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9일자 한국경제 신문은 삼성의 달라지는 승진 연한에 대해 보도를 하였습니다.

크게 달라지는 점은 부장에서 상무로 진급하는데 기존 5년이라는 최소 체류 연한이 3년으로 줄었다는 것입니다.

부장에서 상무가 되는데 3년이면 된다는 것은 어찌 보면 긍정적인 일이지만, 상무가 되는 인원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그렇다면 날이 갈 수록 늘어나는 고참 부장들은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지… 이 또한 궁금합니다.

이러다 인사 적체가 쌓이고 쌓이면 현재는 상무가 임원이지만 가까운 미래의 상무는 임원이 아닌것으로 바뀌는것 아닌지… 아니면 부장 위에 직급이 새로 생겨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10월 1일자 조선일보는 “구글처럼…삼성이 바뀐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였다.

 

승진,인사 관련해서는 이른바 '4455제'로 불리는 연공서열식 승진제도가 없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쉽게 말해 사원 4년·대리 4년·과장 5년·차장 5년의 승진연한이 사라지고 성과를 내면 남보다 빨리 승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삼성전자는 11월 1일 창립기념일을 즈음해 보상 관련 세부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미 인터넷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도 있는데 수원사업장을 해외 유수의 대학캠퍼스처럼 꾸미겠다는 아이디어도 매우 눈여겨 볼만하다. 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수원사업장 내에 산책로·자전거도로, 체험형 조경공간, 풋살장·야구장 등 자연친화적인 체육공간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신세대 기호를 감안해 피자·베이커리·커피전문점·스카이라운지 등도 설치할 예정이며 2011년까지 사업장 내 주요 건물에 대한 전면적인 재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한다.

오늘자 매일경제신문에는 충격적인 기사가 떴다.

부장을 평사원으로 발령하는 극처방을 한것.

말이 그렇지 부장으로 있다 평사원으로 발령을 하면
그 정신적인 충격은 어떨까?

여기서 부장은 프로젝트 리더를 의미하는 것 같고,
평직원은 팀원을 의미하는 것 같다.

아래의 신문기사는 삼성그룹도 지방발령, 권고사직 이런게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싶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는 본사 인력을 사업부에 전진배치하면서
이러한 일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사업부가 다 지방에 있으므로...

그나마 수원, 기흥은 매우 가까운 지역에 속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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