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그렇지 않는데 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눌 시간이 대부분 없으실 것입니다. 우리 준휘가 어느덧 6살인데, 홍콩 여행을 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많이 있었습니다.

6살짜리 남자 아이가 이렇게 컸네요. 아래는 홍콩 침사추이 YMCA Salisbury안내 있는 레스토랑 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우리 강준휘 어린이… 생각이 매우 기특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할 수 있는 것보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것들이 더 많은 나이… 

우리 강준휘 어린이가 무럭무럭 자라서 대한민국을 더 번영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네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내고 싶지만… 사회생활을 하는 대한민국 남자들의 90% 이상은 가족보다는 일 중심으로 살게 되는 것이 보통이죠.

우리 강준휘 어린이가 6살이 되어서 비로서 해외로 가족 여행을 나왔는데요, 여러분도 가족 여행이라는 것을 할 수 있으시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해외든, 국내든… 가족간에 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홍콩에 가면 다른 나라의 과자를 꼭 맛보세요. 우리나라 과자 말고 다른 나라 과자…

그런데 홍콩에 가면 정작 일본과자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물론 우리나라 과자들도 꽤 있습니다. 한가지 특이한 점은 홍콩 사람들은 일본 것이라고 바로 배척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일본 사탕이나 기타 일본것이 많이 들어오지만 그렇다고 일본 과자나 사탕, 음악 등을 알아서 찾는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홍콩에 가시면 일본과자 말고도 다른 나라 과자들도 많습니다. 가게에 들르시면 꼭 맛보세요.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수화물을 가지고 나오면 아래와 같이 바로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으로 나오시게 됩니다.

나오자 마자 보이는 것 중의 하나는 아래와 같이 버거킹…

그리고 홍콩 대중음식의 대명사 미심 푸드…

저희는 여행일정이 무척 짧았던지라… 그냥 움직이기에 바빴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바로 Airport Express로 향했습니다. 보기에는 그냥 지하철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홍콩 시민들은 영어를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엄청 잘합니다. 칭글리시라고도 합니다만… 그래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기본적으로 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홍콩에 방문하기 전에 우리나라로 따지면 T-Money같은 것으로 옥토퍼스 카드가 있다고 하여 이것을 구매했습니다. 또한 AEL은 왕복으로 끊는것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저희는 어른2, 아이1 이다보니 오히려 편도로 하는 것이 단체할인이 되서 편도로 사라고 그러더군요.

혹 홍콩 여행을 하시는 것이고 2인 이상이시면 편도로 구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3장은 옥토퍼스 카드… 우리나라로 따지면 T-Money같은 것입니다. 빨간색은 어린이용, 밑에 2개는 어른용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AEL 승차권입니다.

AEL이 오자 우리는 씩씩하게 승차했습니다. 아래는 AEL 내부 사진입니다.

AEL은 아래와 같이 MTR과도 연계 되어져 있고 바로 무료 셔틀버스와도 연계가 되어져 있습니다. 아… 참고로 홍콩은 지하철(Subway)를 MTR이라고 부릅니다.

아래는 우리 마눌님입니다. 이쁘죠잉 !?

홍콩 도심으로 향하는 AEL(Airport Express Line)을 타다 보니 아래와 같은 표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고 어디쯤인지 알 수 있어 매우 좋더군요.

혹시 AEL 타다가 어디 내릴 지 몰라 걱정이 되신다면…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희는 구룡(Kowloon)에서 내렸습니다. 저희가 가려는 호텔은 YMCA Salisbury라는 곳이었는데, 구룡에서 내리자마자 아래와 같이 셔틀버스로 가는 길로 향했습니다.

운 좋게 가자마자 버스가 와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저희가 YMCA Salisbury에 가기 위해 탄 셔틀버스는 K2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YMCA Salisbury로가시기 때문에 버스 내부에 한국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YMCA Salisbury에 가기 위해서는 페닌슐라 호텔에서 내리면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좌측 상단에 모니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도착 할 역 이름이 나오므로 이를 보고 내리셔야 합니다.

