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추는 소나무와 가래나무가 많아서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송추계곡은 고양시와 의정부시를 잇는 39번 국도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국립공원 내에 속해 있는 이곳은 오래 전부터 수도권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 크기가 무려 4Km나 된다고 하는데요… 믿거나 말거나…

도봉산과 사패산의 기슭을 돌아온 물줄기가 너럭바위 위에서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서 부드럽게 하강하는 작은 폭포 옆 오솔길에서 걸음을 멈추면 소나무, 가래나무, 갈참나무, 당단풍나무, 국수나무 등으로 어우러진 울창한 숲이 계곡의 양 옆을 시원하게 덮고 있습니다.

숲과 계곡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송추계곡에는 족구장까지 여러 군데 있어 가족들끼리 놀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송추계곡은 대도시 근교의 휴양지로 개발되어 수영장, 낚시터, 놀이시설, 다양한 음식 점 등 각종 편의시설들을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름에 휴가를 이용한 피서지로도 각광을 받지만 회사나 동오회 야유회 명소로도 각광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부근의 농원에서는 계절에 맞추어 딸기, 복숭아. 포도 등의 과일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1) 불광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정부행 완행버스 이용, 송추유원지 하차 (20분 간격, 30분 소요)
2) 의정부 → 구파발행 완행버스 (34, 35, 76번) 이용 (20분 간격, 20분 소요), 송추계곡앞 하차


[자가용]
1) 구파발(은평뉴타운)에서 312번 지방도(북한산길)로 14km
2) 의정부 → 의정부역 앞 5거리 → 도립병원 방면(2.1km) → 39번 국도로 6.2km → 송추

앞으로는 최고 연비가 나오면 이를 사진으로 기록하여 블로그에 포스팅 해볼 참입니다. 오늘 제 모하비 연비는 11.6Km/Liter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니까 비가 오는 바람에, 귀찮아서 차를 덩달아 몰고 나오면서 쟀습니다만, 매우 흥미진진하네요.

앞으로도 기록 갱신이 가능할런지… ㅎㅎ

2010년 여름… 햇빛이 워낙 따가운지라 몸에도 변화가 생기는군요.

아래는 저희 집사람 발입니다. 어디 피서를 간것도 아닌데 발 컬러가 두드러집니다. 슬리퍼를 신고 다녀서 가려진 부분만 하얗고 나머지는 검게 탔네요.

다음은 저희 집 딸네미 발… 샌들을 신고 다녔는데, 샌들로 가려지는 부위를 빼고는 검게 변신해있네요.

모하비 KV300 흑진주색 촬영 사진입니다.

풀스팩 차량이구요, 차량 출시하자마자 유리막 광택 하였습니다.

썬팅은 하긴 했는데 차량 안이 훤하게 드러나보이네요.

보기만해도 묵직(!!)해보이죠? 주차를 하면 차가 주차선 안을 다 차지해버릴 정도로 크기도 큽니다. 혹자는 탱크라고도 하더군요.

옆에서 본 모하비… 번쩍번쩍 빛나는군요. 아직 새차인지라…

아래는 계기판… 이제 겨우 3-4일 지났는데, 자주 보니 눈이 편안하더군요.

계기판에 9.1 Km/Liter 라고 나오죠? 오늘 제가 달린 구간의 연비입니다. 거의 동네/시내 주행만 하다보니 연비가 별로 좋지는 않네요. 하지만 나름 에코모드로 몰아보려고 노력하다보니 전보다는 기름이 덜먹는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참고로 스팩에는 11Km/Liter로 나옵니다. 고속도로 달려보면 좀더 좋게 나오겠죠.

모하비 순정네비는 매우 후질줄 알았는데, 쓸만합니다. 싸제 네비는 마감재가 결국 순정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판단 하에 순정으로 선택했습니다. 인터페이스가 맵피 최신버젼과 비교가 되긴 하지만… 나름 괜찮게 만든것 같습니다.

아래의 뒷좌석 에어컨 조절장치… 사실 이것 때문에 KV300 선택했는데요, 뒷좌석에서도 에어컨을 조절 할 수 있어 나름 좋습니다.

혹시 승차감을 물어보신다면, 제가 전에 타던 SUV 차량과 비교한다면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것 같구요. 일반 세단과 비교해도 승차감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말로 설명해봐야 이해가 안되실테니... 타보시라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네요. 뭐 새차라 떨림이 없는것이기도 하겠지만 일반도로는 물론 울퉁불퉁한 길에서도 안정된 승차감을 제공하더군요.

