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여행을 갔는데 비오면 참 기분이 별로 일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태국 여행시 비 올 때는 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워낙 더운지라, 갑자기 내린 소나기는 그야말로 시원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2-05-05-12h28m41 강준휘,강재인,문선미,강춘운_태국여행 - 비 오는 어린이날 태국의 아침 – 방콕 카오산로 부근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원망스럽지만, 시원해서 좋아

때 마침 우산이 없어서 그런 것이기도 했지만,

비를 맞으니 오히려 시원해 보이는 강재인 어린이…

2012-05-05-12h28m49 강준휘,강재인,문선미,강춘운_태국여행 - 비 오는 어린이날 태국의 아침 – 방콕 카오산로 부근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원망스럽지만, 시원해서 좋아

본격적인 우기였다면 기분이 달랐겠지만,

잠시 내리는 소나기… 그야말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 주었네요.

2012-05-05-12h29m43 강준휘,강재인,문선미,강춘운_태국여행 - 비 오는 어린이날 태국의 아침 – 방콕 카오산로 부근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원망스럽지만, 시원해서 좋아

방콕 카오산로 부근에서  태국 국기를 들고 포즈 취하는 강재인 어린이…

2012-05-05-12h30m21 강준휘,강재인,문선미,강춘운_태국여행 - 비 오는 어린이날 태국의 아침 – 방콕 카오산로 부근에서 갑자기 내린 소나기가 원망스럽지만, 시원해서 좋아

지난 주 말 당일치기 여행으로 강릉에 있는 하슬라아트월드에 갔었습니다.

그냥 강릉이라고 하면 어딘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주변 볼거리를 설명 드리면 정동진이나 경포대해수욕장이 더 이해하기 쉬울 수 있을 것 같군요.

하슬라아트월드는 일종의 테마파크입니다.
그러나 정확히 표현하면 놀이동산은 아닙니다.

 

하슬라아트월드 전시장 정상에 가면 아래와 같은 거대한 해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 해시계는 사실 큰 터널입니다.

그냥 지나칠 뻔 했는데 우리집 기둥인 강준휘 어린이가 갑자기 내려가더군요.
그래서 따라 가 보았더니 아래와 같이 지하 계단이 있었습니다.

우워어어- 통로 안에서 말을 하니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우리 집 식구들은 터널 안에서 서로의 음성을 들으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통로를 나와 보니 건너편에 해시계가 다시 보입니다.

뒤돌아 보니 이 통로의 정식 명칭이 ‘터널’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짤은 당일치기 여행으로 방문했던 하슬라아트월드의 추억은 제 기억 속에 계속 남아 있을 것입니다. 우리집 어린이들도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습니다.

무박1일(당일치기)로 경포대해수욕장을 찾으면서 우리 가족은 텐트를 가지고 갔습니다. 신용카드 가입하면 사은품으로 줬던 텐트를 가지고 갔는데 모래사장 위에 치는 텐트라 산에 치는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우리집 공주님 강재인 어린이… 모래 가지고 노느라 정신이 없네요.

텐트를 치고 집에서 가져온 새우깡을 시식하고 있는 두 어린이… 서울에서 이곳 경포대해수욕장까지 자가용으로 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3시간 30분이었습니다.

서울에서 경포대해수욕장에 가기 위해 출발 한 시간은 오전 7시. 옛날에 경포대해수욕장을 가려면 최소 1박 2일은 잡아야 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고속도로가 뚫리고 교통도 좋아져서 이제 강릉도 매우 가까와 졌습니다.

포효하는 두 어린이들…

그 속에서 쿨쿨 잠자는 아저씨… 저게 바로 저입니다. 

 

제가 잠자는 사이에 두 어린이는 노래방 새우깡을 초토화 시켜버렸네요.

동해바다에는 벌레가 많더군요. 여름이라서 그런가…? 텐트를 쳐 놓으니 햇빛으로 부터 피부도 보호하고 벌레도 안들어와서 좋았습니다.

우리집 어린이들 장난감인 제 스마트폰… 우리집 공주님이 제게 건네주는 것을 찍어 보았습니다.

모래를 가지고 성도 만들고, 조개도 줍고… 위의 사진 위에 지나가는 노오란 보트도 탔습니다.

 

발바닥에 모래를 뭍히고 바다에 훔뻑 취해 있는 우리집 아가씨…

바다에 가시는 분은 꼭 텐트를 가져가세요. 없으시면 말고요…

바다와 함께 했던 우리 가족의 무박1일 여행 중 한 장면… 여러분 가정에도 어린이가 있으시다면 한번쯤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8월 성수기에는 아마 주차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6월 초에 찾아본 경포대 해수욕장은 주차 걱정이 없었습니다.

이곳에 오직 회를 먹기 위해 찾아 오신 분들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경포대해수욕장을 자동차로 지나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빈 주차 공간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간혹 경포대해수욕장 입구에서 주차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여 주차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줄기차게 직진 하시다 보면 아래와 같이 주차공간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횟집 참 많죠? 바다 근처라고 회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뻥 뚫린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바로 몇걸음만 나가면 아래와 같이 바다가 펼쳐집니다.

