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에서는 가 보아야 할 곳이 몇 곳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클락 키(Clarke Quay)입니다.
세월이 흐르면 강산도 변한다더니… 클락키도 그러한 곳 중의 하나인 것 같습니다. 10년 전 이곳에 왔을 때와의 장면이 너무도 다르게 변했습니다.
이곳에 오면 저 클락키라고 쓰여져 있는 곳 앞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우리 집 내무부 장관인 문선미 여사도 멋지게 포즈를 취해 봅니다.
우리 집 기둥 강준휘 어린이는 동생을 태운 유모차를 끄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들 또한 여행을 즐기는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곳이 매력적인 이유는 클락키가 강을 사이에 두고 있다는 점보다 건너편의 아름다운 조명과 건물들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낮에 보시면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밤이기에 건물들이 보다 아름다와 보이고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곳에는 볼거리도 많고 즐길 것도 많지만 여행 온 여행자들에게는 그 모든 것을 만끽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잠깐 지나치면서 본 주점들… 그리고 레스토랑들…
오- 이곳에 후터스가 있네요. 하지만 좀 별루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러지 못했지만, 예전에는 강바람을 맞으며 칵테일 한잔 하는 느낌도 매우 좋았습니다.
대학로에 가면 있는 터키식 아이스크림… 이곳 클락키에도 있네요. 터키 분들 참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터키 아이스크림의 세계화라고 할까나?
걷다가 땅바닥을 보고는 했는데요. 아시나요? 싱가폴에서는 껌이 판매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 글을 정리하다 보니… 맥주 한잔 마시고 싶어지네요.
이런 저런 모든 곳을 돌아다니다 건너편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우리 집 왕자님 강준휘 어린이… 잘생기지 않았나요?
그리고 우리 집 공주님 강재인 어린이…
이번 여행이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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