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은평뉴타운 숲소리유치원 오리엔테이션에 다녀 왔습니다.

올해로 7살을 맞는 강준휘어린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환경을 바꾸어주어야 겠다는 생각에 놀이학교에서 유치원으로 변화를 줄 예정인데요.

저희 집 강준휘 어린이는 숲소리유치원 환경을 보고 상당히 만족해 하는군요.

안에 들어서자마자 안에 있는 교구를 만지며 노는 강준휘 어린이와 강재인 어린이…

그리고 안에 배치된 앙증맞은 인형들…

우리 집 강재인 어린이는 짱구는 못말려에 나오는 여자 어린이처럼 저 큰 인형을 만지며 놀아줍니다.

아래의 공간은 휴식시간에는 아이들의 아늑한 아지트로서 활용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작년 말… 개원을 앞두고 완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와봤을 때 보다는 이미지가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3층 대강당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앞두고 저희 집 내무부장관께서 사진 촬영에 응해주셨습니다.

아래는 숲소리유치원 원복입니다.

유치원 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은 아래와 같이 CCTV로 녹화가 된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쳐다 볼 수 있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3층에 있는 모래놀이, 수영장은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아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양호실도 있고... 건물도 상당히… 크고… 내부도 규모 있어, 상당히 스케일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숲소리유치원이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치원에 어린이를 보내시는 다른 학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아래는 2012년 학사일정입니다.

친구들과 소꿉놀이나 역할놀이를 할 때 자신이 좋은 역할을 하겠다고 떼를 쓰다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아이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고 고집을 피워서는 안 되고 타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친사회적 성향을 익히는 것이다. 또 병원놀이, 소꿉놀이 등을 통해 각자에게 주어지는 역할을 이해하고, 주사위나 게임판 등의 장난감을 통해서는 나름대로 규칙을 배우기도 한다. 그러나 반대로 따돌림을 당하면 오히려 공격적인 아이로 돌변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행동은 반사회적 성향이 강한 아이에게 주로 나타난다.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지우개를 던지고 다른 아이들이 재미있게 노는 고무줄을 자르는 등 미성숙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는데, 친구를 향한 관심을 잘못된 행동으로 표출하는 것이다. 이러한 미성숙한 사회성은 아이가 자랄수록 놀이를 통해 점차 세련되어진다.

점차 나아질 줄 알고 기다렸는데 다른 아이와 어울리지 못해 같이 노는 것을 기피하는 경우 아스퍼거 장애(Asperger Disorder)를 의심해야 한다. 아스퍼거 장애를 보이는 아이의 경우, 대부분 지능이 정상이고 언어나 인지 발달 면에서 오히려 월등한 경우도 있어 부모들이 잘 알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즉, 똑똑하기는 하지만 남과 어울리는 상호 관계에서 장애를 보이는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를 말한다. 때로는 놀이가 치료 기능을 담당하기도 한다. 놀이 치료란 놀이를 하면서 무의식적인 충동이나 갈등을 치유하는 방법으로 아이들에게 많이 사용된다. 특히 물놀이나 모래놀이는 긴장감을 없애 안정감을 준다. 혹시 아이에게 응어리진 것이 있으면 치료를 통해 개선해 주어야 한다. 어른들이 주의할 점은 아이들보다 많은 것을 알고 있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는 태도를 버리라는 것이다. 놀이를 할 때는 최대한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놀아주는 '눈높이 교육'이 필요하다. 아이와 놀아줄 때는 선입견을 갖거나 현실적인 제약을 따지지 말고 동심으로 돌아갈 필요가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