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가 짝퉁(?) 관광입니다. 그런데 홍콩도 예외는 아닌데요… 굳이 이것을 찾아서 하지 않아도 짝퉁 관광의 유혹의 손길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침사추이를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걷고 있노라면 번듯하게 생기신 분께서 말을 걸어옵니다.

“형~ 가짜 시계 있는데 보고 가시지 않으실래요?”

“가짜 로렉스 시계 있어요…”

“짝퉁 명품 있어요…”

침사추이 시내에  저 롤렉스(Rolex) 간판이 무색해지는 순간입니다.

혹시나 가짜 시계 보러 갔다가 몰매 맞지 않을까 싶어 가지는 않았는데… 홍콩에서 짝퉁을 판매하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고, 실제로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은것 같더군요.

홍콩에 갔는데 마트는 한번 가봐야 하는 것 아닌가 싶어 여기저기 수소문하여 시티 슈퍼를 찾았습니다.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Harbor) 옆 오션센터(Ocean Center) 내 위치한 씨티 슈퍼(시티 슈퍼; City Super)를 찾는 것이 저는 매우 어렵더군요. 아마 여기 찾으려고 방황하시는 분들 참 많으실 듯…

씨티 슈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지친 우리집 장남 강준휘 어린이… 그렇지만 잘 따라주어서 매우 고맙더군요.

씨티 슈퍼 영업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전 10시 30분~밤 10시 30분까지… 그러나 주말에는 30분 단축 영업합니다.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씨티 슈퍼에 입장하는 우리집 내무부장관님…

들어가 보니 온통 일본 제품으로 정신 없더군요. 가끔 한국 라면도 보이는데… 과자는 거의 일본 과자가 지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편에는 쥬스도 포장이 되어 있어서… 구입하여 집에서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보면서 느낀 것은… 이곳은 국내의 이마트나 롯데마트 같은 곳은 아니라는 것… 그냥 동네 슈퍼가 좀 크게 열은 곳이라고나 할까요?

매장 이름 그대로 슈퍼마켓입니다.

아무래도 동네가 비싼 동네이다 보니 다양한 물건을 싸게 팔고… 이런 것은 없는것 같습니다.

여기도 소량의 제품은 빨리 계산할 수 있는 계산대가 있네요. 홍콩의 중대형 슈퍼는 어찌 되어 있는지 궁금하셔서 방문하시는 것이라면 오션센터 내 위치한 씨티 슈퍼를 찾아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홍콩 여행 관련하여 조사를 해보면 제일 많이 나오는 단어가 침사추이(Tsim Sha Tsui)라는 곳이 나옵니다. 이곳은 한국으로 따지면 명동이나 청담동과 유사한 곳입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고, 볼거리도 있고, 또한 쇼핑도 가능합니다.

밤에 번쩍이는 네온사인을 보면 너무 신기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입니다. 홍콩에서 유명한 것은 당연히 딤섬, 완탕, 에그 타르트… 이 세가지 종류 일텐데요. 침사추이에 가시면 이런 것들을 다 누리실 수 있습니다.

오션센터에 가시면 젊은 친구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어린 친구들이 많이 모여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침사추이에서 본 샤넬 매장입니다. 정말 크죠… 저 매장에 들어가려면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합니다.

밤 10시가 되었는데도 홍콩 침사추이의 밤거리는 번쩍번쩍거립니다. 아래의 매장들 대부분이 명품매장이라면 이해가 되시려나요?

저는 명품에 별로 흥미가 없었던 지라 배가 고파 식당을 찾았습니다. Hing Fat Restaurant라는 곳을 찾았는데요, 완탕 요리도 일품이고 볶음밥도 일품입니다.

위치는 YMCA Salisbury 호텔에서 걸어서 5-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꼭 이 이 아니더라도 가게가 많으니까… 취향껏 찾으시면 될 듯 싶습니다.