 

서울에서 경포대해수욕장까지는 3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바다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출발하세요.

파도가 밀려오는 동해바다…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남겨보세요.

엄마와 추억을 사진속에 남겨보았습니다. 나중에 커서 이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궁금하네요.

오늘은 6월 4일… 초여름이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속초나 경포대, 삼척 등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휴게소 중의 하나인 평창 휴게소… 오늘 그곳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하는 무박일일 여행을 무작정 하기로 결정하고 아침 7시에 무작정 집을 나섰는데요.

우리집 식구들이 가장 먼저 들른 휴게소가 바로 평창휴게소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안에 들어가시면 매우 버라이어티한 메뉴들이 준비 되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평창 휴게소의 가장 큰 장점은 동해 여행시 방문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미리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속초(설악산), 양양(낙산사), 주문진(현남), 삼척(환선굴), 정동진, 강릉(경포대), 대관령(삼양목장), 대관령(양떼목장), 용평리조트, 알렌시아 리조트, 월정사, 상원사 등… 유명 관광지까지 걸리는 시간을 알려줍니다.

아마 이런 정보는 동해로 휴가 또는 피서를 즐기러 오신 분들 중… 마땅히 갈 곳을 정하지 않고 무작정 오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라면, 깁밥 등의 분식도 있고 맥스웰 하우스 커피 전문점도 있습니다.

저는 나뚜르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정작 아이스크림을 사먹지는 못했습니다.

호두과자 육포 등도 있었지만… 그래도 호두과자는 천안이 최고이지 않나요?

강원도 휴게소는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매우 잘하는 것 같습니다. 평창 휴게소 말고 다른 휴게소도 장애인 주차장은 눈에 띄게 관리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쾌적하고 알찬 평창 휴게소… 다음번에도 기억 했다가 또 들를 것 같네요.

마음은 그렇지 않는데 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시간이 대부분 없으실 것입니다. 우리 준휘가 어느덧 6살인데, 홍콩 여행을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6살짜리 남자 아이가 이렇게 컸네요. 아래는 홍콩 침사추이 YMCA Salisbury안내 있는 레스토랑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강준휘 어린이… 생각이 매우 기특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할 수 있는 것보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것들이 더 많은 나이… 

우리 강준휘 어린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대한민국을 더 번영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네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내고 싶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90% 이상은 가족보다는 일 중심으로 살게 되는 것이 보통이죠.

우리 강준휘 어린이가 6살이 되어서 비로서 해외로 가족 여행을 나왔는데요, 여러분도 가족 여행이라는 것을 할 수 있으시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해외든, 국내든… 가족간에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은 마니산을 등지고 강화 최남단에 있다. 폭 10m, 길이 200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편안히 쉬다 갈수 있는 곳입니다.

밀물 때는 해수욕장, 썰물 때는 갯벌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조그만 조개, 게 등이 살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갯벌에서만 사는 염생식물이 빨간 빛으로 갯벌을 물들여 놓아 살아있는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도시 가까이 있는 여름철 휴양지로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동해안 해수욕장과는 달리 서해안 해수욕장은 갯벌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4계절 항상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강화의 갯벌은 크게 두 종류로 구별하는데 첫 번째, 다리가 허벅지 까지 빠지는 펄이 많이 섞여 있는 펄갯벌, 둘째 동막 갯벌처럼 발목정도까지 빠지는 모래갯벌이 있습니다.

펄갯벌은 아이들이 들어가면 않되는 곳으로 펄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다리가 푹푹 빠지고 갯고랑이 깊으며 밀물이 밀려들기 때는 갯고랑부터 들어오기 때문에 뒤로 물들어 오는 것을 몰라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위험지역입니다.

그러나 동막갯벌은 갯고랑이 없고 밀물 때 갯벌전체가 동시에 차례대로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물때를 쉽게 확인할수 있어 안전합니다.

또한 해변가에서 텐트를 쳐놓고 캠핑하는 묘미도 나름 흥미 진진합니다.

강화군에서는 펄에 들어갔다 나온 발을 씻을 수 있도록 간이 수도시설과 급수대, 화장실등 편의시설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을 지나 길을 건너면 줄지어 많은 식당들이 색다른 맛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 주운 조개(대하)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는데요…

민박과 더불어 각종 편의점이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 내서 올만합니다.

여름에는 갯벌체험으로 단체 팀들이 많아 약간 복잡하지만 여름방학이 끝나면 연인끼리, 가족끼리 해변을 거닐고 갯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부터는 빨간 염생식물들이 장관입니다.

건너편 멀리 보이는 섬들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이며 맑은 날이면 멀리 인천신공항 2층 다리가 보이는데,해질녁까지 놀다보면 멋진 낙조가 장관입니다. 빨갛게 물든 저녁 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드는… 아무튼 장관입니다.

