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나가면 휴대폰으로 자동으로 날아오는 문자가 있습니다.
바로 대한민국 외교부 영사 콜센터…
통상 이곳에 전화걸 일은 별로 없습니다.
아마도 이곳에 전화를 거시는 분들은 급한 일이 있으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일 것입니다.
제 경우 태국에서 아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영사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었습니다.
답은 너무 황당했습니다.
현지에서 일어난 일은 현지 경찰과 협의해야된다는 너무도 뻔한 대답.
그나마 현지 전화번호라고 알려준 곳에 전화를 거니 아무도 받지 않더군요.
세월호 사건으로 사건사고에 대해 정부가 책임있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었는데요.
외국에서는 이것이 더더욱 기대치를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나라가 잘 살게되고, 또 이에 따라 세금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세금 내고 살고 있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대한민국 정부는 어떤 책임있는 행동을 하고 있는지… 또 어떤 대비를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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