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3일은 비가 많이 온 날입니다.

일기예보를 보니 비가 오후쯤엔 그칠 것 같다고 하여 우리집 식구들은 에버랜드로 향했습니다.

우리 집 강준휘, 강재인 어린이가 뽀로로 사진 앞에서 포즈를 취했네요.

여름이라 그런지 뽀로로 사진을 찍을때까지만 해도 위와 같이 환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 아래와 같이 컴컴해지더군요. 에버랜드 명물인 퍼래이드를 9시경 관람했는데, 아래와 같이 현란한 퍼래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에버랜드 퍼래이드의 주제곡은 Moonlight Magic이라는 곡입니다. 이 곡이 너무 좋아서 인터넷에서 다운받아 한 100번은 들은 것 같네요.

밤에는 불꽃놀이를 하는데요, 우와아… 아래와 같이 현란한 쇼가 같이 나오는데요.

이를 본 우리집 어린이의 표정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집 왕자님, 공주님과 구경을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습니다만, 청춘남녀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2011년 7월 2일… 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헤이리에 방문 했습니다. 요즘은 이곳 크기가 날이 갈 수록 번창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그야말로 아담한 규모로 아트센타가 조용히 열렸다면 이제는 체험장의 형태로 테마파크가 군집해 있는 테마파크 몰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헤이리 공식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면 소소한 전시장의 표를 좀더 저렴하게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돈 많으신(?) 어떤 분께서 이것 저것 체험해보라고 옛날 버스도 가져다 놓으셔서 이를 통해 옛날의 모습을 유추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희 집 왕자님, 공주님은 자동차를 탄다는 것에 더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저는 옛날 차는 이래서 승차감이 안좋았지… 뭐 이런 생각을 하는데 말입니다.

헤이리 공식 매표소 건너편에 통합 매표소가 하나 더 있습니다. 아마 이 분이 헤이리에 더 많은 건물이 계셔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이곳에서 표를 구매하면 셔틀버스로 몇 군데 정해진 곳으로 안내도 해 줍니다. 또 표당 하나씩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쿠폰도 줍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만, 이곳 파주까지 와서 그냥 건물만 보고 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비싸도 구입을 해 보았습니다.

소리소문을 듣고 남양주에 있는 오남공룡체험전시관(오남공룡전시관)에 방문했습니다.

네비에 ‘오남공룡체험전시관’이라고 찍으면 여기까지 안내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를 몰라 주소(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134-1)로 찍고 방문했습니다.

저희 집 가족들이 방문했던 시간이 오전 11시쯤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곳 자체가 산 깊숙히 있다 보니 찾아 가는 것이 그다지 쉽지는 않았습니다.

확실히 예상하건데 처음 도착하시면 무척 실망하실겁니다.
그러나 돌아보시면 다르실 것입니다.

네비가 있었기에 찾기가 쉽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5,000원이고 어린이는 6,000원입니다. 아마 패키지가 따로 있었던것 같은데 저는 입장료만 내고 입장했습니다.

참고로 24개월 미만 어린이를 데리고 가신다면 의료보험증을 가지고 가시면 좋습니다. 다른곳은 어린 아이는 그냥 무료로 해주는데 이곳은 안해줍니다.

아무래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이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매주 월요일은 쉰다고 하네요. 주말마다 근무를 하시니… 그런 현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약간 허름한 입구를 지나 들어가면 거대한 공룡들이 나타납니다.

현장에서 받은 느낌은 이보다는 좀 덜한데… 사진을 찍고 보니 무척 광활해 보이네요.

우리 집 아이들… 반응 나쁘지 않습니다.

한시간 단위인지 두시간 단위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 가이드를 해주시는 분께서 공룡에 대해 무척 친절한 가이드를 해주십니다.

위에 나오는 공룡은 트리케라톱스입니다. 뿔이 3개라 트리 케라톱스라고 합니다. 가서 설명을 들어보시면 더 현장감이 느껴질 것 같습니다.

티라노사우르스 앞에서 포즈를 취한 저희 문선미 여사와 강준휘 어린입니다.

 

오남공룡체험전시관은 꽤 많은 투자를 한 것 같습니다. 면적이 작아서 그렇지 이곳에 전시한 공룡은 아마 많은 돈을 주고 가져 왔을 것입니다.

증거를 남기기 위해 현장에서 찰칵…!!

