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린가 할 수 있습니다. 나도 어린 시절이 있었고 말 안듣는다고 무척 혼났던것이 기억 납니다. 하긴 지금도 집사람에게서 잔소리를 듣는것을 보니 커서도 잘 고쳐지지 않는것 같습니다.


딸이 아니라 아들을 키우고 있다면 이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아들을 공부하라”라는 책에서 강조하는 내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5-8세가 되는 남자아이는 경쟁심이 심해서 충동을 조절하기 힘들다. 따라서 부모가 이를 제대로 잡아 줘야 한다. 만약 아들이 잘못 행동했을 때는 직선적이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한다.

"친구를 밀치면 안 돼. 친구가 다칠 수도 있고 기분이 상하잖니."

이렇게 혼내고 난 후에는 따뜻하게 안아 줘라. 그래도 아들이 충동을 제어하지 못할 때는 '2번 원칙'을 이용하면 좋다. 같은 지시를 2번 내림으로써 교육적인 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텔레비전 그만 보고 숙제해라."

그리고 몇 분 후 다시 말한다.

"아까 텔레비전 그만 보라고 했다. 이제 다시는 말 안 할거야."

그 후에도 아들의 행동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며칠 동안 텔레비전을 못 보게 하거나 좋아하는 간식을 주지 않는 등의 대가를 치르게 한다.

아들이 반응하는 시간이 느린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이 시기에 산만하지 않은 아들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아들이 성공적으로 소년 시절을 보내려면 충동을 조절하는 법을 반드시 배워야 한다.

경쟁심은 아들이 충동을 조절하는 데 커다란 장애로 작용한다. 따라서 부모는 세상이 이기고 지는 이들로만 이뤄진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 줘야 한다. 스포츠나 게임 등 경쟁심을 발휘해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은 때를 가르쳐 줘라. 경쟁심이 필요한 때는 인생에서 그리 많지 않다. 만약 아들에게 상황에 맞는 경쟁심을 심어 주지 못한다면 모든 관계에서 경쟁하려 하고 결국 그로 인해 아들의 삶은 망가지고 말 것이다.

어릴 때부터 항상 상위권을 차지한 탓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무언가를 배우고 책임지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 남자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인생을 경쟁으로 생각하는 남자의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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