또한 겨울에는 색다른 맛을 느끼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하루를 묵지 않고 집으로 가는 팀도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강화초지대교가 인천, 서울을 가깝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서울근교 또는 경기 남부/북부, 충청권에 계신 분들 중 아이들, 친지, 연인(데이트 코스), 동료 등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일산이나 인천 부근에 계신분들은 매우 찾기가 쉬우시리라 생각이 되고, 은평구나 마포구, 서대문구, 강서구, 영등포구 등…서울 서부지역 분들도 이곳은 찾기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고 하니… 매우 가까운편이지요.

주소: 인천광역시 화도면 (주차 가능)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갈대 등 수생식물
을 이용한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30여만평 크기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입니다.

이곳운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갈대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걷노라면 세상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이곳에는 가지가지의 꽃들도 많고 운 좋으면 갈대 사이로 희귀한 철새의 둥지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공간으로도 좋고 천천히 거닐며 휴식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환경생태관, 생태연못, 야생화꽃길, 관찰로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갯개미취,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자생식물과 마타리, 벌개미취, 구절초, 범부채, 원추리, 꽃창포 등의 야생화와 논병아리, 쇠백로, 저어새, 물까치, 개개비 등의 새들이 있습니다.

이곳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및 가족 단위의 나들이 코스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또한 이 부근에는 대부도 등... 안산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자가용 이동시]
서해안고속도로이용 : 매송 I C (안산방향) → 지하차도 → 해양연구원 보이는곳에서 U턴 후 우회전
→ 해양연구원 앞 이정표 확인

산음자연휴양림은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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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음자연휴양림을 가다 보면 강원도 산간 오지마을을 방문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시골틱(?)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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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6호선 경강국도를 따라 강원도 방면으로 가다가 용문사 입구를 지나고 홍천 방면으로 내처 달리다보면 보룡리마을에서 자연휴양림 안내판이 보입니다. 그 안내판을 따라 좌회전을 하면 단월면 행소리를 거쳐 비슬 고개를 넘게 되고 산음초등학교에 이르러 비로소 산음자연휴양림 진입로가 시작됩니다. 차 두대가 겨우 교행할 정도의 좁은길로 사방은 용문산 줄기로 겹겹이 에워싸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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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림의 면적은 2,140ha. 용문산 줄기가 북쪽으로 가지를 치면서 빚어놓은 해발992m의 폭산(일명 문필봉)이 이 휴양림의 주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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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완만한 문화 휴양관 주변은 낙엽송과 잣나무숲이 조화를 이루며 통나무집들이 끝나는 지점보다 높은 곳에는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서어나무, 층층나무 등 다양한 수림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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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찾아보시면 산악자전거를 대여해주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단체로 이곳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 하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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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산음자연휴양림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숲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별도의 수강료는 받지 않습니다. 착하죠?

평일의 경우는 단체예약객에 한해 숲해설 시간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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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는 펜션도 많이 있으므로… 가족단위, 또는 친구,회사 등의 MT, Workshop 등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 산124‎  031-774-8133‎

단천계곡은 골짜기들로 유명한 평범한 지리산 계곡 중의 하나입니다.

평범한 지리산 계곡 중 하나지만 이런저런 자연경관이 사진찍기에도 매우 좋은 각도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단천계곡 가는 길은 화개천을 따라 깊숙이 들어가 고운 최치원의 숱한 행적이 남아 있는 신흥마을에서 포장된 오른쪽 도로를 따라 선유동 계곡입구와 단천교를 지나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단천계곡 입구가 나타납니다.

이 길을 따라 2km 남짓 오르면 넓고 푸른 계곡과 함께 농경지를 끼고 남향으로 위치해 있는 마을 풍경이 아름답게 나타납니다.

단천마을에 들르면 꼭 찾는 명소 중 하나 단천식당… 단천계곡을 즐기고 막판에 단천식당에서 만끽하는 요리… 맛 죽입니다. 할머니의 맛… 정의 맛… 이 모든것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이곳의 유명 메뉴는 단연 아바이순대. 아바이순대국 정말 맛 좋죠. 어떤분은 이곳때문에 단천계곡을 자꾸 찾게 된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군요.

관동팔경의 제일경인 월송정은 고려시대 이래 수많은 시인,묵객들이 즐겨찾던 유람지로서 고려시대부터 있었던 정자라고 한다.

고려시대에 만든 곳이라 관리가 잘 안될법도 했으나, 조선 연산군 때에 강원도 관찰사 박원종이 중건하였으나, 이런저런 사연을 겪다 결국 일제 말기에 일본군에 의해 철거되었다 터만 남아 있던것을 1969년에 제일교포로 구성된 금강회의 후원으로 2층 콘크리트 건물이 세워졌으나 1980년에 현재와 같은 모습으로 다시 세워졌다고 한다.

이곳을 찾아보면 절로 마음이 편안해지고 바다에서 나오는 해수 냄새와 소나무에서 나오는 향기가 어우러져 마치 시가 절로 지어질것만 같은 느낌도 들게 된다.

울진군에서 여행코스로 안내하는 지도에는 월송정이 가장 하단부에 나와 있다.

 

주변에 백암온천, 향암미술관, 후포항, 구산해수욕장 등의 볼거리가 있다. 동해를 거쳐 부산을 찍어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월송정도 한번 들러봄이 어떨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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