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이라 TV, 신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저도 출퇴근 길에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눈이 많이 쌓이긴 많이 쌓였네요.

이정도는 되야 겨울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겠습니까?

염화칼슘을 얼마나 알차게 뿌렸는지… 눈과 하나되어 아주 가관입니다.

노상에 주차된 차들은 마치 모자를 쓴것처럼 눈이 쌓여 있습니다.

눈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뽀드득 뽀드득 나는 소리… 동화속의 한장면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버스정류장에 매어 놓은 누군가의 자전거… 눈속에 푹 파뭍혔네요. ㅎㅎ

 

생활하기 살짝 힘든 폭설이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의 겨울이 지구온난화에도 겨울 다움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1월 4일. 새해 출근 첫날입니다.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도로가 마비되어 출근하지 못하는 동료들도 나왔습니다.

저 역시 3시간 30분간의 운전 끝에 회사에 도착했습니다만, 당장 걱정은 집에 갈길에 대한 걱정입니다.

 

새해 첫날부터 지각이라니…

 

물론 flexible time제로 근무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8시전에는 출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제 소신인데요, 오늘의 폭설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백호의 해 – 새해첫날 출근길 – 정말 대단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한국이 따뜻해져 간다고 그래서 앞으로 눈이 내릴 일은 없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내리는 눈은 그야말로 폭설입니다.

펑펑 내리는 눈을 보고 있노라면 내일 출근을 어떻게 할까… 걱정이 되기도 하고…

오늘 적설량은 대단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내일아침 출근시 버스는 엄청 막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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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사시는 은평뉴타운에 갔다.

눈 펑펑내리던 날의 풍경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그날 예상치 못한 폭설로 인하여
곳곳에서 교통사로로 인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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