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묵은 호텔은 YMCA Salisbary Hotel이라는 곳이었습니다.

호텔 예약 시 2명은 무료 조식 쿠폰이 나왔고 추가로 아이 2명을 데리고 갔는데, 만 4세짜리 큰 아이는 돈을 냈고, 만 1세짜리 둘째는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홍콩달러로 110불을 추가로 낸다고 직원에게 말하고 식비는 룸으로 차지(Charge) 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식구는 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오물렛을 시키고 이것 저것 음식을 탐험했는데… 외국 출장 시 많이 보는 그 호텔 부페… 그대로를 상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우리집 공주님… 강재인…

외국 여행 처음 나와 식사하는 것인데 여기가 외국인지는 아는지… ㅎㅎ

YMCA Salisbury Hotel의 조식 부페는 깔끔합니다.

한식, 중식, 양식 등 간단히 아침으로 먹을 수 있느 식단이 준비되어져 있고, 여러 열대 과일도 맛볼 수 있습니다.

호텔에 가면 매번 시키는 오물렛… 이곳에서 오물렛을 만드시는 요리사의 오물렛 솜씨는 동양적인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저희집 공주님은 와플을… 그리고 저희 집사람은 열대 과일을 맛보고 있네요.

침사추이에서 아침 식사를 하러 찾아 다니는 것은 상당히 피곤한 일입니다. 그래서 저는 조식 부페를 선택했는데요, 참으로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 홍콩 여행의 숙박지로 정한 YMCA Salisbury Hotel의 간단한 탐험을 해봅시다.

우선 엘리베이터는 남쪽과 북쪽으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자기가 있는 곳이 남쪽인지 또는 북쪽인지 위치를 아셔야 조식을 먹으러 가시기가 편합니다.

예약사이트에 따라 다른데, 잘만 선택하시면 조식을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이곳이 인기가 많아 최근에는 조식이 무료로 제공되지 않는 곳이 많다고 하더군요. 잘 찾아보세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위로 올라가면 아래와 같이 바글바글한 룸이 보입니다.

저는 트윈베드(2명)을 예약했고 추가로 4세, 1세 아이를 예약했습니다. 1세 아이는 추가 비용을 낼 필요가 없었지만, 4세는 추가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또한 직원에게 부탁하여 Extra bed 1개와 아기용 침대를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침대를 방으로 배달해주시더군요.

Extra bed는 거실에 놓아두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주로 사용했네요.

그리고 방안에 있는 텔레비젼… 으아… 여기서 한국 방송을 볼 수 있네요.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호텔이라서 그런지 이점은 참 좋더군요.

YMCA Salisbury Hotel은 홍콩의 번화가인 침사추이에 위치해서 그런지 바깥 경치도 매우 볼만했습니다.

바로 옆에 1881 Heritage가 위치해 있고 루이비통, 샤넬, 페라가모 등의 명품 매장이 멀리 보입니다. 또한 바로 옆에 침사추이 지하철 역이 위치해 있기도 합니다. 아… 이곳 홍콩은 지하철을 MTR이라고 부르더군요.

주변에는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이 있고 또한 오션 센터(Ocean Center)도 위치 해 있습니다. 저도 다른 사이트를 탐험하다 이 호텔에 머물렀는데… 다음에 또 오겠느냐고 누군가 물어본다면 또 오고 싶다고 이야기 할 것 같네요.

이곳 호텔 직원들은 참 친절합니다. 또한 홍콩 시민 여러분들도 모두 수준 있고 친절하셨습니다. 어느 분이 이 포스트를 읽으실 지 모르겠으나… 즐거운 홍콩 여행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홍콩 하면 떠오르는 명물 중 하나는 이층버스입니다.

홍콩의 볼거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서 트램(Tram)을 타고 내려가는 방법도 있겠지만, 저는 이층버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약 40분간의 스릴 있는 버스 여행 코스는 홍콩을 여러분의 추억 속에 더 오래 남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거기서 두 종류의 버스를 타실 수 있는데, 하나는 미니버스, 나머지 하나는 이층버스입니다. 저는 이 이층버스를 타고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으로 갔습니다.

이곳에 방문한 사람들 대부분이 관광객들이기 때문에 하는 짓들이 대부분 비슷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도 서로 사진 찍느라 정신들이 없으십니다.

우리 아들은 버스 오는거 구경하느라 정신 없고… 이 사이에 저희 집사람이 사진을 한장 찍어줬네요. 어찌나 기쁘던지… ㅋ

이층 버스를 타고 내려오면서 보이는 홍콩 시내의 경치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우리가 최종 목적지로 삼은 곳은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이었습니다.

내리니까 이곳 저곳 향하는 목적지가 달랐는데요. 그냥 혹시라도 이곳에 가시는 분 계시면 알아두세요. 아무 배나 타시면 큰일 난다는 사실을…

저는 이번 여행에서 YMCA Salisbury 호텔에 묵었습니다. 그래서 침사추이로 향하는 배(Ferry)를 타야 했습니다.

침사추이로 향하는 배(Ferry)를 타고 우리 가족은 무사히 호텔로 돌아 갈 수 있었습니다.

우리 공주님 강재인양… 카리스마 있는 포즈로 살아 있음을 표시하네요. 반면에 우리집 장남 강준휘 어린이… 자야 할 시간을 훨씬 넘긴 시간이였던지라… 졸음이 눈에 가득하더군요.

일정을 2박 3일로 잡았는데 사실상 둘째 날 이외에는 돌아다닐 시간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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