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의 8월 12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국 GM이 정말 대단한 자동차를 만들었다고 한다.
휘발유 1리터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자동차라 하니, 기존의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경쟁 자체가 안되는 것이다. 아직 정식 인증을 받은것이 아니어서 뭐라 할 수 없으나 이는 가히 획기적인 발명인것이다.
아마도 다른제품과의 경쟁 자체가 안될것으로 생각이 된다.
GM측은 미국 환경보호청, EPA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자체적으로 주행테스트를 한 결과, 휘발유 1갤런으로 230마일, 1ℓ로 환산하면 98㎞까지 주행하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고 한다.
[녹취:프리츠 핸더슨, GM CEO]
"맞습니다. 1 갤런으로 230 마일을 달리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정말 훌륭한 연비입니다."
(That's right. 230 miles to the gallon which is a very good number.)
현재 시판중인 하이브리드카 가운데 연료효율이 가장 뛰어난 도요타 프리우스가 ℓ당 20㎞인점을 고려하면 효율이 5배 가까이 높은데, 시보레 볼트가 이렇게 높은 연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기름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을 주동력원으로 삼는 다른 하이브리드카과 달리 이 차는 전기배터리를 주 동력원으로 삼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출발 후 64㎞까지를 오직 리튬이온 배터리의 힘으로 주행하고 이후에 소형 가솔린 엔진에 시동이 걸린다고 한다.
[녹취:프리츠 핸더슨, GM CEO]
"배터리와 휘발유를 모두 사용하면 시내도로나 고속도로 모두에서 포함해 세자리수 연비가 나옵니다."
(And composite, including city and highway, will be triple digits will be over 100. So it's a good number.)
GM측은 우리 돈 500원 정도의 전기료로 하루 사용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보레 볼트의 연비 테스트는 EPA가 직접 한 것이 아니어서 공인 절차가 남아 있지만 양산 체제로 이어질 경우 파산 위기에 몰렸던 GM사의 활로와 함께 세계 자동차업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 한가지 의문점은 기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자가충전방식을 제공하는데 비해 시보레 볼트는 항시 충전을 해야 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든다.
다시말해 아직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한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는 들여와도 큰 파급효과가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구체적인 것은 상세 사양이 공개되면 알게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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