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자 연합뉴스 민경락 기자는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의 인터뷰를 인용하여 가습기 살균제를 들이마신 실험쥐의 폐가 딱딱하게 굳어지는 등 원인미상 폐 손상 환자와 같은 병리학적 양상을 보였인다고 보도 하였습니다.

또한 실험 중인 3개 제품 중 2개 제품에서 이러한 현상이 확인되었고, 폐 손상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물질에 대해서는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해당 제품의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주성분이 확인되는 대로 최종 결과와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인터넷 통해 판매되는 천연성분 살균제의 안전성에 대한 질문에 "이들 제품은 (기존 가습기 살균제와 마찬가지로) 허가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은 아니다"라며 위생 수칙에 따라 수돗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모든 동물실험은 가장 자연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가정하는 것으로 실험 환경으로 정한 가습기 살균제의 노출량과 시간이 과다하다고 보지 않는다"며 실험 조건에 문제가 있다는 일부 업체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따라서 가습기 살균제는 즉시 중단하시는 것이 건강에는 좋을 것으로 판단 됩니다.

최근 과학적으로 원인을 알아내지 못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성 신종 폐질환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여 이 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11년 4월 8일 신종 폐질환 증상을 보이며 대학병원에서 임산부 장모(35)씨가 10일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 증상의 특징은 처음에는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갑자기 바이러스성 급성 폐렴에 따른 결핵진단을 받았으며 사망 직전에는 폐섬유화증 증상도 보인다고 합니다.

폐섬유화증은 폐 이식을 받지 않으면 한-두달 안에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 SSTB가 신종 폐질환 증상 관련 SBS 뉴스 화면 캡쳐한 장면

이와 관련하여 아이뉴스24는 5월 12일 “이 신종 폐질환이 유행성 질환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보건당국의 말을 인용 보도 하였습니다.

검사 결과 1명의 환자에서 검출된 아데노바이러스53형이 폐렴을 일으키기는 하지만, 이 질환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건당국 본부는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연관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는 지난 4-5년 동안 30명 가량의 어린이 환자가 같은 증상으로 사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합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본부의 발표보다 많은 환자에게 신종 폐질환이 이미 퍼져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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