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 여름에 Powerset의 시맨틱 검색기술을 100만불에 계약/인수하였다고 한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구글에서 페이지랭크를 기반으로 검색을 하던것에서 탈피하여 온톨로지(Ontology)를 기반으로 하는 시맨틱 검색(Symantic Search)이 가능해진다.

현재 빙(BING)이 어느정도 정확한 정보를 검색해주는지 이를 테스트해보기 위해 다음과 같이 이미지 검색 및 일반검색을 대상으로 몇가지 키워드를 입력하여 보았다.

키워드1) 빨간모자

 

키워드2) 비오는날 입는 옷

음… 검색결과가 좀 썡뚱 맞긴하다.

 

키워드3) 검정바지

음… 검정색 바지가 나오긴 나왔는데, 다른색깔 바지도 껴서 나온다. 


키워드4) 머리가 띵하고 몸이 으실으실

왠 카페가 나와서 들어가보았다. 그랬더니 생식, 자연식 이야기가 나왔다. 아직은 단문 질의에 대해서는 답을 잘 하지만, 복잡한 질의에는 답을 잘 못하는것 같다. 또, Powerset의 솔루션이 아무래도 영어권 국가 기반으로 해서 만들어지다보니, 한글에 대해서는 취약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이와 관련하여 의문이 발생하여 영어로 테스트 해보았지만 결과는 썩 만족스럽지 못하다. 구글의 페이지 랭킹 방식이 키워드와 결합 되어져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이런 부분을 간과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아마도 지금은 베타버젼이라 그런것이 아닐까?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부분의 서비스는 Windows Live ID로 싱글사인온(SSO;Single Sign On)방식을 사용한다.

빙(BING)역시 싱글사인온 방식을 그대로 체택했는데, 우측 화면 상단의 로그인으로 마우스 커서를 옮겨 클릭하면 다음과 같은 로그인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다음과 같은 찝찝한 메시지가 뜬다.

그리고 조금 지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시작 초기라 그런지… 쨘- 하고 뭔가 멋지게 나오는 화면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구글의 화면에 익숙해져서 인지 저 배경이 자주 보다보니 편안하다기 보다는 눈에 거슬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선보인 검색엔진 빙(BING)이 바로 야후를 제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빙(BING)을 직접 체험해보았다.

최근 야후의 약진은 구글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는데, 빙(BING)의 출현이 구글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야동검색이 잘 되어 19금(禁) 검색엔진이라는 불명예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불명예가 있어서 그런걸까? 잽싸게 막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야동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여 검색하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왔다.

이번에는 다시 LDAP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다.

오- 내가 작성했던 글이 맨 윗칸에 나온다. 무지 흐뭇하다.

심플한 화면인터페이스로 구글 또는 네이버의 사용자들이 얼마나 이리로 옮겨올지 참으로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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