 

이곳에는 트리케라톱스가 3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한마리는 원두막을 들이받는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가이드에 따르면 그래서 현장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원두막을 조금 기울였다고 합니다.

면적이 작아서 그렇지 전시 한 quality는 에버랜드급입니다. 저희 집도 그랬습니다만… 7세 이하의 아이들을 데리고 온다면 이곳에서 2-3시간은 기본으로 뽑으실 것입니다.

위의 공룡은 데이노이쿠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아래 공룡 이름은 뭔지 모르겠네요.

아래 식물의 이름은 뭔지 모르겠네요, 평상시 저희 집 주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식물인데말이죠…

이곳은 또한 산책로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그냥 공룡에 충실하기로 하고 산책로를 이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전나무 숲이 매우 전망 좋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천마산 밑이니까 자연경관도 좋으리라 예상됩니다.

초식공룡, 육식공룡들을 이것 저것 관람하다 보면 참 리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보다는 애들이 더 리얼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공룡전시관에 왠 노루…!? 아니 사슴인가!?

저희 집 공주님 강재인 어린이가 무척 좋아하는 아이템이었습니다.

장승 몇구가 입구 근처에 있는데 저희 집 아들은 표정이 무척 신기했나봅니다.

다음은 화석 발굴 현장… 저희 집 애들, 집사람 모두 열심히 하였습니다.

실제로 붓으로 화석발굴 실습을 할 수가 있습니다.

패키지 학습을 선택하면 기본체험학습 외에 공룡풍선만들기, 지점토화석만들기, 공룡스템프놀이 등을 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패키지 학습을 위한 학습장 사진입니다.

 

다음은 실내 학습장 안에 있는 화석 샘플입니다. 진짜는 아니리라 생각됩니다만… 아… 저렇게 생겼구나…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훌륭한 샘플인것 같습니다.

아래는 공룡 미니어쳐… 리얼하죠 !?

바다 속 공룡은 어떻게 생겼을지… 매우 궁금해들 하는데… 이 전시장에는 바다 속 공룡에 대한 전시장도 갖추고 있습니다. 보기 쉽게 형광색으로 칠을 해 두었더군요.

아래는 스크래치, 공룡색칠하기 학습을 하는 장면입니다. 저희 집 왕자, 공주님이 매우 좋아했던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벌써 3시간이 훌쩍 넘었더군요… 우리는 휴게실에 들러서 챙겨 온 간식을 먹기로 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요상한 건물이 바로 휴게실입니다. 차를 판매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 앞 원두막에서 가져온 음식물을 먹었습니다.

제가 가져온 카메라 중 하나가 파노라마 촬영 기능이 있네요. 아래는 그 기능을 이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입장하다 보면 토마스기차는 별도로 요금을 받습니다. 어린이 1명에 3,000원입니다. 어느 분 블로그에 보면 토마스처럼 생긴 삐에로라고 써 있는데… 정말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저 아저씨… 매우 친절하십니다. 그리고 3,000원 가치를 할 만큼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공주 무녕왕릉이나 명절날 고궁에 가면 놀이기구… 이곳에도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매우 좋았다는…

토끼하고 닭이 있는 우리는 별로 찍지를 못했네요.

토끼 한마리를 그냥 풀어 두어서 여기저기 뛰어다니더군요. 아이들이 좋아했다는… 에버랜드를 상상하고 가시는 것이면 가지 않기를 권해드리는데요, 적게 움직이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상상하셨다면 기분전환으로도 좋은 곳이라 생각됩니다. 즉, 땀 덜 흘리고, 힘 덜 들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시 이곳을 찾으실 분이 있을까 싶어 지도를 올려봅니다.

네비로 찍을 때 다음의 주소로 찍으면 바로 찾아집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리 134-1

 

아마 네비게이터가 없으시면 찾기 쉽지 않으실 것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경복궁 옆에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 박물관만 가시려고 찾으신 것이면 경복궁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입장료를 내셔야 하거든요.

어린이 박물관은 철저히 어린이를 위한 곳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어린이 스러운 인테리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오늘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모두 2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테마를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람을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윗층, 아랫층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먼저 심청이야기속으로… 이 전시는 상설전시장이라고 합니다.

심청이가 살았던 옜날 옛적의 상황을 그럴싸하게 만들었습니다.

