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이 다니는 번화가 이외의 지역을 자동차로 간다고 한다면…
그곳이 시골이라면…
아마 걱정들 많이 하실 것입니다.

특히 컴컴한 밤중에 신호등이 있더라도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신호등을 건넌다면
아마 운전자 눈의 띄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5월 28일 저녁,
경기도 고양시 효자2동 근처의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대기하며 찍은 사진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횡단보도가 다른 곳에 비해 몇 배는 더 밝게 보이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좀더 어두운 시간이 지나서 더 컴컴한 곳을 가더라도 횡단보도 만큼은 위와 같이 밝게 비추어 줍니다.
제가 실제로 운전 하면서 느낀 점은,
신호등 보다 위와 같은 조명 시설이 있어서 더 긴장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혹자는 전기요금 낭비가 아니냐고 말하실 분이 계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오히려 위와 같은 장치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보호하는 훌륭한 장치임에 틀림 없습니다.
저는 저런 안전장치를 통해 교통사고 한 건을 줄이는 편이 국민에게는 진정한 복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고양시를 지나 바로 서울로 진입하면… 위와 같은 안전장치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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