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뉴타운을 지나 북한산 방향으로 가다 보면 왼편에 흥국사라는 사찰이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흥국사 어린이 법회 – 종교적 색깔 없이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교육을 시켜주는 곳

대한조계종소속이라고 하는데요, 이곳에서는 주말에만 하는 유아용 교육 코스가 있습니다.

그 교육 이름을 뭐라고 부르는지는 생각이 안나네요.

아무튼 선생님들도 젊은 분들은 아니고 제법 연세가 있으신 중년의 선생님들이 교육을 하십니다.

그런데 이 까불까불하는 어린이들이 선생님의 말씀에는 매우 진지한 자세를 보이는데요…

자연과 함께하는 흥국사 어린이 법회 – 종교적 색깔 없이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교육을 시켜주는 곳

아래 사진을 보면 뭔가… 진지… 하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흥국사 어린이 법회 – 종교적 색깔 없이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교육을 시켜주는 곳 

어떠세요 ? 진지… 라는 것이 느껴지시지 않으신가요? 위의 어린이들은 고작 4살, 5살짜리 들입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흥국사 어린이 법회 – 종교적 색깔 없이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교육을 시켜주는 곳

이런 저런 교육을 받고 중간에 절에서 하는 식사도 아이들에게는 큰 교육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밥을 잘 먹지 않던 아이들도 이곳에서 만큼은 밥한톨도 남기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먹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흥국사 어린이 법회 – 종교적 색깔 없이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교육을 시켜주는 곳 

식사를 마치고 물을 마시는 강재인 어린이… 참 대견합니다.

뒤편에는 재인이가 좋아하는 문유빈어린이 입니다.

등명낙가사는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래된 사찰이라고 합니다. 등명낙가사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명 정동진리 괘방산에 위치해 있으며, 신라시대 7세기(선덕여왕시대)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비록 625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이 지역의 대표적 사찰로 통한다고 합니다.

등명낙가사를 자주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등명낙가사 오백나한전 밑에 등병감로약수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곳 약수 물은 모든 병을 고치는데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만병통치약인가봅니다.

맛은 약간 찝찔합니다.
물어보니 철분성분이 들어 있어서 그런 거라는데, 몸에 좋다고 합니다.

많은 신도들은 등병감로약수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이에 따라 절을 올리고 시주를 합니다. 이는 매우 신성한 것으로 어느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등명낙가사를 찾았던 시간이 오후 4시 쯤이었습니다. 그러나 등명낙가사의 진정한 묘미는 동해의 일출과 월출을 맛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늦은 시간 또는 아침 일찍 이곳에 방문하여 일출 또는 월출을 맛보고 싶군요.

주변에 경포대해수욕장, 정동진을 찾으면서 이곳을 찾는 것도 한 묘미인것 같습니다.

은평뉴타운에는 절이 많습니다. 이에 못지 않게 교회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오늘은 은평뉴타운 내 약수사라는 절에 가 보았습니다. 다른 말로 사찰이라고나 할까요?

저희집은 이곳을 가족나들이 장소로 선택하였습니다.

약수사는 진관중학교 옆에 있습니다. 구파발 지하철역에서 7723, 7211번 버스를 타고 진관중학교에서 내리시면 바로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약수사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찾기 어렵지는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길이 펼쳐집니다. 한 5-10분정도 걸어 올라가면 바로 아래와 같이 절이 나타납니다.

요즘 교통편이 좋아져서 그런지 약수사도 많이 현대화가 되어져 있었습니다. 이곳은 동네 주민들의 등산로로도 많이 애용되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길이 험하지 않습니다만, 절에 들른 김에 간단히 등산을 하시려는 분은 운동화 착용을 하시면 가볍게 산책겸 등산을 병행 하실 수 있습니다.

연화사 뒷산이 바로 이말산이라는 산입니다.

이 사찰에는 큰 불상이나 특이한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고유의 절… 느낌 자체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북한산이 훼손이 많이 되지 않아서 그런지 신기한 식물들을 올라가시다 보면 보실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빈 터가 보이는데… 이 절이 좀 더 유명해지면 저 곳에 불상이나 아니면 다른 건물들이 들어서지 않을까요?

아래 보이는 건물이 이 사찰의 주요 건물인것 같습니다.

 

좀 더 올라가시면 오른편에 등산로가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이곳을 찾아 싱그러움을 만끽 할 수 있는 그곳… 약수터입니다. 약수터가 있어서 약수사라고 지었나?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네요.

저 약수터의 물맛… 가슴이 뻥 뚫어질 정도로 시원했습니다.

덥고 짜증나는 여름… 멀리 피서가기엔 짜증나게 밀리는 고속도로는 싫고 가까운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도중 은평뉴타운 주변에 삼천사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삼천사는 통일신라 시대(서기680년경)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동국여지승람:1530년, 북한지:1745년) 그 규모가 대단히 커서 3,000여 대중이 모여 수도 정진하였다 하며, 임진왜란때는 서울지역 승병들의 운집처로 왜병들과 혈전을 벌였던 곳이라 한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오는 돌상과 불상, 그리고 문에 새겨진 그림이 그 웅장함을 새롭게 느끼게 해주었다.

이 사찰은 그 전통이 오래되었으나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인것 같다.

삼천사는 은평뉴타운에 근접한 북한산 정상에 위치해 있는데, 왜 이리 높은 곳에 지었느냐는 말에 사찰에 방문하는 동안에 정신을 수련하기 위해 일부러 그랬다는 것이다.

실제로 자동차로 삼천사까지 갈 수 있으나 일부러 걸어서 가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삼천사 사찰 내에는 약수물을 마실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져 있고, 불자들을 위한 공간 또한 마련되어져 있다.

 

또한 노약자를 위한 셔틀버스도 준비되어져 있어 많은 이들을 위한 배려도 되어져 있었다.

삼천사 입구 정원에는 거북이 모양 돌이 있었는데 정말 그 모양새가 독특했다.

삼천사는 임진왜란으로 소실된 것을 진영화상이 중창하고 성운화상에 의해 거듭 중창 복원하였다고 한다.

 

경내에 있는 천년고불마애석불은 고려시 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물 657호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존 진신사리 석종탑과 나한사리 5층 석탑이 봉안되어 있어 법신제불이 상주방광하는 성지이며, 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삼천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또는 연신내역에서 가면 되는데 구파발역 2번 출구에서 셔틀버스가 오전 8시 20분, 10시, 11시, 1시 30분에 있다. 다른 교통편으로는 7733번 버스 또는 7723버스가 삼천사입구에 정차하고, 704번 버스에서 삼천리골 입구에서 내려서 걸어가면 된다.

또 삼천사 가는 길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데, 얼음물 처럼 차가운 그 물 때문에 계곡물을 옆으로 하고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도 많다.

 

홈페이지: http://3004.or.kr

천안에 가면 뭔가 볼거리가 없을까… 많이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분들에게 각원사는 추천할만한 좋은 장소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에 위치한 각원사는 1975년 창건된 사찰로, 우리가 통상 알고 있는 사찰에 비해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태조산의 정기와 불심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사찰이다.

먼산에서 각원사로 향하는 길에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저 큰 불상이다.

청동대불이라 불리우는 이 불상은 각원사를 대표하는 대표적인 볼거리이자 각원사에 들르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사진 촬영장소이다.

각원사 주변에는 단국대천안캠퍼스, 상명대천안캠퍼스, 백석대, 호서대천안캠퍼스 등이 있다.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산 9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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