멧돌도 있고, 절구통도 있고… 초가집도 있고… 아이들이 옛날 모습을 상상하기에 매우 충분한 환경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바로 연꽃입니다. 좀더 밑에 더 크게 찍은 연꽃 사진이 나옵니다만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인당수도 있습니다. 다만 진짜 물이 아니라 공으로 채워져 있죠. 그래도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것은 제대로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신나들 하죠… 어린이들…

보시라.. 문제의 연꽃… 빙빙 돌아가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은 곳입니다.

전통의상체험… 우리 집 장남인 강준휘 어린이가 제일 먼저 체험해 보았습니다.

심청이야기 속으로를 체험하는데는 50분의 시간이 부여됩니다. 이 50분이 전혀 길지 않았다면 이해가 되시려나… 매주 많은 아이와 부모님들이 이곳을 찾으시는데 이곳은 엄청나게 붐비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 코스는 2층인 특별전시장 “우리 같이 놀래?” 였습니다. 참 재미나더군요.

위에 나온 무지막지한 윳… 정말 크더군요. 저는 사진 찍느라 결국 윳을 한번도 못던져봤네요.

 

경복궁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지만 저 스스로는 결론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집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메뉴는 오리고기로 정하였는데, 주변에 가족끼리 식사하러 가기 정말 좋은 곳이 있다고 하여 추천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가보니 가족끼리 가기도 좋았지만 연인끼리, 직장동료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여러 경우에 다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보이시는 것과 같이 한옥입니다. 가게는 11시에 오픈을 하는데 저희는 11시 30분쯤 도착을 하였습니다. 자리 못잡을까봐 무척 조마조마했는데, 12시 넘으니까 정말 자리가 없어서 난리더군요.

아래 보이시는 바와 같이 사람이 바글바글… 좀더 바글바글한데 이를 사진으로 담지 못해 조금 아쉽네요.

무엇을 주문하던 처음에는 기본 세팅을 해줍니다. 그러나 필요한 경우는 직접 음식물을 더 가져다 드실 수 있다는 것…

저희는 허브갈릭 오리구이와 허브목살 장작구이를 각각 한마리씩 시켰습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고구마와 감자를 호일에 쌓아 불과 함께 줍니다.

나중에 꺼내먹으니까 맛있더군요.

허브갈릭오리구이… 약간 맵습니다. 아이와 같이 오시는 분은 생각하셔야 할듯. 그치만 맛도 일품입니다.

 

고기는 아래와 같이 소스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아래와 같이 셈 하시는 곳이 있더군요. 방송에 좀 나왔었나봅니다.

어버이날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부모님과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식사 후 매장 앞에는 아래와 같은 쉼터가 있어서 좋습니다. 옹기종기 모여 앉아 이곳에서 제공하는 커피를 마시며 담소도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집 공주님 강재인양…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기분을 만끽하고 있네요.

아래와 같이 전통놀이도 만끽 가능하시다는 사실…!!

주차장도 여유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버이날은 주차장 여유공간이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일찍 방문하시면 좀더 여유를 찾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네도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심도…

주소: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용두동 1-2

전화: 02-336-5292

자가용으로 이동 방법: 서울에서 서오릉 방향으로 직진하다 탱크 저지선 하나 지나자마자 좌회전

많은 분들이 화성하면 화성 연쇄살인사건을 떠올립니다. 그런데 화성의 다른 모습이 이렇게 색다르고 멋지다는 사실을 아는 분이 몇분이나 되실까요?

저는 오늘 화성 일주(?)를 했습니다. 그냥 경복궁 나들이하는 것 생각하고 갔다가 고생하고 왔지요. 성 길이가 생각했던 이상으로 길었고 힘들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화성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도록 하죠. 화성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있는 조선 후기의 읍성. 사적 제3호. 지정면적 207,900㎡, 둘레 5,520m. 서쪽으로는 팔달산(八達山)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축성된 평산성(平山城)으로, 창룡문(蒼龍門)·화서문(華西門)·팔달문(八達門)·장안문(長安門)의 사대문을 비롯하여 암문(暗門)·수문(水門)·적대(敵臺)·공심돈(空心墩)·봉돈(烽墩)·포루(砲樓)·장대(將臺)·각루(角樓)·포사(鋪舍) 등의 각종 방어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종래의 조선시대 성곽이 보통 때 거주하는 읍성과 전시에 피난처로 삼는 산성을 기능상 분리하고 있는 반면, 이 성곽은 피난처로서의 산성은 설치하지 않고 보통 때 거주하는 읍성에 방어력을 강화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우리 나라 성곽에서는 보기 어려운 많은 방어시설이 설치되었고, 또한 돌과 벽돌을 섞어 사용한 과감한 태도, 녹로(襤難)·거중기 등의 과학기기를 활용하고 용재를 규격화한 점, 화포를 주무기로 삼는 공용화기 사용의 방어구조 등은 이 성곽만이 가지는 특징이라고 합니다.

