운 상림마을의 핵심 교통수단 7723버스 (0) | 2009.05.31 |
삼성이 만들면 치킨도 다르다 (0) | 2009.05.31 |
은평뉴타운 부근 각종 건자재, 인테리어, 철물점 업체 밀집 지역 (0) | 2009.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