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인터넷 망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IP망으로 TV 보고 녹화하는 IPTV 시대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7월 21일 뉴욕 근처 그린 에이크리스 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TV CF를 보면 20Mbps 속도가 난다고 홍보하는 인터넷 망 업체의 광고가 나오고는 합니다.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200Mbps가 나온다고 난리인데… 아직도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속도는 우리나라를 따르지 못하네요.

한가지 눈에 띄는 판넬 광고… Verizon FiOS서비스를 사용하면 Multi-Room DVR & SD Set-Top Box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Internet 망을 기반으로 하는 TV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합니다.

8월 4일 버라이존은 IPTV 기반 App Store를 오픈하였다.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존이 IPTV 기반 App Store를 오픈한것은 아마도 TV와 휴대폰 두마리 토끼를 다 쫒겠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즉, 유무선 네트웍이 컨버젼스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미래의 고객을 놓치고 싶지 않아하는 버라이존의 욕심(?)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버라이존은 서비스와 서비스를 매시업하여 다른 서비스를 만들어내고 있는데, 이것은 우리가 늘 사용하는 PC웹의 환경이 CE환경으로 옮겨가고 있는 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버라이존은 Fios TV app store를 위한 Open API를 공개하여 매시업 서비스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자사의 빌링시스템 등 자사 인프라를 상당 수 포함하고 있다.

일단 버라이존은 소비자의 사용 행태를 바꿀 계획은 없어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자의 현재 사용 행태를 파고들어 매출을 일으킬 킬러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찾아 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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