오션센터에 가면 먹거리가 좀더 화려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식부터 중국식, 한식, 양식까지 아주 다양한 음식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오션센터에서 씨티슈퍼(City Super)를 찾아가시면 아래와 같은 푸드코트가 나오는데요, 한번쯤은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것 저것 먹고 소화도 시킬 겸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으로 나서면 홍콩의 야경 또한 만끽 할 수 있죠.

 

홍콩 영화에서 많이 보았던 홍콩… 이제는 과거의 홍콩이 아닌 것 같습니다. 보다 세련된 홍콩… 우리나라와 함께 성장해 가는 홍콩의 모습을 만끽해 보실 기회가 있으시면 좋겠군요.

홍콩 디즈니랜드에 갔다 왔습니다.

이런저런 볼거리가 많겠지만… 저는 라이언 킹 공연이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 웅장한 스케일과 출연진들의 열연… 만화영화에서 봤던 감동을 200% 느끼게 해주는 액기스 공연.

단순히 홍콩 디즈니랜드를 에버랜드와 비교할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놀이기구의 수준은 에버랜드가 훨씬 더 나은것 같습니다.

아빠 무파사가 위와 같이 등장합니다. 사람이 그냥 탈을 쓰고 나올것으로 예상했는데, 위와 같은 등장은 참으로 훌륭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심바가 태어나자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코끼리, 기린… 만화영화의 그 즐거움을 배로 느끼게 해주는 장면입니다.

라이언킹 하면 티몬과 품바가 조연으로 나오죠. 이 연극에서도 이 둘의 입지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우가 여기까지 온건 아닌거 같은데…

하쿠나마타다~~ 이 음악이 여기까지 울려퍼지는것 같습니다.

위의 장면은 맨 마지막 장면… 심바가 돌아와 왕으로 귀환하는 장면입니다.

홍콩 디즈니랜드에 가시는 분이 계시다면 라이언 킹 페스티발(Festival of the Lion King)을 꼭 보세요.

홍콩에서 지하철(MTR)을 타고 디즈니랜드에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또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셨다면 디즈니랜드에 매우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디즈니랜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라는 것입니다.

일찍 가셔봐야 입장도 못하므로 괜히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디즈니랜드로 가시는 실수를 하지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제가 지하철을 탄 곳이 YMCA Salisbury Hotel이 위치한 침사추이였으므로 침사추이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호텔 옆 지하도로 내려가 위와 같이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아… 위와 같은 이동수단을 탈 때 슬리퍼는 조심해야 하나 봅니다.

아마도 사고가 많이 난 듯 싶네요.

이동경로를 대략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침사추이(Tim Sha Tsui) –> 라이 킹(Lai King) –> 써니베이(Sunny Bay) –> 디즈니랜드

 

상당히 먼 거리인 것 같은데, 실제로 이동에 걸린 시간은 그리 길게 걸린 것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집 식구들이 디즈니랜드로 이동한 시간은 토요일 오전이었는데, 위에 보이시는 바와 같이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즈니랜드로 가는 사람들인 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밖을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홍콩스러운 장면을 찍어보려했는데… 그런 느낌이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저희 집 장남 강준휘입니다. 지하철이 써니베이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디즈니랜드 전용 지하철로 갈아타게 됩니다.

지하철 안에는 온통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이한점 하나… 손잡이, 창문까지 다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데고 나오자 번쩍이는 햇빛… 저희가 디즈니랜드를 찾은 시기가 4월초… 그런데 날씨는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살이 얼마나 탔는지…

입구에 다다랐을 때가 9시 30분쯤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분들… 10시 전에는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더군요.

저희 식구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미리 디즈니랜드 표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래서 표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 바로 줄을 설 수 있었습니다.

안에 있는 건물들은 미국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그 크기를 살짝 줄여 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우리 집 공주님… 요즘 사진 찍으면 저렇게 포즈를 잘 취해줍니다.

