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을 지나오는 길에 스노브드 점프대를 보았습니다.

정말 크긴 크네요.

잘못해서 옆으로 미끄러지거나 하면 으짜실라고...

도시 한복판에 있어서 멋지기도 하지만 불안하기도 하네요.

예전에 독일에서본 도심 한가운데의 눈썰매장이 생각납니다. ㅋㅋ
지난주 토요일 이마트 은평점에 갔었습니다.


8층인가에 푸드코트가 있고, 바로 옆에 뉴튼 애플트리라는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하는 놀이방이 있었습니다.
10시간 쿠폰이 3만원쯤 합니다.


그러면 회원증을 끊어주고 아이를 입장시키면 그때부터 아이가 신나게 뛰어놀기 시작합니다.



표현은 뛰어논다라고 적었지만 실제로는 바글바글한 아이들 틈에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것이 다라고 봐야겠네요.
뭐 저희집애는 만족스러워 하더군요.

주말에 애 데리고 갈데 없으신분께 한번쯤 가보시라고 추천합니다.
오늘 종로를 거닐다 고층빌딩에서 유리창을 닦는 사람들을 보았다.

유리창 밑은 물이 우수수 떨어지고,
유리창을 닦는 그들은 밧줄에 의존한채 유리창을 열심히 닦고 있다.

처음엔 바닥에 왜 물이 떨어지는것일까?
하고 생각을 했다.



목숨을 담보로 유리창을 닦는 이들을 보고 있노라니,
이 세상에는 참으로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언제까지 연신내역의 재래시장이 존재할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이곳 재래시장은 따듯한 온정이 느껴지고 향수가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의 정식 명칭은 연신내 시장이 아니라 연서시장이다.
이곳 연서시장을 거닐다보면
각종 수산물과 채소류, 고기류 그리고 시장베이커리 등도 접할 수 있다.

걸어가다 발견한 참게가 발을 움직이자
준휘가 재밌다는 듯이 이를 쳐다본다.

연신내 재래시장은 족발이 유명한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시장 안에 온통 족발집 투성이 이다.

서울시에서 야심차게 만든 자전거 전용 도로.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 이고, 이것이 잘 발전된다면 서울특별시도 그린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이 도로가 아직까지는 일부 무지한 운전자들로 인해
얌체 자동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 도로로 변신했습니다.

다음은 능동 주유소 부근에서 찍은 비디오입니다.

맨 윗칸에 "안녕하십니까"라는 한국말이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국력이 이정도로 향상되었네요,
전에는 한국말은 전혀 나오지도 않거나 오타 투성이었는데...

한류의 바람이 참 좋긴 좋네요...

한국 문화가 많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싱가폴 유명 관광지 중 하나는 주롱 버드파크(새공원)입니다.

주롱 버드파크... 이곳은 싱가폴의 명물이죠.

주롱 버드파크에는 다양한 새들이 있는데,
그중 구관조와 앵무새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입구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는 Talking Bird 코너...

이곳에서 구관조와 나눈 대화를 찍은 영상을 공개합니다.



다양한 시도의 대화를 한것 중 이 비디오만 남아있네요.

재밌어서 공유합니다.

그런데 제 PC가 이상한건지 목소리가 나오는 비디오를 YouTube에 올렸는데 정작 올려진 동영상은 목소리가 안들리네요.

우리동네를 자전거 마을로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발표가 있었다.

정말 우리동네에는 자전거가 많다.

집집마다 한두대쯤은 다 있는것 같다.

이제는 자전거가 너무 많아 왠만한 자전거로는 독특한 자기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없을 정도이다.

그래서 그런가? 이제는 외발자전거를 타는 아이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서커스를 하는 것 같았는데, 그냥 과시하려는 것도 아니고 외발 자전거 그 자체를 나름 즐기는 듯한 분위기다.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진관중학교는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이곳 거주 주민은 도서관에서 도서발급증을 발급받아 책을 대출할 수 있다.

대출료는 무료. 만화책을 뺀 나머지 책들을 대여할 수 있다.

여기서는 공부할 책을 가져와 공부도 할 수 있고, 도서관 내에 비치된 책들을 읽을 수도 있다. 다양한 잡지와 인기 서적들을 볼 수 있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모든 시설이 매우 깨끗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컴퓨터도 배치되어져 있는데, 여기서 정보의 바다를 항해할 수 있으니 이 또한 참고할만한 사항이다.

