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라 TV, 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출퇴근 길에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눈이 많이 쌓이긴 많이 쌓였네요.

이정도는 되야 겨울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염화칼슘을 얼마나 알차게 뿌렸는지… 눈과 하나되어 아주 가관입니다.

노상에 주차된 차들은 마치 모자를 쓴것처럼 눈이 쌓여 있습니다.

눈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뽀드득 뽀드득 나는 소리… 동화속의 한장면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정류장에 매어 놓은 누군가의 자전거… 눈속에 푹 파뭍혔네요. ㅎㅎ

 

생활하기 살짝 힘든 폭설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겨울이 지구온난화에도 겨울 다움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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