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희 가족 4명이서 용산 전쟁기념관을 찾았습니다.

이 근방 사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안가시는 곳일텐데, 이곳에서 매직아트 환타지아를 한다고 하여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잘 찾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직아트 환타지아는 일종의 입체사진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그림을 입체감있게 그려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었죠.

물론 좀더 자극적인 것을 원하는 저희 애들은 별로 관심없어 보이는 듯 했습니다만, 데이트 하러 온 젊은 청춘남녀들은 흥미 진진해 보였습니다.

이 전시회가 언제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입체 그림을 참 잘 그린것 같습니다. 사진 찍으니 참 그럴싸하지 않습니까?

이런 저런 사진들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아이가 커서 저 사진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제 어린시절엔 어른들이 저런데를 데리고 가면 어찌나 싫었던지… 우리 아이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런지 매우 궁금하네요.

아무튼 이곳의 작품들은 입체감이 매우 뛰어납니다. 현장에서 보는 사진과 찍어 놓은 사진을 보면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언제까지 매직아트 환타지아 전시회가 열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시간 되시면 한번 가보심이 어떠실런지…

가족들, 친지들 또는 연인들끼리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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