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6일자 서울경제 신문은 애플이 아이클라우드(iCloud)를 오픈하면서 구글, 아마존이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미 구글은 개인을 대상으로, 아마존은 기업(Enterprise)을 대상으로 클라우드를 오픈한 바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이클라우드(iCloud)가 아마존에게 위협이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적어도 당분간은 B2B를 타겟으로 하는 아마존의 시장은 애플이 건드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미지 출처: 서울경제 신문

그러나 구글은 살짝 긴장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 구글이 개발하여 오픈한 솔루션을 애플이 갉아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 애플이 구글처럼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을 확산 시킬 수 있을지는 또 의문입니다.

애플의 아이클라우드가 지원하는 범위가 단순히 콘텐츠 중심으로 한정된다면 이는 마켓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긴장할 필요 까지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클라우드는 개인정보를 어느정도 받아 들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 데이터의 이동이 클라우드간에 이동할 것이라는 사실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이 구글을 밝고 일어 설 수 있을지… 향후 클라우드 시장의 방향이 기대됩니다.

KT와 소프트뱅크가 통큰 클라우드 동맹을 하겠다고 합니다.

2011년 5월 31일자 중앙일보에는 이와 관련된 기사가 사진과 함께 떴습니다. 총 비용은 약 700억원 규모이며 소프트뱅크(손정의)와 KT(이석채)가 합자회사를 설립하여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로서 KT는 기간망 사업자의 이미지를 탈피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것이 아닐까 예측해 봅니다.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소프트뱅크가 데스크톱 가상화(Desktop Virtualization)를 본격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며, KT는 이에 대한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최근 시트릭스 CEO 마크 템플턴이 주장한것처럼 데스크톱 가상화가 가시화 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렇게 되면 향후 IT 인프라의 중심은 클라우드가 장악을 하게 될 것이고, 이를 사용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은 씬클라이언트(Thin Client)형태로 존재하여 디바이스의 가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의 트랜드는... 퍼스널 클라우드가 개인 스토리지에 집중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 트랜드는 변하고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시간 2011년 5월 27일 시트릭스(Citrix) CEO 마크 템플턴은 시트릭스 시너지 행사에서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가상 업무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퍼스널 클라우드” 비젼을 발표 했습니다.

마크 템플턴은 데스크톱 가상화(Desktop Virtualization)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추세이며 곧 시장의 트렌드가 될 것임을 언급하였습니다.

데스크톱 가상화(Desktop Virtualization)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면 지금 껏 비싼 돈을 주며 투자했던 PC는 점점 더 필요 없어지게 됩니다. PC의 기능은 점점 더 Light해 지게 되며, 이 때문에 가격도 떨어지게 됩니다.

마크 템플턴이 언급한 퍼스널 클라우드 시대에 대비하려면 1)사용자와 PC, 맥, 스마트폰, 태블릿 등 사용자 디바이스 지원, 2)자원 위치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온디맨드로 앱과 데스크탑을 안전하게 딜리버리, 3)비즈니스 문서와 파일 등의 데이터를 읽기, 편집, 저장, 보안하는 장소나 방법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어떤 디바이스에서 쉽고 끊김 없이 제공 4)사람들이 어디서든 가상적으로 만나 협업하는 방식이 가장 관건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컴퓨팅 환경… 어찌 발전하고 변할지 기대되네요.

아마존은 기존 VM위에 DB를 설치하는 방식 외에 RDS for Oracle이라는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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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VM위에 Oracle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백업이나 스케일링 등과 관련하여 골치하픈 부분이 많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오픈된 RDS for Oracle은 이런 간지러운 부분을 대부분 해결한 솔루션입니다.

이런 저런 기술적인 장점에 대해 많이 보도 되었습니다만, 결국 Amazon의 RDS for Oracle 서비스의 장점은 다음의 3가지입니다.

  • 쓴 만큼 돈을 지불함
  • 유지보수 계약을 별도로 체결하지 않아도 됨
  • 기존 오라클 DB 라이센스가 있으면 이를 재활용 할 수도 있음.

