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짜나부리 여행시 꼭 들르는 유엔군 공동묘지 - 전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신성한 곳 - 이곳 나무에서 떨어진 태국 열매의 크기는 상상을 초월해
깐짜나부리는 태국의 여행 코스 중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 할 수 있는 훌륭한 코스입니다.
태국에서 마사지를 한다거나 쇼를 본다거나 하는 코스는 태국에 방문하면 꼭 만끽해야 할 코스이지만, 깐짜나부리 코스를 체험하게 되는 관광객이라면 유엔군 공동묘지를 반드시 들르게 됩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아래와 같이 맑게 잘 나옵니다.
묘지에는 각국 어느 나라에서 온 군인들이 전쟁을 통해 목숨을 희생했는지 알 수 있는 묘비들이 있습니다.
묘비 하나 하나를 보면서 전쟁의 아픔을 떠올리고 있노라니… 과거로 돌아가는 것 같은 느낌 마저 들었습니다.
이곳을 찾은 모든 관광객들이 이러한 마음가짐을 가졌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하여 우리 집 식구들 강준휘, 강재인, 문선미… 모두들 이곳에서 전쟁의 상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이는 우리나라가 남북이 단절되어져 있고, 과거 일본으로부터 침략을 받았기 때문에 더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 하나… 아래 보이는 나무에서 떨어진 열매 같은 것이 있었는데…
우리 집 왕자님이 주운 저 큰 열매를 보세요.
우워어어… 엄청나…
안을 까보니 저렇게 큰 홀(Hole)이 보이네요.
강준휘 어린이는 너무 신기했나 봅니다. 저 또한 신기했습니다.
한가지… 이곳 화장실은 유료입니다. 그것도 푸세식으로… 쉬가 마려워 화장실에 가야했던 일부 관광객들은 약간의 고통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아래 보이는 박물관 옆에 시설은 좀 후졌지만, 화장실이 하나 있습니다. 태국 여행시에는 반드시 잔돈을 준비하여 다니라고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