          

디즈니의 깜찍한 캐릭터들과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를 만끽 할 수 있었던 디즈니랜드… 참 재미있었네요. 다음번에는 저녁에 한번 가볼까 싶네요.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았습니다. 4월 9일이면 한국은 꽃샘추위로 아침에는 옷을 두껍게 입고 나가야 할 정도의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리적인 위치가 달라서 그런지 홍콩의 4월 9일은 매우 따뜻합니다.

때마침 반팔을 준비하여 입고 왔기에 더위를 참을 수 있었습니다만, 다음 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썬크림을 반드시 바르겠습니다.

예전에 미국 디즈니랜드를 갔을 때도 그랬는데, 혹시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으실 분이 계신다면 어드벤쳐랜드는 맨 나중에 찾도록 하세요. 그나마 줄을 제일 적게 서고 빨리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다른 외국 분들이 귀엽다고 많이 찍으신 사진입니다. 유모차를 하나 가져갔는데, 유모차 하나에 아이 둘을 태웠는데, 다른 분들이 매우 신기해들 하시더군요.

혹시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으실 분이 계신다면 꼭 놀이기구를 제일 먼저 타세요. 12시가 넘으면 아래의 놀이기구는 타기 위해 줄 서는데 최소 1시간은 기다리셔야 합니다.

줄 서다 거의 시간 다 넘기게 되죠.

식사… 저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먹은 음식 중 BBQ Pork with Rice가 제일 맛있었네요.

그리고 놀이동산에는 꼭 있는 필수 코스인 3D 영화… 디즈니랜드의 모든 캐릭터가 다 등장합니다.

 

이것 저것 볼 것도 많겠지만… 놀이동산의 제일 하일라이트… 바로 퍼레이드죠. 아마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은 이유가 아래의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네요.

신데렐라, 백설공주, 미키마우스, 버즈 라이터, 우디 등… 디즈니의 모든 캐릭터들이 다 등장합니다. 매우 흥미진진하죠.

홍콩 디즈니랜드를 찾으실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 라이언 킹 공연은 꼭 보세요.(http://chunun.com/885 참조) 그리고 이곳에서 물값은 밖에서 사는 값의 3배가 넘습니다. 즉… 금값입니다. 방문전에 물과 과자는 반드시 구입하셔서 가지고 가세요.

이번 홍콩 여행의 숙박지로 정한 YMCA Salisbury Hotel의 간단한 탐험을 해봅시다.

우선 엘리베이터는 남쪽과 북쪽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자기가 있는 곳이 남쪽인지 또는 북쪽인지 위치를 아셔야 조식을 먹으러 가시기가 편합니다.

예약사이트에 따라 다른데, 잘만 선택하시면 조식을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이곳이 인기가 많아 최근에는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잘 찾아보세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위로 올라가면 아래와 같이 바글바글한 룸이 보입니다.

저는 트윈베드(2명)을 예약했고 추가로 4세, 1세 아이를 예약했습니다. 1세 아이는 추가 비용을 낼 필요가 없었지만, 4세는 추가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또한 직원에게 부탁하여 Extra bed 1개와 아기용 침대를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침대를 방으로 배달해주시더군요.

Extra bed는 거실에 놓아두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주로 사용했네요.

그리고 방안에 있는 텔레비젼… 으아… 여기서 한국 방송을 볼 수 있네요.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서 그런지 이점은 참 좋더군요.

YMCA Salisbury Hotel은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에 위치해서 그런지 바깥 경치도 매우 볼만했습니다.

바로 옆에 1881 Heritage가 위치해 있고 루이비통, 샤넬, 페라가모 등의 명품 매장이 멀리 보입니다. 또한 바로 옆에 침사추이 지하철 역이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아… 이곳 홍콩은 지하철을 MTR이라고 부르더군요.