화성관람은 유료입니다.

그러나 주민등록증에 경기도 수원시라고 적혀 있는 수원시민은 무료입니다.

화성 일주를 하면 한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어린 아이를 데리고 탐방 하실거라면 이보다는 좀더 긴 시간을 할애하셔야 할 것입니다. 화성 탐방을 마치고 마지막에 아래와 같이 활을 쏘시는 것도 참으로 재미난 일 중의 하나입니다.

저는 10발을 쐈는데, 그 한발을 못맞추더군요. 쉽지 않았습니다. 경기도 화성은 가족 나들이, 회사 단합대회,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인 곳입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는데 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시간이 대부분 없으실 것입니다. 우리 준휘가 어느덧 6살인데, 홍콩 여행을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6살짜리 남자 아이가 이렇게 컸네요. 아래는 홍콩 침사추이 YMCA Salisbury안내 있는 레스토랑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강준휘 어린이… 생각이 매우 기특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할 수 있는 것보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것들이 더 많은 나이… 

우리 강준휘 어린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대한민국을 더 번영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네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내고 싶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90% 이상은 가족보다는 일 중심으로 살게 되는 것이 보통이죠.

우리 강준휘 어린이가 6살이 되어서 비로서 해외로 가족 여행을 나왔는데요, 여러분도 가족 여행이라는 것을 할 수 있으시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해외든, 국내든… 가족간에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오늘 저희 가족 4명이서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이 근방 사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안가시는 곳일텐데, 이곳에서 매직아트 환타지아를 한다고 하여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직아트 환타지아는 일종의 입체사진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그림을 입체감있게 그려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었죠.

물론 좀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저희 애들은 별로 관심없어 보이는 듯 했습니다만, 데이트 하러 온 젊은 청춘남녀들은 흥미 진진해 보였습니다.

이 전시회가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입체 그림을 참 잘 그린것 같습니다. 사진 찍으니 참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이런 저런 사진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아이가 커서 저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제 어린시절엔 어른들이 저런데를 데리고 가면 어찌나 싫었던지… 우리 아이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런지 매우 궁금하네요.

아무튼 이곳의 작품들은 입체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현장에서 보는 사진과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언제까지 매직아트 환타지아 전시회가 열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시간 되시면 한번 가보심이 어떠실런지…

가족들, 친지들 또는 연인들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강화군 화도면 동막 해수욕장은 마니산을 등지고 강화 최남단에 있다. 폭 10m, 길이 200m의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편안히 쉬다 갈수 있는 곳입니다.

밀물 때는 해수욕장, 썰물 때는 갯벌이 되는데 자세히 보면 조그만 조개, 게 등이 살고 있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특히 갯벌에서만 사는 염생식물이 빨간 빛으로 갯벌을 물들여 놓아 살아있는 환경을 확인할 수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도시 가까이 있는 여름철 휴양지로 매우 괜찮은 곳입니다.

동해안 해수욕장과는 달리 서해안 해수욕장은 갯벌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4계절 항상 찾을 수 있어 좋습니다.

강화의 갯벌은 크게 두 종류로 구별하는데 첫 번째, 다리가 허벅지 까지 빠지는 펄이 많이 섞여 있는 펄갯벌, 둘째 동막 갯벌처럼 발목정도까지 빠지는 모래갯벌이 있습니다.

펄갯벌은 아이들이 들어가면 않되는 곳으로 펄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 다리가 푹푹 빠지고 갯고랑이 깊으며 밀물이 밀려들기 때는 갯고랑부터 들어오기 때문에 뒤로 물들어 오는 것을 몰라 피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므로 위험지역입니다.

그러나 동막갯벌은 갯고랑이 없고 밀물 때 갯벌전체가 동시에 차례대로 물이 들어오기 때문에 물때를 쉽게 확인할수 있어 안전합니다.

