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들이... 월정사를 들러 이곳저곳을 기웃거려보았다.
여름날의 3일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도 많았다.
월정사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때마침 영가천도제를 한다는 플랜카드가 붙어 있었다.
이게 바로 그 월정사 8각 9층 석탑이다.
자장율사라는 분이 만들었고, 선덕여왕 12년(643년)에 건립되었다.
산꼭대기 까지 올라가는데 그리 힘이 들지는 않았으나 가자마자 보이는 우물가에 사람들은 모여든다. 실수(약수)라는 팻말이 써 있어 마음 놓고 한모금씩 들이킨다.
주변 건물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은 이게 뭬야~ 라는 둥... 이야기를 나눈다.
돈을 내면 기왓장에 자기 이름과 소원을 적을 수 있다.
그런데 이날은 비가 와서 그런지 소중한 이야기를 적은 기왓장이 깨지고 망가지고... 그러는 모습을 목격하였다.
과히 유쾌한 장면은 아닌듯 싶다.
하나 더 짓고 있는 건물은 아예 지붕이 금색이다.
여기저기 건물을 더 확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후세에 더 웅장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그러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집에 돌아가는 길에 사진 한장 찰칵-
이날 비가 와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는데, 실제로도 평범한 절의 모습 외에는 사진 찍을만한 곳은 별로 없었다.
그저 돌 사진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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