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 하고 고민하는 아빠, 엄마들 많을 것이다. 많고 많은 방법들 중에 아이와 목욕하며 놀아주는 방법도 있다.

놀면서 머리도 감겨주고 떼도 밀어주고… 이때 목욕을 목욕이라 부르지 않고 나는 배타러 가자고 그런다. 우리 애는 목욕하는 것을 배타러 간다고 이야기 한다.

파도도 만들고 물속에서 물방울도 뽀그르르… 소리도 나오게 하고, 물총으로 맛도 좀 보여주고 그리고 샴푸통은 멋진 통통배로 변신도 한다.

아이는 물속에서 놀면서 부력이라는 것을 배우고, 물총 놀이를 하면서 작용/반작용의 법칙이라는 물리학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다.

아이가 부모와 목욕을 스스로 하겠다고 나오는 시기는 길지 않다. 어느정도 나이가 차면 같이 목욕하겠다는 소리를 안한다. 어린시절의 짧은 추억이 될 수도 있는 아이와의 목욕하며 놀기… 즐겁게 만끽하기 바란다.

Posted by 췌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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