기존에도 그랬습니다만 아마존은 1년 혹은 3년 약정 등의 옵션을 선택할 경우 최대 48%까지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RDS for Oracle의 기능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서버 포팅, 설정에 대한 고통에서 해방됩니다. IDC와 계약할 때마다 세팅 하느라 스트레스 받으셨을 겁니다. 자기는 전문가가 아니라는 둥, 세팅하다 서버 죽으면 책임 못 진다는 둥… 이제 그 고통에서 탈출하세요. 초기 설치, 패치, 모니터링 등 대부분의 기능이 해결됩니다.

둘째, 자동 백업 및 복구. 여기에 DB 스넵샷은 보너스입니다.

셋째, 버튼 하나만 누르면 DB를 순식간에 스케일링 해줍니다. 서버는 물론 스토리지까지 유연하게 확장 가능합니다. 필요한 만큼, 쓰는 만큼 쉽게 확대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5월 25일자 전자신문기사에 인텔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보도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인텔은 CPU는 물론 PC/서버의 마더보드, 메모리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이 제조기술을 서버 기술에 응용하여 하드웨어적으로 타사 우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또한 이에 따르는 비용절감을 통해 보다 저렴하고 성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인텔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텔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프로바이더(MSP)나 서드파티 벤더들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못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인텔이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인텔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렛폼과 연계된 AppUp SBS(Small Business Service)입니다. 즉, 쓴 만큼 돈을 지불한다… 라는 컨셉인데, 이 컨셉은 아마존이 클라우드 업계에서 제일 유명합니다.

즉, 인텔의 고객은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국내는 KT, SKBB, SKT, 데이콤 또는 중소형 데이터센터가 고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텔은 클라우드를 외치고 있지만 비즈니스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서비스 업자들에게 그들의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싶다는 것을 우회하여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인텔 앱업 서비스의 현재 서버 옵션은 레노버 싱크서버 TS200v와 화이트박스 모델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인텔은 에이서, NEC 옵션을 올 하반기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직은 인텔이 클라우드 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디지털타임즈 2011년 5월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SKT는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통합하여 정보기술원 내 개발, 운영 전담 팀을 신설하여 분산되어져 있는 클라우드 관련 조직을 통합하여 KT와 경쟁하는 전략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또한 분당, 일산, 보라매센터, 성수센터 등으로 분산되어져 있는 사내 정보시스템도 한곳으로 통합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 확정된 안은 아니지만 일산IDC로 할지, 아니면 SK C&C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활용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일산 IDC는 이미 오픈되었으며 주로 B2B 클라우드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반면에 SK C&C는 복합 기능을 갖고 있는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2013년 말 완공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제 3자로서 보기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해 둔다면 IDC를 통합하는 방향보다 데이터 센터를 복수 운영하는 방안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분산 스토리지는 말 그대로 여러 개의 저렴한 서버를 묶어서 하나의 큰 서버처럼 사용하는 기술로 파일의 조작을 여러 서버에 분산하여 여러 개의 복제본을 저장함으로서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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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GFS, GlusterFS, HDFS, MogilFS 등의 다양한 제품군이 존재하며 이 솔루션의 장점은 End User의 관점에서 내부 구조에 연연하지 않고 쉽고 편하게 API 또는 UI를 이용하여 파일을 업/다운 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구조를 네트워크에서 구성하려면 Storage Server가 여러 대 구성되고, 또 이를 전달하는 인터페이스 서버가 프론트에 배치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분산된 파일을 제어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시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솔루션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VMWare와 Citrix사의 Xen일 것입니다. 여기에 Microsoft Hyper-V가 새롭게 가상화 솔루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이퍼바이저를 설치하고 그 위에 가상화를 하게 되면 각 인스턴스의 자원의 관리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한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VMWare와 XenServer 각각에 대해 어떤 솔루션이 있는지 점검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VMWare vCloud Usage Meter는 VM의 리소스 사용 현황을 모니터링 하고, 측정하고 리포팅하는 툴입니다.

