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슬라 아트월드는 그 이름만으로도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볼거리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3시간 30분을 운전해서 왔습니다. 경포대해수욕장에서 3-4시간 놀다가 초당순두부 집에서 순두부 요리를 먹고 이곳까지 왔습니다.

하슬라는 강릉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아트월드… 예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 주인이 어떤 분이신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스케일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 였습니다.

이곳은 입장시 입장료를 받습니다. 어른 1명, 아이 1명 입장료가 8,000원입니다. 그러나 이곳을 둘러보시면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날이 더워서 그런지 시원한 바닷바람을 배경으로 하여 취하는 휴식은 그야말로 꿀맛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집 장남은 너무 여행이 빡셌는지 하품을 하네요. 그렇지만 막상 전시장을 탐험하니 지루함은 순식간에 사라지더군요.

세상 모든 물건들이 놀이기구인 우리집 기둥 강준휘 어린이... 정말 신나하더군요.

또한 저희집 공주님 강재인 어린이... 팔방사방이 알록달록한 작품으로 둘러 쌓여 있어 쉬지 않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매우 귀여웠습니다.

하슬라아트월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소나무를 이용한 작품입니다.

소나무 정원을 걷고 있노라니... 소나무 향이 온 몸에 퍼져 자연과 함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으로 그 모든 코스를 담자니... 이 블로그 포스트 용량이 오버(over)할 것 같아 다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공기가 맑으면 힘도 덜든다는 말이 있던데, 이곳 공기가 많아서 그런지... 우리 집 왕자님, 공주님... 저 높은 곳을 쉽게 오르락 내리락 하네요.

우라얍...!! 아래 강준휘 어린이의 엄청난 힘을 감상해보세요.

이곳 하슬라아트월드는 꼬마도 천하장사로 만들어줍니다. ^^

또 하나의 크소: 동굴탐험... 우리집 장남 강준휘 어린가 가장 즐거워 했던 코스였습니다.

자연과 작품이 어우러진 하슬라아트월드... 작품 하나 하나에 많은 정성을 쏟은 것이 느껴졌습니다. 대한민국에 이런곳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느껴질 정도 였습니다.

슈퍼쥬니어 리더 이특님이 쓴 글... 정말 그분이 쓴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명인이 왔다 간 곳이라 하니... 느낌 또한 색다른것 같습니다.

위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33

등명낙가사는 매우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오래된 사찰이라고 합니다. 등명낙가사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명 정동진리 괘방산에 위치해 있으며, 신라시대 7세기(선덕여왕시대)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고 합니다.

비록 625로 인하여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여전히 이 지역의 대표적 사찰로 통한다고 합니다.

등명낙가사를 자주 찾는 이유 중의 하나는 등명낙가사 오백나한전 밑에 등병감로약수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곳 약수 물은 모든 병을 고치는데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믿거나 말거나 만병통치약인가봅니다.

맛은 약간 찝찔합니다.
물어보니 철분성분이 들어 있어서 그런 거라는데, 몸에 좋다고 합니다.

많은 신도들은 등병감로약수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이에 따라 절을 올리고 시주를 합니다. 이는 매우 신성한 것으로 어느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등명낙가사를 찾았던 시간이 오후 4시 쯤이었습니다. 그러나 등명낙가사의 진정한 묘미는 동해의 일출과 월출을 맛보는 것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늦은 시간 또는 아침 일찍 이곳에 방문하여 일출 또는 월출을 맛보고 싶군요.

주변에 경포대해수욕장, 정동진을 찾으면서 이곳을 찾는 것도 한 묘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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