주변에는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이 있고 또한 오션 센터(Ocean Center)도 위치 해 있습니다. 저도 다른 사이트를 탐험하다 이 호텔에 머물렀는데… 다음에 또 오겠느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또 오고 싶다고 이야기 할 것 같네요.

이곳 호텔 직원들은 참 친절합니다. 또한 홍콩 시민 여러분들도 모두 수준 있고 친절하셨습니다. 어느 분이 이 포스트를 읽으실 지 모르겠으나… 즐거운 홍콩 여행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홍콩 하면 떠오르는 명물 중 하나는 이층버스입니다.

홍콩의 볼거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서 트램(Tram)을 타고 내려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는 이층버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약 40분간의 스릴 있는 버스 여행 코스는 홍콩을 여러분의 추억 속에 더 오래 남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두 종류의 버스를 타실 수 있는데, 하나는 미니버스, 나머지 하나는 이층버스입니다. 저는 이 이층버스를 타고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으로 갔습니다.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이 관광객들이기 때문에 하는 짓들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서로 사진 찍느라 정신들이 없으십니다.

우리 아들은 버스 오는거 구경하느라 정신 없고… 이 사이에 저희 집사람이 사진을 한장 찍어줬네요. 어찌나 기쁘던지… ㅋ

이층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이는 홍콩 시내의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우리가 최종 목적지로 삼은 곳은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이었습니다.

내리니까 이곳 저곳 향하는 목적지가 달랐는데요. 그냥 혹시라도 이곳에 가시는 분 계시면 알아두세요. 아무 배나 타시면 큰일 난다는 사실을…

저는 이번 여행에서 YMCA Salisbury 호텔에 묵었습니다. 그래서 침사추이로 향하는 배(Ferry)를 타야 했습니다.

침사추이로 향하는 배(Ferry)를 타고 우리 가족은 무사히 호텔로 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공주님 강재인양…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살아 있음을 표시하네요. 반면에 우리집 장남 강준휘 어린이… 자야 할 시간을 훨씬 넘긴 시간이였던지라… 졸음이 눈에 가득하더군요.

일정을 2박 3일로 잡았는데 사실상 둘째 날 이외에는 돌아다닐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완짜이(Wan Chai)역 부근 타이윤 재래시장(Tai Yuen Street Market) 구경을 마치고 빅토리아 픽(Victoria Peak) 구경을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홍콩까지 왔는데 지하철(MTR)을 안타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 홍콩 지하철(MTR)을 타보고 자신감이 생기더군요.

홍콩의 지하철은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스크린보드가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홍콩에서도 지하철에서 사고가 많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한국처럼 스크린보드가 설치되니 매우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지하철을 타던 시점이 오후 5시 즈음 했을 때 였습니다. 시간대가 금요일이고 퇴근시간대 즈음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지하철에 탄 우리집 장남 강준휘 어린이… 매우 즐거워하네요.

우리집 미녀 강재인 어린이… 포터블 유모차에 앉아 이국적인 공간을 만끽하네요.

우리가 센츠럴역(Central Station)에 다다를 때 쯤 되니 사람들이 많이 내렸습니다. 빅토리아 픽(Victoria Peak)으로 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타시려고 계획 잡으신 분이 계시다면 그 역이 센츠럴역(Central Station)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타이윤 재래시장(Tai Yuen Street Market)은 한국의 남대문시장의 축소판 같은 그런 곳입니다. 이곳에서 구입 가능한 물건은 생활필수품, 악세사리, 장난감 등입니다.

참고로 이곳을 찾아가다가 사람들에게 길을 물을 때는 Tai Yuen Street Market을 찾지 마시고 완짜이(Wan Chai) MTR Station이 어디냐고 물어보세요.

타이윤 재래시장 또는 타이윤 스트리트 마켓은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는 그런 곳이라고나 할까요? 이곳에서 물건 구경을 하다 보면 한글이 선명하게 새겨진 그런 물건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또 이런 시장의 모습은 한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모습이기도 한데요. 쏼라쏼라… 중국말만 다를 뿐…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잘 써보자는 사람의 마음은 한국이나 홍콩이나 같은 것 같습니다.