Citrix사의 XenServer의 경우는 Nimsoft Monitoring Solution을 이용하면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집되는 정보를 테이블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Citrix Xen Server는 무료입니다. 반면에 VMWare ESX는 유료입니다. 이 둘은 하이퍼바이저(Hypervisor)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만, 이를 단순히 유료와 무료로 비교하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Citrix Xen Server는 무료면서 동시에 중앙 집중화된 멀티서버 관리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입니다. 더불어 가상화 서비스에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공용 VM 템플릿 라이브러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만약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EC2 서비스를 써보셨다면 AMI라 불리우는 기 생성된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을 연상 하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Citrix사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VMWare 대비 XenServer 의 장점입니다.

이것만 보면 시트릭스(Citrix)사 솔루션이 무료이면서 기능까지도 우월한것 같습니다.
다음은 VMWare에서 반박하고 있는 XenServer 대비 강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무엇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들 업체들은 서버 제품을 무료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제가 외관상으로 보기에 Citrix는 소스코드를 팔아서 돈을 벌고 있는 것 같고, VMWare는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및 쉬운 백업솔루션을 무기로 삼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에서 SMS는 System Management Server를 의미합니다.

또한 DMI는 Desktop Management Interface를 의미하는데 외형적으로 보면 SMS는 DMI를 서포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를 개발하다 보면 시스템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요, 알티리스(Altiris)라는 솔루션을 이용하게 되면 클라우드 리소스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으며 원할 때 on/off/hibernating 등을 할 수 있습니다.

on/off/hibernating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activate / deactivate / reset 등이 가능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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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시만텍과 알티리스는 다른 회사였으며, 시만텍이 알티리스를 2007년 1월 경에 인수했습니다.

VMWare ESX는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가상화(Virtualization) 도구입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하는 사람들... 특히 IaaS하시는 분들 입에서는 하이퍼바이저(Hypervisor)라는 단어가 자주 오르내리는데요, VMWare ESX는 소위 하이퍼바이져(Hypervisor)를 베어메탈 레벨에서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VMWare ESX를 이용하면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도 있습니다. 약간 과장한다면 아마존 웹 서비스의 EC2와 유사한 서비스를 직접 할 수 있다고 소개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VMWare)

우리가 통상 VMWare를 써봤다고 한다면 이는 Desktop Virtualization 기능을 써봤다고 하는 편이 옳습니다. 즉, 위의 그림에서는 Workstation에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다음의 그림을 보면 VMWare ESX의 장점을 바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는 VM을 설치하기 위해서 OS를 설치하고, 그 위에 VMWare 소프트웨어 설치 후 VM을 설치하였는데요, VMWare ESX를 설치하면 그 베어메탈 그 자체가 VM Management Solution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VMWare)

ESX는 베어메탈 레벨에서 설치가 되기 때문에 호스트 방식보다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또한 VMWare ESX RM(Remote Management) 기능을 이용하면 원격에서도 서버 관리가 가능해 집니다.


(이미지 출처: VMWare)

또한 하드웨어 가상화 기술을 이용하여 필요한 기기를 Plug & Play 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VMWare)

또한 지원 가능한 베어메탈은 대부분의 제조사를 다 지원가능한데요, 상세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은 빵빵한 서버 1대에 이러한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리라 생각되지만 여러대의 하이퍼바이저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은 별도로 찾기 힘듭니다.

정보의 바다를 항해 해 보니 이런 하이퍼바이저를 통합 관리해주는 솔루션으로 VMWare에서는 vCenter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가상화(Virtualization)라고 함은 1대의 컴퓨터에 하나의 OS만 사용하는 통상적인 방법을 벗어나 1대의 컴퓨터에 여러개의 OS를 동작시킬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치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처럼 만들어주는 기술을 의미합니다.

