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즈 2011년 5월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SKT는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통합하여 정보기술원 내 개발, 운영 전담 팀을 신설하여 분산되어져 있는 클라우드 관련 조직을 통합하여 KT와 경쟁하는 전략을 구사한다고 합니다.

또한 분당, 일산, 보라매센터, 성수센터 등으로 분산되어져 있는 사내 정보시스템도 한곳으로 통합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서 확정된 안은 아니지만 일산IDC로 할지, 아니면 SK C&C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활용할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일산 IDC는 이미 오픈되었으며 주로 B2B 클라우드 용도로 사용되어 왔다고 합니다. 반면에 SK C&C는 복합 기능을 갖고 있는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2013년 말 완공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제 3자로서 보기에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해 둔다면 IDC를 통합하는 방향보다 데이터 센터를 복수 운영하는 방안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KT는 2010년 11월 충남 천안시 목천에 CDC(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였습니다. KT의 목천 데이터센터는 범용 하드웨어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구성되어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업체들의 인프라스트럭쳐와 같은 모양을 표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경쟁이라도 하듯 SKT는 2011년 1월 일산 데이터센터(IDC)에 약 1500개의 가상서버를 설치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용 데이터센터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이 데이터센터는 SK브로드밴드의 IDC에 오픈한 것이며, On Demand형태로 사용 가능한 IaaS로 구축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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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 업체들이 제공하는 클라우드가 어떤 형태로 사업전개 하는데 도움을 줄지… 기대됩니다.

SKT는 2009년 12월 기준으로 약 4000명의 직원 규모로 연간 12조의 매출을 올렸다고 한다. 이 매출의 대부분은 SKT를 사용하는 국민들에 의해서 나가는 요금으로 벌어들인 돈일 것이다.

2009년 12월 18일자 전자신문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차세대 성장사업과 해외사업의 선도적인 추진 및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조직역량 강화 차원에서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실시한다고 하였다.

SKT는 IPE사업단을 신설하고 핵심 CT(Communication Technology)를 바탕으로 법인기업 대상의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컨설팅을 수행한다고 한다. 또 MNO사업의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B2B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SKT는 CTO 산하에 기반기술연구소를 설립하여 IPE(Industry Productivity Enhancement) 사업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 추진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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