주변 건물을 보면 왠지 홍콩 르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주거 형태는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에 정말 홍콩스러운 곳이 바로 이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재래시장에서도 지금 있는데… 과자를 그릇이나 바가지로 퍼서 파는 아주머니가 계시더군요.

타이윤 재래시장 관광 시간은 대략 20-30분 정도. 살 것이 많지는 않지만 영화 속 홍콩의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어느 나라를 가던지 그들 대중이 즐기는 음식을 먹고 싶더군요.

홍콩에는 어떤 대중 음식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한국에는 김가김밥, 종로김밥 등이 있고, 또한 길거리에는 김떡순이 있지 않습니까?

홍콩에 가면 완짜이(완차이;Wan Chai) 역에 가보세요.

그러면 홍콩의 대중들이 즐기는 음식을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완짜이역에 내려보니 옛날 세운상가가 생각 나더군요. 물론 중국 특유의 알록달록한 간판이 이색적인것도 있지만요…

완짜이역에 가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이 저 Ada라는 분식집입니다. 가면 중국식 튀김같은 것을 팝니다. 저는 배가 너무 불러 먹지는 못했지만 가볍게 사서 들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판매됩니다.

배가 더부룩하시다면 차라리 아래와 같이 마시는 음료를 선택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는 타로 밀크 티를 주문했었습니다.

아래는 편의점… 홍콩은 쎄븐일레븐이 대세라고나 할까요? 우리나라로 치면 구멍가게처럼 많이 퍼져있는 것이 바로 쎄븐일레븐입니다.

홍콩에 가셔서 스트리트 푸드를 체험하고 싶으시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완짜이를 추천합니다. 주변에 타이윤 재래시장(Tai Yuen Street Market)이 있으니… 그곳을 탐험해보시는 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길거리에 김떡순이 있다고 하면 홍콩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여러가지 스트리트 푸드가 있겠지만 제가 체험한 밀크 타로티가 좀 색다르다고나 할까요?

예전에 버블티가 잠시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그 버블이 젤리였죠. 여기 타로티의 타로는 젤리같은 것입니다.

아... 참고로 타로 밀크티는 불량식품은 아닙니다.

완차이 재래시장을 향해 줄기차게 걷다가 위의 매장을 발견했습니다. 홍콩 사람들 중 아가씨들이 많이 먹던데… 이것이 다이어트식품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홍콩에 방문하여 이런 류의 음식을 시키시는 분들에게 주의사항… 음식이 나오면 알아서 불러주지 않습니다. 나왔냐고 줄기차게 물어봐주세요. 아니면 앞에서 지켜 계시거나…

홍콩 여행을 다녀 온 분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스타 페리(Star Ferry) 타기… 저도 마찬가지로 체험해 보았습니다.

스타 페리(Star Ferry)는 문자 그대로 배입니다.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은 침사추이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완짜이(Wan Chai)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배는 1층, 2층으로 구분되 있는데 우리는 윗층에 탑승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2층으로 향하였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셔서 가지고 있으시다면 요금 할인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 할점은 배안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사실… 일단 채크 인 하면 안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이 급할 경우 역무원에게 손짓 발짓 다해야 한다는 사실 명심하십시오.

홍콩 시민들은 상당히 친절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물어보세요.