다른 방법으로 표현하면 가상화의 사전적 의미는 “하나의 물리적 자원을 여러 개의 논리적 자원으로 쪼개어 사용하거나, 여러 개의 물리적 자원을 하나의 논리적 자원처럼 합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상화의 형태는 쪼개거나 합치는 방법과 그 대상에 따라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가장 일반적인 형태는 하나의 서버를 여러 개의 서버처럼 사용하는 “서버 가상화”를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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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가상화의 핵심 요소는 Hypervisor 또는 Virtual Machine이라고도 불리는 가상화 소프트웨어입니다.

일반적으로 가상화라고 생각하면 호스트형 가상화를 많이 생각합니다. 하나의 물리적인 기기안에 OS가 설치되고, 이 OS안에 가상머신을 여러개 설치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이 현재로서는 가장 범용으로 쓰이고 있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하이퍼바이저(hypervisor) 방식의 솔루션이 나왔고 이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이퍼바이저(hypervisor)는 호스트 컴퓨터에서 다수의 운영 체제(operating system)를 동시에 실행하기 위한 가상 플랫폼(platform)을 말합니다. 하이퍼바이져는 또한 가상 머신 모니터(virtual machine monitor, 줄여서 VMM)라고도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하이퍼바이저형 가상화는 VMM을 하드웨어상에 직접 동작시키는 방식으로 호스트 OS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즉, 호스트 OS에 할당할 리소스가 필요 없으므로 호스트형 가상화에 비해 Performance가 좋고 각 VM별 관리가 유연한것이 특징입니다. 그러나 자체적인 관리 기능이 없어 별도의 관리 솔루션이 필요합니다.

여기 저기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HP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HP CEO 아포테커는 HP 서밋(Summit) 2011에서 HP는 클라우드, 모빌리티, 분석 등 세가지 분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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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HP는 B2B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언은 B2B가 아닌 B2C로의 확대를 이야기 하는 것이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면전을 불사하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1년 말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先 오픈하고, 2012년에는 아마존 EC2와 유사한 컴퓨팅 및 플렛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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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HP가 추진하는 웹OS와 연계되려면 다른 경쟁사들보다 제품을 시장에 많이 내놓거나, 다른 협력사들이 많이 써줘야 할텐데…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지 기대됩니다.

그러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로 앱스토어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그다지 영향력이 크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HP의 경쟁상대는 오라클, IBM 등입니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아마존마저 적으로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레오 아포테커 HP CEO는 최근 벤처 투자가와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HP는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없으며 모든 사람들과 대화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디지털타임즈가 3월 30일 미국 실리콘밸리 소식지인 머큐리뉴스를 인용 보도 하였습니다.

최근 SAP 출신인 레오 아포테커 CEO는 SAP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신들은 HP기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강력한 동맹을 결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는데요, 클라우드 영역 경쟁사인 시스코, EMC, VM웨어는 VCE 연합을 결성해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오라클은 후지쯔와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IBM은 미국, 유럽 등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개별적으로 클라우드 연구개발 협력을 체결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외신들은 HP가 분석 SW와 데이터 관련 SW 기업 등을 인수하려고 하고 있으며 올해 실제 인수합병들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는 SAP 출신인 레오 아포테커가 지난해 11월 HP CEO로 취임하면서 예견되 온 것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최근 경쟁사들의 공격이 강화되면서 더 속도를 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최근 오라클은 HP 유닉스 서버가 주로 사용하는 인텔의 서버 칩 아이태니엄에 대한 SW 지원을 중단한다며 HP 서버 사업을 견제하고 나섰습니다. 외신들은 HP가 SW 협력을 강화, 오라클의 공세에 대응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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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주도권을 누가 차지하게 될지… 사용자로서, 개발자로서 매우 궁금할 따름입니다.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들에게는 무척 유명한 곳인것 같은데, 정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저로서는 매우 생소한 업체가 있습니다.