또한 해변가에서 텐트를 쳐놓고 캠핑하는 묘미도 나름 흥미 진진합니다.

강화군에서는 펄에 들어갔다 나온 발을 씻을 수 있도록 간이 수도시설과 급수대, 화장실등 편의시설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시키려 노력하고 있으며 소나무 숲을 지나 길을 건너면 줄지어 많은 식당들이 색다른 맛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직접 주운 조개(대하)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도 있다는데요…

민박과 더불어 각종 편의점이 필요한 물품을 구비하고 있어 가족과 함께 시간 내서 올만합니다.

여름에는 갯벌체험으로 단체 팀들이 많아 약간 복잡하지만 여름방학이 끝나면 연인끼리, 가족끼리 해변을 거닐고 갯벌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을부터는 빨간 염생식물들이 장관입니다.

건너편 멀리 보이는 섬들은 인천광역시 옹진군이며 맑은 날이면 멀리 인천신공항 2층 다리가 보이는데,해질녁까지 놀다보면 멋진 낙조가 장관입니다. 빨갛게 물든 저녁 노을을 보고 있노라면… 어린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드는… 아무튼 장관입니다.

또한 겨울에는 색다른 맛을 느끼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하루를 묵지 않고 집으로 가는 팀도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강화초지대교가 인천, 서울을 가깝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서울근교 또는 경기 남부/북부, 충청권에 계신 분들 중 아이들, 친지, 연인(데이트 코스), 동료 등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일산이나 인천 부근에 계신분들은 매우 찾기가 쉬우시리라 생각이 되고, 은평구나 마포구, 서대문구, 강서구, 영등포구 등…서울 서부지역 분들도 이곳은 찾기 편한 위치에 있습니다.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한다고 하니… 매우 가까운편이지요.

주소: 인천광역시 화도면 (주차 가능)

갈대습지공원은 시화호로 유입되는 지천(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갈대 등 수생식물
을 이용한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30여만평 크기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입니다.

이곳운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갈대 사이로 난 산책로를 걷노라면 세상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 들 정도입니다.

 

이곳에는 가지가지의 꽃들도 많고 운 좋으면 갈대 사이로 희귀한 철새의 둥지도 볼 수 있어 아이들의 교육공간으로도 좋고 천천히 거닐며 휴식하기 참 좋은 곳입니다.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환경생태관, 생태연못, 야생화꽃길, 관찰로 등으로 나뉘어져 있고 갯개미취, 칠면초, 나문재, 퉁퉁마디 등의 자생식물과 마타리, 벌개미취, 구절초, 범부채, 원추리, 꽃창포 등의 야생화와 논병아리, 쇠백로, 저어새, 물까치, 개개비 등의 새들이 있습니다.

이곳 안산 갈대습지공원은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및 가족 단위의 나들이 코스로도 많이 애용되고 있다. 또한 이 부근에는 대부도 등... 안산시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볼거리들이 많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자가용 이동시]
서해안고속도로이용 : 매송 I C (안산방향) → 지하차도 → 해양연구원 보이는곳에서 U턴 후 우회전
→ 해양연구원 앞 이정표 확인

사람이 많아 혼잡스러운 명동, 서울시청 근처를 피해 우연하게 찾은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

연말이라 디너쇼도 많이 하고, 각종 행사도 많이 하는 곳이지만 이곳은 주차가 무료다.

주차가 무료이므로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이곳은 사진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딱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다.

연말이라 크리스마스 트리로 호텔 안과 밖을 장식하였는데,

아무래도 호텔이다보니 인테리어에 신경 좀 많이 쓴 티가 난다.

한마디로 아름답다.

여기저기 호텔 안을 돌아다니다 보면 아기자기한 장식에도 감탄을 하지만,

지하 1층에서 판매하는 케잌과 과자.. 이런것들에도 눈을 돌리게 된다.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과자로 만든 성... 우리 애가 무척 좋아 했다.

호텔 내부에서 하는 여러 전시장에서 받은 꽃송이를 들고 좋아하는 우리 준휘...

밖에 사슴, 산타 등 여러가지 장식이 있었는데 핸드폰 카메라로 담다보니 이것밖에 못담았다.

내년엔 카메라를 들고 와서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메리 크리스마스~ & Happy New Year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