배를 기다리는 곳은 상당히 오래된 곳인 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이곳의 분위기는 80년대 홍콩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배는 대략 20분마다 한대씩 있는 것 같습니다. 배가 오면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는 하는데, 스타 페리의 배는 홍콩 시민들의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하여… 관광객들만 타는 것이 아니라 이곳 시민들도 많이 애용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뉴저지에 있을 때 그곳 사람들이 뉴욕에 출근 할 때 이런 배를 타는 것을 보았습니다. 스타페리의 배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홍콩 방문 첫날부터 구경을 강행하다 보니 우리 집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무척 즐거운 느낌이었다는…

바로 건너편에 다국적 기업의 광고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가 보이네요.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위의 사진 중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과거 성룡이 영화를 찍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 제목은 뉴 폴리스 스토리…

스타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 주변에는 1881 헤리티지와 오션센타가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완짜이(Wan Chai)에는 재래시장이 볼거리이기도 합니다.

   

즐거운 홍콩 여행 되세요.

홍콩 여행 중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들르는 곳이 침사추이 일 것입니다. 아마 대부분 호텔도 침사추이(침사츄이;Tsim Sha Tsui)에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 호텔을 침사추이(Tsim Sha Tsui)에 있는 곳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YMCA Salisbury였는데, 바로 옆에 각종 명품 매장들이 즐비합니다.

아래는 홍콩이 영국 식민지 시절에 지었던 건물인데, 과거 해경본부였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식민지의 산물로 부숴버려도 시원치 않을텐데… 이를 또 관광자원으로 개발한 홍콩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

이곳 저곳에 명품매장이 있었는데, 정작 저희는 명품 구입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날씨가 더웠던지라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느라 정신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1881 헤리티지는 결혼하는 청춘 남녀들이 촬영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1층에는 1881 헤리티지가 어떤 곳인지 소개하는 곳도 있는데요, 더위를 피하는 곳으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에어컨이 어찌나 빵빵하게 나오던지…

 

위의 사진 말고도 다양한 사진들이 많이 있었는데, 홍콩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자료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포스트를 통해 글을 올리겠지만, 이곳 침사추이는 명품 매장들이 즐비합니다.

1881 헤리티지는 켄톤로드에 인접해 있는데 루이비통, 구찌, 샤넬, 프라다 등… 각종 매장들이 인접해 있습니다. 샤넬의 경우는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할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침사추이는 홍콩의 최고 번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림사 같은 곳을 찾는 것이 아니라 쇼핑을 하러 온 것이라면 정말 제대로 찾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홍콩 최대의 쇼핑몰은 당연 오션 센터일 것입니다. 오션 센터는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션 센터에는 각종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있습니다. 국내에도 있지만 토이져러스와 같은 매장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환율 계산이 어려워 싸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는데요, 다양한 명품을 구경하며 세계 패션의 흐름을 파악 할 수 있는 좋은 곳이라고나 할까요?

한국 식당이 그립다면 이곳에 방문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오션센터는 홍콩의 젊은이들이 데이트 장소 또는 친목의 장소로도 많이 이용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치 한국에서 젊은이들이 홍대앞,신촌,강남역 등에 모이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밤이 되니 대낮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모이더군요. 아무래도 호텔 근처이다 보니 더 쉽게 찾게되더군요.

오션센터의 저녁은 그야말로 현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 오션센터는 단순히 명품 매장이 많은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오션센터는 스타 시티와도 이어져 있기도 합니다.

호텔에 식료품을 사 갈 예정이라면 시티슈퍼를 찾는 것도 좋습니다. 한가지 고려사항은 이곳을 슈퍼 이상으로 기대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한국의 이마트나 롯데마트 같은 대형마트는 아닙니다.

아무래도 도심이다보니 이곳에서 대형마트를 찾겠다는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홍콩에 가면 다른 나라의 과자를 꼭 맛보세요. 우리나라 과자 말고 다른 나라 과자…

그런데 홍콩에 가면 정작 일본과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우리나라 과자들도 꽤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홍콩 사람들은 일본 것이라고 바로 배척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일본 사탕이나 기타 일본것이 많이 들어오지만 그렇다고 일본 과자나 사탕, 음악 등을 알아서 찾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홍콩에 가시면 일본과자 말고도 다른 나라 과자들도 많습니다. 가게에 들르시면 꼭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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