책들은 나름대로의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배치되어 있는데 내가 제일 마음에 드는 코너는 역시 만화 코너다. 닥터 노구찌가 정말 재밌었다. 다시 가서 마저 읽어야되는데… 시간이 날런지 잘 모르겠다.

다른 중학교 들도 다 도서관을 개방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으나, 이곳 진관중학교는 매우 잘 하고 있는것 같아 보인다.

골뱅이 애호가들은 다들 먹어봤다는 을지골뱅이. 을지골뱅이의 가장 큰 특징은 매운 파와 골뱅이의 알싸한 조화라고나할까? 그리고 골뱅이를 다 먹고 나서 소면을 비벼먹는 재미도 있다.

종각역 부근 종로골뱅이는 을지골뱅이와 살짝 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실내포장마차로 분류되는 이곳은 넓다란 야외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골뱅이와 맥주를 마신다.

무식하게 사발에 담겨 나오는 골뱅이가 다소 투박해 보일지 모르겠으나 시원한 맥주와 함께하는 골뱅이의 그 맛은 참으로 맛깔스럽다.

무식하게 사발에 담겨 나오는 골뱅이와 더불어 무식하게 미소를 짓고 있는 계란말이도 이 집의 명물이라고 할 수 있다. 종로에서 좋은 친구와 한잔 할 일 있다면 이곳 종로 골뱅이도 추천할만 하다.

위치는 종각역 건너편에 있는 피자헛 골목으로 쭉 따라들어가면 된다.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하다 보니, 구파발 지하철역에 스크린도어 설치를 위한 기둥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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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스크린도어가 자살자를 막는 효과도 있지만, 여름/겨울철 난방비를 절감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지하철을 통해 날아다니는 미세먼지가 역사에 퍼지지 않아 여러모로 좋은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때문에 발생하는 부대비용이 문제이긴 하지만 시민의 건강을 생각하면 매우 잘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덥고 짜증나는 여름… 멀리 피서가기엔 짜증나게 밀리는 고속도로는 싫고 가까운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도중 은평뉴타운 주변에 삼천사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삼천사는 통일신라 시대(서기680년경)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동국여지승람:1530년, 북한지:1745년) 그 규모가 대단히 커서 3,000여 대중이 모여 수도 정진하였다 하며, 임진왜란때는 서울지역 승병들의 운집처로 왜병들과 혈전을 벌였던 곳이라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돌상과 불상, 그리고 문에 새겨진 그림이 그 웅장함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었다.

이 사찰은 그 전통이 오래되었으나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인것 같다.

삼천사는 은평뉴타운에 근접한 북한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데, 왜 이리 높은 곳에 지었느냐는 말에 사찰에 방문하는 동안에 정신을 수련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로 삼천사까지 갈 수 있으나 일부러 걸어서 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삼천사 사찰 내에는 약수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져 있고, 불자들을 위한 공간 또한 마련되어져 있다.

 

또한 노약자를 위한 셔틀버스도 준비되어져 있어 많은 이들을 위한 배려도 되어져 있었다.

삼천사 입구 정원에는 거북이 모양 돌이 있었는데 정말 그 모양새가 독특했다.

삼천사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진영화상이 중창하고 성운화상에 의해 거듭 중창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내에 있는 천년고불마애석불은 고려시 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물 657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존 진신사리 석종탑과 나한사리 5층 석탑이 봉안되어 있어 법신제불이 상주방광하는 성지이며, 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천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또는 연신내역에서 가면 되는데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셔틀버스가 오전 8시 20분, 10시, 11시, 1시 30분에 있다. 다른 교통편으로는 7733번 버스 또는 7723버스가 삼천사입구에 정차하고, 704번 버스에서 삼천리골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또 삼천사 가는 길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데, 얼음물 처럼 차가운 그 물 때문에 계곡물을 옆으로 하고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

 

홈페이지: http://3004.or.kr

미소야는 압구정,수서,대방 등 전국 체인망을 가지고 있는 일식우동,초밥,돈까스 전문점이다.

야후 거기에 가면 미소야를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미소야는,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하여 정성들여 조리하는 일본식초밥, 우동전문점입니다. 맛과 정성, 친절한 서비스로 찾아주시는 고객님께 최상의 만족을 드리고자 언제나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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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미소야 초밥,우동은 참 맛있다. 그러나 돈가스는 안먹어봐서 잘 모르겠다.

어느날 길을 가다 발견한 어느 건물의 외벽.

외벽에는 춘(CHUN)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나를 위한 벽인가 !?

