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저자 일연은 무신정변 이후의 혼란한 사회에 대한 자각과 반성에서 그 모순을 극복할 수 있는 정신적 기준을 찾는 것을 시발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과거의 전통을 재인식하려는 문화적 배경이 고려사회 전반에 전개되고 있던 데에 그 토양을 두고 있습니다.
이처럼 민족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는 정신적인 측면을 강조함으로써 외세의 압력을 극복하고자 하는 정신사관적 역사의식이 나타나기 마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정신사관을 강하게 반영하는 사서가 삼국유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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