3PAR라는 곳이 바로 그곳인데요. 이곳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이곳은 디스크 어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토리지 플렛폼을 솔루션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대의 3PAR InServ Storage Server가 16-1,280 디스크드라이브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축시 매우 유용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스토리지를 거의 무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상화(virtualization) 시스템 구축시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PAR은 크게 6개 분야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Server Virtualization
  • Desktop Virtualization
  • Cloud Computing
  • Utility Computing
  • Platform Solutions
  • IT Solutions

이 모든 기술들은 위에서 언급한 HP 3PAR Utility Storage기술을 주로 이용합니다.

기존 스토리지 기술은 아래와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이를 3PAR Autonomic Provisioning 기술로 접목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즉, 위와 같은 복잡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요즘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남보다 적은 리소스를 사용하여 최대한의 성능을 내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인텔이 메인 프로세서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 어플리케이션이 웹어플리케이션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에는 GPU를 응용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이를 커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의 사양으로 보아 마이크로 서버는 데이터 프로세싱을 주로 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에는 적합해보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프로세서는 IaaS 구축시 웹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 클라우드 스토리지 쪽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앞으로 가상화(virtualization)가 가속된다면 인텔의 추가적인 대응도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2011년 3월 현재 인텔이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마이크로 서버 대응 프로세서 생산 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FCoE(Fibre Channel over Ethernet)는 T11 위원회에서 현재 표준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전송)입니다. (T11은 INCITS(정보기술표준을 위한 국제위원회) 내의 위원회로서 파이버 채널 인터페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FCoE는 점보 이더넷 프레임 내에 파이버 채널 프레임을 캡슐화하여 이더넷을 통해 파이버 채널 프레임을 전송합니다.

인텔은 FCoE(Fibre Channel Over Ethernet)용 공개 소프트웨어 스택인 오픈 FCoE를 도입해 데이터센터 전반에 걸쳐 단일 네트워크 인프라로의 이전을 편하게 하는 정책을 취해 왔다고 합니다.

FCoE는 동일 회선에서 서로 다른 종류의 트래픽의 안전한 공존을 허용하여 I/O 통합을 제공함으로써 케이블 처리를 줄이고 단순화하며, 호스트별로 필요한 어댑터 수를 줄이고, 전력 요구 사항을 낮춘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해를 도모하자면 FCoE를 사용하면 데이터센터를 가득 채운 케이블이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FCoE는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는 핵심 기술로 이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의 데이터 센터도 반도체처럼 최적화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 데이터 센터 연합(Open Data Center Alliance)은 인텔이 주축이 되어 클라우드 컴퓨팅 표준 수립을 돕기 위해 2010년 10월에 설립된 협의체입니다.

BMW와 로얄 더치 셸, 매리어트 호텔등을 포함하여 대략적으로 100개의 회사가 이 연합에 가입을 했고, 이들의 연간 IT 투자액은 총 미화 500억 달러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 연합의 클라우드 2015 비젼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위한 공통된 표준으로 상호 연동되는 클라우드를 만든다는 것입니다.

연합 조정 위원회(Alliance Steering Committee)의 회원으로는 BMW, 차이나 생명(China Life),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JP모건 체이스(J.P. Morgan Chase),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매리어트(Marriott International, Inc), 호주국립은행(National Australia Bank), 쉘(Shell), 테레마크(Terremark), UBS 등이 있다. 기타 회원으로는 AT&T, CERN, 이베이, Logica, 모토로라 와 노키아등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는 KT, LG유플러스가 가입을 했습니다. SKBB는 빠져있는데 몰라서 안한 것일까요?

KT는 2010년 11월 충남 천안시 목천에 CDC(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였습니다. KT의 목천 데이터센터는 범용 하드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업체들의 인프라스트럭쳐와 같은 모양을 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경쟁이라도 하듯 SKT는 2011년 1월 일산 데이터센터(IDC)에 약 1500개의 가상서버를 설치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SK브로드밴드의 IDC에 오픈한 것이며, On Demand형태로 사용 가능한 IaaS로 구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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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업체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어떤 형태로 사업전개 하는데 도움을 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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