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라 TV, 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출퇴근 길에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눈이 많이 쌓이긴 많이 쌓였네요.
이정도는 되야 겨울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염화칼슘을 얼마나 알차게 뿌렸는지… 눈과 하나되어 아주 가관입니다.
노상에 주차된 차들은 마치 모자를 쓴것처럼 눈이 쌓여 있습니다.
눈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뽀드득 뽀드득 나는 소리… 동화속의 한장면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정류장에 매어 놓은 누군가의 자전거… 눈속에 푹 파뭍혔네요. ㅎㅎ
생활하기 살짝 힘든 폭설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겨울이 지구온난화에도 겨울 다움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Life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별을 따다줘 촬영현장에서 (0) | 2010.01.30 |
---|---|
라섹수술을 앞둔 이들을 위한 수술 후기 모음 - 무통라섹, M라섹, 웨이브프론트 - 결론은 너무 걱정 마시라는 것 (3) | 2010.01.11 |
새해 첫 출근길의 도로 풍경 (0) | 2010.01.04 |
누군가의 흔적 (0) | 2010.01.03 |
2cm 눈이 20cm 같이 느껴지는 눈 (0) | 2009.1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