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터리안은 채식주의자입니다.

베지터리안 레스토랑하면 보통 풀 위주의 식단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싱가폴에서 제가 가졌던 베지터리안들에 대한 선입관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제가 찾았던 집은 징후아 베지터리안 레스토랑(Xing Hua Vegetarian Restaurant)이었는데요. 그 맛을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네요. 저는 이곳을 싱가폴 맛집이라 과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매장은 위와 같이 야외에 식탁이 배치되어져 있고 안에서 주문하여 가지고 나와 먹는 시스템입니다. 아마도 고급스러움을 추구하시는 분은 이 곳에 오시면 안될 것 같고요. 동남아 음식의 진정한 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런 가게에 가면 보통 음식을 어떻게 시켜야 할지 몰라 헤메다가 보통 셋트 메뉴를 시킵니다. 그러다 실패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음식을 시키면 좋을지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음식을 여기서 드시지 않고 포장해 가실 거라면 다음과 같이 주문합니다.

“I would like to order to go.”

 

그리고 Rice or Noodle 둘 중 하나를 선택합니다.

보통 쌀밥이나 면(Noodle)이 밑에 깔리고 그 위에 반찬이 올라갑니다.

나머지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반찬을 고르는 것인데,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너무 많이 선택하시지 마세요. 보통 2-3가지 정도만 선택하셔도 충분합니다.

이런 것들을 주문하시면 대개 아래와 같이 됩니다.

참고로 베지터리안 레스토랑이지만 고기도 있습니다. 아마도 싱가폴이 다민족 국가이다 보니, 메뉴에도 다양성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주소: The Bencoolen, 180 Bencoolen Street, #01-02, Bugis

 

MRT 부기스 역에서 내려 가시면 5-1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익숙해지면 그 정도 걸리시지만 좀 헤메면서 가셔도 20분이면 충분히 찾으실 수 있는 거리입니다.

주위에 호텔은 이비스(Ibis), 썸머뷰(SummerView)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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