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스(Bugis) 트리트는 싱가폴을 찾는 외국인들이 많이 들르는 코스 중의 하나입니다.

부기스라는 발음을 들으니 저는 처음 “부기우기 정글”이라는 게임이 생각나더군요. 그러나 부기우기와 부기스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거…

벤쿨린 스트리트(Bencoolen Street)에서 부기스 지하철역(Bugis MRT station)까지 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부기스 스트리트(Bugis Street)가 나타납니다.

이곳은 마치 재래시장 내지는 남대문이나 동대문 같은 느낌이 느껴집니다. 

들어서자마자 왠지 코를 찌르는 듯한 느낌의 냄새가 나는데, 그 과일의 이름은 “두리안”입니다. 동남아 과일의 왕이라고도 하죠. 맛은 끝내줍니다.

부기스 스트리트(Bugis Street)에서 판매하는 과일이 싼것처럼 느껴지실 지 모르겠으나 한국이랑 비교해서 그다지 싸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다른 동네 재래 시장에 가니 훨씬 더 쌌습니다. 아무래도 자릿세 같은 것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곳의 분위기가 동대문이나 남대문같은 느낌이 들었던것은 위와 같이 시계를 판매하는 매장이 여러 곳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곳을 들르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들르는 그곳… 바로 아래와 같이 생과일 쥬스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라임 쥬스, 레몬 쥬스, 수박 쥬스, 망고 쥬스, 리치 쥬스 등… 이름도 생소한 쥬스들이 여기서 판매 됩니다. 가격은 대략 싱가폴 달러로 1달라 내외입니다.

쥬스를 하나씩 사서 들고 이곳을 탐험하노라면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가게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이곳에 밥먹으러 오시는 분들이 상당 수 되시는 모양입니다.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는 다양한 음식들… 싱가폴에서의 음식 주문 방법은 다음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chunun.com/1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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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 가시면 생과일 쥬스는 꼭 맛보세요. 특히 라임 쥬스… 지금도 잊을 수 없네요.

싱가폴 여행시 저는 썸머뷰(Summerview)호텔을 숙박지로 정했습니다.

이 호텔을 정한 이유는 조식이 무료이고 오챠드랑 가깝기 때문입니다.

썸머뷰 호텔은 부기스 MRT역에서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으며 공항에서는 택시로 20분 정도 걸립니다. 아니면 공항에서 MRT를 타고 가셔도 되는데 EW12 Bugis(부기스)역에서 내리셔서 걸어가셔도 됩니다.

주변 볼거리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차이나타운(China Town)
- 클락키(Clark Quay)
- 콴인템플(Kwan Inn Temple)
- 머라이언 파크(Merlion Park)
- 국립 도서관(National Library)
-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 라플스 시티(Raffles City)
- 심림 스퀘어(Sim Lim Square)
- 썬텍 시티(Suntec City)
- 부기스 정션(Bugis Junction)
- 리틀 인디아(Little India)

Summer View Hotel
주소: 173 Bencoolen Street Singapore 189642
Tel: (65) 6338 1122
Fax: (65) 6336 6346

몇가지 단점이 있는데 이것은 꼭 알아두시길...
(1) 무료로 제공하는 조식부페의 질이 매우 후지다는 것.
(2) 3인실은 상상을 초월하게 좁다는 것


그렇지만 후진 시설에도 불구하고 주변 명소가 가깝게 위치해 있다는 것, 바로 앞에 맛집들이 널려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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