홍콩에 도착하자 입국 수속을 위해 많은 분들이 기다리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입국 심사장과는 사못 다른 장면이 연출됩니다. 입국 심사장에 직원들이 별로 없습니다.

입국 심사에만 약 1시간 소요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줄 서다 보면 새치기 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아무리 째려봐도 아랑곳하지 않죠…

그러다 보니 입국 심사장에서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중국인 인줄 알고 “니하오-“라고 친절하게 말 걸어주는 외국인도 있더군요. 물론 우리 애들은 무슨소리인지 알아듯지 못했지만요

입국 수속을 마치고 나오면 아래와 같이 수화물을 받는 공간으로 나옵니다. 입국 심사장에서 수화물을 받는 곳으로 나오는 코스는 마치 미국 LA공항과도 비슷한 장면입니다.

저희 집 애들 중 큰 아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여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바로 화장실로 향했네요. 화장실은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오면 바로 건너편에 보입니다.

홍콩을 가실 때 특이한 점은 수화물이 사람보다 먼저 나와 있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아무튼 수화물을 찾고 우리 가족은 홍콩 관광을 시작했답니다.

AEL은 홍콩섬에서 약 34km 떨어진 란타우 섬 북쪽에 위치한 첵랍콕 국제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가장 빠른 교통 수단입니다.

매 10~15분마다 운행하며, 칭이와 구룡을 지나 센트럴의 홍콩역까지 단 23분 이면 도착합니다.

공항 5층 입국홀(Greeting Hall)을 나오면 바로 AEL 티켓을 판매하는 카운터가 있는데 국내 여행사를 통해 미리 티켓을 구입했다면 이 곳에서 바우처를 티켓으로 교환하시면 됩니다.

티켓 구매 후 "Trains to City" 표지판을 따라 이동해 탑승하는데 검표는 도착역에서 하게 되므로 티켓을 끝까지 잘 간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홍콩역과 카오룽 역에 시내 주요 호텔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 버스 정류장이 있어 편리합니다.
(카오룽역은 B번 개찰구로 나와 한 층 올라가야 합니다.)

첵랍콕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으로 새벽 5시 50분부터 밤 12시 48분까지 약 10~12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홍콩 현지 AEL 요금]

공항-구룡 편도: HKD 90

공항-구룡 왕복: HKD 160

로네펠트님의 블로그에 보면 홍콩 침사추이에 있는 YMCA SALISBURY에 대한 정보가 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rankyou&logNo=150084478613

정보의 바다를 항해 해 보니 SALISBURY를 저는 살리즈버리라고 읽었는데 솔즈버리라고 읽기도 하나 봅니다.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호텔예약 전문 사이트 등을 통해 예약을 하면 조식쿠폰을 무료로 준다고 하네요.

YMCA SALISBURY 호텔 부근에는 스타페리 선착장과 스타 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홍콩 관광청에서 표현하기를 이곳에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있고 펍과 바, 그리고 선술집 등이 현란하게 펼쳐져 있다고 하네요.

침사추이 부근의 선창장에 가면 홍콩영화에서 늘 즐겨보던 장관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저도 저기 가보고 사진 찍어서 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또 홍콩에 가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코스인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도 빼놓을 수 없겠죠.

우리나라로 치면 63빌딩과 비교할 수 있겠죠.

저 현란한 밤 야경 중 우리나라 광고는 없는지 꼭 확인해 보고 싶습니다.

또 잊지 말고 즐겨보아야 할 코스 중의 하나인 피크 트램. 우리 애들이 엄청 좋아하겠네요. 나중에 시간을 내서 탈 수 있을런지… 어허…

침사추이는 구룡반도의 남쪽 끝에 있고, 빅토리아 항을 끼고 있는 홍콩 최대의 번화가 라고 하네요.

몇 동안 틈 나는대로 침사추이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겠네요. 바쁜 일과중에 시간을 낼 수 없을테니, 출퇴근시 갤럭시탭이나 아이폰 등을 이용하는것이 고작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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