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고사 시대에 모든 문제집이 표방했던 모토는 ‘유형학습’이었다.

시험에 나오는 유형들을 빼곡히 외우고 연습하면 어떤 문제가 나와도 거뜬하다는 것이 그 문제집들의 주장이었다.

그러나 더 이상 이러한 ‘유형학습’은 최상위 점수 획득에는 통용되지 않는다.

매년 출제되는 수능·논술·특목고 시험의 ‘신유형 문제’를 이겨낼 수 없기 때문이다.

유형만 그대로 외워서 요령껏 점수를 받는 공부법에 습관을 들이면 안 된다.

문제를 풀 때 유형이 아닌 ‘원리’에 집중하게 해야 한다.

그 유형에만 통용되는 알량한 요령을 떼어버리고, 항상 마치 처음 풀듯이 원리 하나하나를 짚어 가며 ‘정도’대로 풀게 해야 한다.

맞고 틀리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 내가 왜 맞았고 왜 틀렸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이것이 최종적으로 명문대를 보장하는 유일한 ‘수능·논술식 문제 풀이법’이다.

Posted by 췌엠
:

카테고리

낙서 연구소 (1385)
Bio Technology (9)
Blah Blah (154)
Entertainment (24)
Fashion (4)
IT (117)
Lifelog (225)
Network (74)
방법론 (41)
꿈 이야기 (9)
나만 아는 비기 (69)
비즈니스 모델 연구 (9)
똑똑한 아이 만들기 (44)
리뷰 (31)
부동산 (23)
소프트웨어 개발 (36)
역사 (32)
지구 대탐험 (393)
조직 (14)
좋은글 (13)
카드라 통신 (63)
11-23 00:00
Total :
Today : Yesterday :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최근에 받은 트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