이상 신차 리포트 간략히 적어봤습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고속도로가 피서 인파로 절정을 이루곤 하죠.

매년 피서라는 것을 가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예전에 갔던 기억을 되살리면… 느림보 거북이 자동차 속에서의 절규가 떠오르네요.

그래도 막상 갈때는 힘들었지만 가서는 좋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바가지요금만 빼고요…

올해 여름도 피서객들로 가득 찰 도로… 상상만 해도 두근거리네요.

모하비 흑진주색 KV300 풀옵션 장착 차량 사진입니다. 아직 차가 오지 않아 인터넷에서 여기저기서 찾아낸 사진이죠.

음… 사진이 미국차량 사진이라 그런데, 앰블럼이 한국에는 모하비 마크인데 미국 차량은 KIA앰블럼이 그냥 붙어있네요.

으아…. 번쩍번쩍 빛나는 저 광체를 보십시오. 유리막코팅 안해도 저정도 광채가 나는걸까요?

차주 쯤 차가 정상적으로 나온다면 저의 모하비는 유리막코팅까지 되서 나오겠네요.

무통라섹 수술을 받은 사람들 대부분이 매우 놀랍니다. 라섹수술 하자마자 너무 잘보이니까요. 저도 놀랐습니다.

그러나 마취가 슬슬 깨면서 통증이 오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멀쩡한 눈을 레이저로 지졌으니… 이에 따르는 우리 몸에서의 자연스러운 방어작용이 일어나는 것이죠.

수술 받자 마자 바로 잘보이기 때문에 집에 가면서도 매우 놀랍니다.

수술시간이요?

제가 받은게 무통라섹 + 웨이브프론트였는데... 한쪽눈 하는데 약 20-30초 !? 양쪽 눈 다하는데는 꼼지락거림을 다 포함하여 5-10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코가 간지러워서 중간에 제가 꼼지락거리는 바람에...

수술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가면서 열라 잘보이네... 라고 외치면서 집에 가게 됩니다. 다들 가면서 썬글라스 하나씩 끼고 가죠... 통증이 올지도 모른다는 말에 저는 매우 쫄아서 바로 잠을 잤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자 눈을 뜰 수가 없었습니다.

눈이 너무 부셔서 눈을 뜰 수가 없었기 때문이죠.


수술 후 1일 후


수술 후 2일 후

한 2일정도는 눈을 거의 못뜬것 같습니다. 그러나 3일째는 눈이 많이 부시기는 하지만 대충 눈을 찌푸려가며 눈을 뜨고 이것저것 보기 시작했습니다. 참 신기한 세상이죠 눈이 너무 잘보이니… 좋기만 하더군요. 눈부신것쯤이야…

그런데 도대체 얼마나 아프냐?? 라는 질문을 사람들이 합니다.

솔직히 아프지는 않습니다. 아프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처음 1-2일정도는 가만히 냅둬도 눈물이 나옵니다. 아마 이는 사람마다 편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무 통증없이 바로 정상 생활을 시작하신 분들도 있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4일째 되던날 그냥 출근을 감행했습니다. 적어도 일주일동안은 눈이 너무 부셔서 빛이 밝은 곳 근처에서는 일하기 힘들었습니다. 회사에서 회의시간에 저만 썬글라스 쓰고 일했으니... 참 가관이었죠. 기라성 같은 대선배님들 밑에서 감히 후배가 썬글라스 끼고 회의에 들어오다니... ㅎㅎ

저는 굳이 통증을 표현하자면 양파 100개를 눈앞에서 확 까서 자연스럽게 눈물이 나오는 느낌이었다고 할까요? 절대 아픈 그 느낌이 아닙니다. 그냥 눈물이 나올 뿐...

수술 후 2-3개월 간은 눈이 나빠지는것 같고 별로 좋아지는 것 같지 않아 매우 찝찝하고 그랬습니다. 왜 물체가 겹쳐서 보이지? 시력이 0.7밖에 안나오는거 같은데? 어!? 어떨땐 1.0 이상도 나오네... 아... 찝찝해... 그런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수술한지 벌써 6개월이 훨씬 넘은 지금은 얼굴 모양까지 변해버렸답니다. 안경때문에 찌그러졌던 코도 펴지고, 축농증도 없어졌습니다. 라섹의 장점을 들라면 이점을 들고 싶네요.

아무래도 안경때문에 코가 눌려 코가 자주 막혔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코로 숨을 안쉬면 너무 답답해진 정도입니다. 전에 왜 코로 숨을 못쉬었을까… 지금도 궁금합니다.

