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자 연합뉴스 민경락 기자는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가습기 살균제를 들이마신 실험쥐의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등 원인미상 폐 손상 환자와 같은 병리학적 양상을 보였인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또한 실험 중인 3개 제품 중 2개 제품에서 이러한 현상이 확인되었고, 폐 손상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해당 제품의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주성분이 확인되는 대로 최종 결과와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인터넷 통해 판매되는 천연성분 살균제의 안전성에 대한 질문에 "이들 제품은 (기존 가습기 살균제와 마찬가지로) 허가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다"라며 위생 수칙에 따라 수돗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모든 동물실험은 가장 자연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가정하는 것으로 실험 환경으로 정한 가습기 살균제의 노출량과 시간이 과다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실험 조건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업체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 살균제는 즉시 중단하시는 것이 건강에는 좋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지난 2011년 5월 29일 올챙이 3마리를 잡아 왔습니다. 그리고 주변 화원에서 개구리밥 2개를 구입하여 조그만 수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그냥 마시기엔 찝찝하다는 것이 제 답변입니다.

올챙이 3마리는 수조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잘 사는 것 같았습니다.

올챙이가 개구리가 되는 모습을 아이들이 보면서 체험학습을 할 것을 생각하니 참으로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올챙이는 살아 있었습니다. 아… 서울특별시 수돗물 믿을 수 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3일이 지나니 올챙이가 죽어 있었습니다.

저희 아파트 단지의 다른 집에서는 물을 올챙이가 살던 곳에서 계속 퍼다 날라다 기른다고 하더군요. 저희 집도 그랬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느낀 점… 서울특별시 상수도 물은 그냥 마시기엔 찝찝하다… 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