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강원도 강릉에 있는 하슬라아트월드에 갔었습니다.

강준휘 어린이 아래와 같이 무거운 돌을 번쩍 들어올리고 있습니다.

더불어 우리 집 내무부 장관인 문선미여사, 똥을 받아 먹고 있네요. 아래 보이는 거무튀튀한 물체는 소똥입니다. 소똥을 버무려서 만든 소똥 작품. 강재인 어린이는 좀 황당한지 카메라만 주시하고 있네요.

하슬라아트월드는 경포대해수욕장 및 정동진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 해 있습니다.

참 재미난 곳입니다.

다 잊고 동해로 그냥 떠나고 싶으신 적이 있으신가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할까 합니다. 바다와 산, 그리고 굴 등이 어울어져 멋들어진 경치를 느낄 수 있엇던 코스 하나를 소개합니다.

강릉시 경포대수욕장을 찾았던 저희 일행은 정동진에 가기로 했습니다. 다른 특이한 코스가 있는 것이 아니라 이 코스로 정동진을 가는 길 자체가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였습니다.

제가 이곳을 찾은 시기는 6월 초… 싱그러운 나뭇잎과 바닷 바람이 어울어져 아름다움이 연출되는 아름다운 코스입니다.

지역이 북한과 가깝다 보니 바닷가에는 철조망이 처쳐 있습니다. 철조망이 처져 있는 더 큰 이유는 이 부근에 대한민국 해군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드라이브 도중 아래의 배를 보시게 될텐데, 아래의 배는 실제로 전쟁 때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활약했던 배라고 합니다.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 크기는 더 크고 웅장했던 것 같습니다.

중간에 등장하는 터널마저도 운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느껴보세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이 드라이브 코스 중에 강릉통일공원, 하슬라아트월드 등이 있습니다.
이는 매우 좋은 볼거리입니다.

8월 성수기에는 아마 주차가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6월 초에 찾아본 경포대 해수욕장은 주차 걱정이 없었습니다.

이곳에 오직 회를 먹기 위해 찾아 오신 분들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경포대해수욕장을 자동차로 지나가다 보면 아래와 같이 빈 주차 공간을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간혹 경포대해수욕장 입구에서 주차가 어려울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여 주차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줄기차게 직진 하시다 보면 아래와 같이 주차공간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횟집 참 많죠? 바다 근처라고 회 가격이 싸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뻥 뚫린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하는 것은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바로 몇걸음만 나가면 아래와 같이 바다가 펼쳐집니다.

 

서울에서 경포대해수욕장까지는 3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바다를 느끼고 싶으신 분은 출발하세요.

파도가 밀려오는 동해바다… 모래사장에 발자국을 남겨보세요.

엄마와 추억을 사진속에 남겨보았습니다. 나중에 커서 이 사진을 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궁금하네요.

경포대해수욕장 간다고 하면 어떤 분은 이곳이 부산에 있는 곳이 아닌가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도 가끔 헷갈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6월 4일… 우리는 서울에서 무박1일로 동해에 가기로 했습니다. 고속도로가 뻥 뚫려 서울에서 경포대해수욕장까지 3시간 30분이면 충분합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 가족은 조그만 텐트를 쳤습니다. 그리고 싸온 음식을 꺼내 먹으며 바다를 느꼈습니다.

백사장 여기저기에 있는 조개들… 우리 강준휘 어린이, 강재인 어린이는 조개를 모아 비닐봉지에 담았습니다. 최근에 버려진 조개들도 있지만, 오래된 조개들도 많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동해 바다… 서해와는 또 다른 느낌이 느껴집니다. 어찌… 바다가 육지보다 더 높게 느껴질 수 있는지…

바다가 육지보다 높아 보이는 것은 지구가 둥글기 때문이라고…

6월 초 경보대해수욕장에서 느낀 바닷물의 온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아직은 본격적인 피서철이 아닌지라… 사람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덕분에 우리 아이들은 바다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집에 어린 아이들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세요… 동해바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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