라색의 최대 단점은 시력회복이 늦다는 것인데, 저도 6개월이 넘은 지금에서야 시력이 1.2 이상 나옵니다. 컨디션 좋으면 1.5도 나오고 안나오면 1.2나오고…

후회요?

후회는 안합니다.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연인들에게는 운치있는 숲속 드라이브 코스로 시원한 계곡이 있는 숲속 말을 일영계곡 유원지….

대학생들에게는 가까우면서 숲과 계곡이 조화로운 최고의 MT장소로 가족나들이에는 원두막과 농장, 수영장, 음식점, 숙박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좋은 일영계곡 유원지는 노고산에서 흐르는 개울을 따라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이곳 계곡물이 얼음처럼 시원하여 많은 피서 인파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영유원지는 장흥면 일영리를 흐르는 곡릉천을 중심으로 한 주변일대를 일컬어 말합니다.

노고산 줄기가 구릉을 형성하며 아름답게 뻗어 내려 곡릉천에 머문 곳이 장포골인데, 이곳은 수량이 풍부하여 자연을 이용한 수영장과 소규모 유원지가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일영유원지는 곡릉천변의 지대와 장포록 주변의 야산을 배경으로 한 자연공원을 연상케 하는 곳인데, 밤나무와 활엽수림이 전원풍경을 이루고 있으며, 솔밭은 단체관광객들이 각종 야유회를 열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특산물로는 사철딸기와 밤이 있고, 또한 인근에 산돼지, 사슴 등 각종 동물사육 장이 있어 어린이 자연학습장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서울근교 단체 여행지로 추천하면 가장 많이 추천하는 곳이 바로 이곳 일영유원지가 아닐까요? 구파발(은평뉴타운)에서 차량으로 10분거리인 이곳… 회사 야유회나 대학생이나 동호회 MT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요즘 캠핑에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네요. 양평 소리산(혹자는 소금강으로 이곳을 찾기도 하더군요)은 이 캠핑족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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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은 산음리와 석산리를 감싸고 있는 산으로 산 일대가 대부분 흙산으로 되어 있는데 비해 이 산만은 수직벽을 이룬 돌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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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479m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골이 깊어서 계곡은 항상 짙은 그늘속에 묻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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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연유로 산 아래 두 마을을 산그림자에 묻혀있는 산음리와 돌산이 올려다 뵈는 석산리로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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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에서 가장 후미진 마을이었는데 소금강변으로 텐트를 칠 수 있는 충분한 터가 있고 계곡이 넓어서 산행과 물놀이를 즐기는 행락객들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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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 남쪽 능선에는 소리(솔개)가 산 아래 먹이를 채 가려는 형상의 바위가 높이 솟아 있으며 산 허리 곳곳에 서 있는 꼿꼿한 소나무와 이름없는 들꽃들의 어울림이 조화로우며, 산행을 하다보면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도 보기 힘든 화전민터가 나타나고, 그 곁에는 산 속으로 들어와 불을 질러 밭을 일구며 살았던 사람들을 위로하듯 작은 폭포들이 힘찬 물줄기를 쏟아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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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 1코스 : 삼산교앞(30분) → 능선갈림길(40분) → 403봉(30분) → 정상(50분) → 문례리(2시간 30분, 4.5km)
- 2코스 : 석현리(40분) → 안부(20분) → 정상(1시간 10분) → 삼산교(2시간 10분, 5km)

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양평에는 사시사철 갈곳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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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가 날아 다닌다」는 뜻의 어비산은 가평군의 설악면과 양평군의 옥천면의 경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용문산 정상에서 서북쪽으로 갈라져 나간 능선에 솟은 어비산은 유명산계곡을 사이에 하고 유명산과 마주 선 산으로 산 양쪽으로 깊은 골짜기가 있어 여름철 피서 산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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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서쪽은 어비계곡이고 동쪽은 입구지 계곡이라고도 하는 유명산 계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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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끼고 이어지는 6번 국도를 따라 양평방향으로 시원스레 달리는 길에서 옥천교차로에서 좌회전 37번 국도를 따라 직진하다 용천3리 설매재자연휴양림 방향으로 따라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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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근에는 중미산 자연휴양림, 설매재 자연휴양림, 유명산 자연휴양림 등이 있을 정도로 산세가 깊고 울창하며, 곳곳에 여름의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계곡들이 많아 여름피서지로 인기 있는 장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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