아모래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써져 있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 채시라님

뭐라고 하는 소린지 모르겠는데, 아모래… 라는 글자 밑에 말이 쫑알쫑알 써 있다.

 

우리나라 화장품이 미국에서도 잘 팔리고 있는건가 !?

퀸 메리호는 떠다니는 궁전이라 불리웠던 호화 여객선이다.

길이 310m, 폭 36m, 무게는 무려 8만톤에 달한다.

1934년 영국에서 진수 되어 대서양을 횡단하다 운행이 중지되자 롱비치 시에서 인수하여 박물관과 호텔, 레스토랑을 여기에 개장하였다.

여기는 당시의 화려한 모습 그대로인 배 내부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라고 한다. 또 조타실과 선장실, 엔진실 등도 투어를 통해 견학 할 수 있다. 

또 퀸 메리 호 주변에는 19세기 영국 마을을 재현한 쇼핑가 퀸스 마켓 플레이스와 유원지인 퀸스 플레이랜드 등이 있어 롱비치 관광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 주소 : 1126 Queen Hwy., Long Beach
- ☎ (562)435 3511
- Fax (562)437 4531
- 오픈 : 10:00~18:00, 무휴
- 요금 : $19, 어린이(3~11세) $15, 투어 $8(어린이 $5)
- 교통 : 패스포트 C 이용

2002년 1월 4일… 디지털 카메라를 하나 장만하고 찍은 구파발의 밤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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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파발의 가전을 책임져 주었단 Digital LG간판이 아주 눈에 생생하다.

그 좌측에 자리잡은 영금당과 우측에 자리잡은 꾀꼬리 미용실…

2002_01_04 Night_Of_Kupabal_003

사진에 제대로 안찍혔지만 동화약국, 신라명과…

지금은 은평뉴타운으로 재개발되어 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없다.

KBS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를 보던 중 눈에 익은 곳이 있어서 포스트를 올려 본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지진희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의 촬영지는 은평뉴타운이다.

극중 신나게 남자친구와 통화를 하며 운전 중 비싼 외제차를 들이받고 만다.

이를 본 지진희 (극중 조재희)… 이를 보고 가만히 있지 않는데..

얍삽하게 차주에게 고자질을 하는데…

극중 전 남자친구가 줬던 선물을 빼앗아 가는 장면에서는 리조트형 은평뉴타운의 배경이 현란하게 펼쳐진다.

그런데 개도 선물로 줬다가 빼앗아가기도 하는 모양이다.

결국 육상부 출신이었던 전 여자친구에게 잡혀서 개는 빼앗기고 만다.

개를 빼앗았으나 허탈한 주인공 정소은…

결국 이날 예정되었던 놀이동산 여행은 취소되고 만다.

시애틀 시내를 돌아다니다보면 사실 별로 볼거리가 없다.

시애틀에서 유명한 것은 커피…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볼거리는 파이어니아 스퀘어 !? 스페이스 니들 !? 이런것들은 사실 이국적인 볼거리 정도일것이다.

그다지 아주 큰 인상을 준것은 아니지만, 아직도 기억에 남는 장소가 있다.

그곳이 바로 University Book Store이다.

한국말로 해석하면 뭐… 대학교 교제(!?) 파는곳이라고나 할까?

 
사진: 2000년 3월 3일 아침 출근길에…

별다른 볼거리가 없는 시애틀에서… 시애틀 다운타운에 위치한 University Book Store는 나름대로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그런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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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은평뉴타운 부근에서 감자탕이 제일 맛있는 집은 이 집인것 같다.

간판을 자세히 안봤는데 오늘 간판을 확대해 보니 이런 경력이 있는것 같다.

이집의 특징은 우선 주차가 가능하고, 감자탕에 고기와 감자가 알차게 들어있다. 아이스크림은 무료로 제공되고 감자탕은 포장도 된다.

배달도 되면 좋은데 어디에도 배달이 된다는 문구는 안보인다.

매장 안에는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어서 가족단위로 식사하러가기엔 매우 좋다. 소주 한잔을 겯들이면 그만 잊지 못할것이다.

이곳은 연신내 지하철역과 구파발역 사이에 있으며, 연신내역에서 이곳을 찾으려면 연신내에서 구파발방 방향으로 직진하다 박석고개에서 유턴하면 금방 갈 수 있다. 반대로 구파발 방향에서 찾는다면 박석고개를 지나 오른편을 보면 금강산 감자탕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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