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주롱 이스트(Jurong East)에 있는 사이언스 센터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아래와 같은 워터 웍스(Water Works)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이것이 분수대처럼 그냥 구경만 하는 곳인 줄 알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아이들이 물 맞으며 놀면서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배움의 장소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보이시는 입구 왼편이 바로 워터 웍스(Water Works)입니다.
아예 이곳에 방문 할 때 위처럼 수영복을 입혀서 오는 집들도 있었습니다.
우리집 강재인 공주님… 꺼리 낌 없이 잘 놀았습니다.
원래 한 10분 정도 놀다 갈까? 싶었는데 실제로는 3시간 정도 놀다 간 것 같습니다.
원래 사이언스 센터에서는 오전만 있다가 오후 2-3시경에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했습니다만, 사이언스 센터의 마지막 방문장소였던 워터 웍스(Water Works)에서 놀고 나니 오후 5시가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사이언스 센터 내 워터 웍스(Water Works)에는 위와 같은 공이 배치되어져 있습니다. 부력으로 공이 뜨고 물에 튕기는 것을 몸소 느껴보라고 그런 것 같습니다.
펌프질을 하며 대형 물총을 쏘는 강준휘 어린이…
두 남매는 그날 현란하게 놀았답니다. 수영장에 가지도 않았는데 수영장에 간 것과 똑같은 효과를 봤다고나 할까요? 아- 혹시라도 내년이나 내후년에 또 오게 된다면 이곳을 또 찾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