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 정보를 찾아보다 보니 HP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HP CEO 아포테커는 HP 서밋(Summit) 2011에서 HP는 클라우드, 모빌리티, 분석 등 세가지 분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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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HP는 B2B 대상으로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선언은 B2B가 아닌 B2C로의 확대를 이야기 하는 것이어서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것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면전을 불사하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1년 말에는 퍼블릭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先 오픈하고, 2012년에는 아마존 EC2와 유사한 컴퓨팅 및 플렛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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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HP가 추진하는 웹OS와 연계되려면 다른 경쟁사들보다 제품을 시장에 많이 내놓거나, 다른 협력사들이 많이 써줘야 할텐데… 어떤 방향으로 추진할지 기대됩니다.

그러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로 앱스토어를 이야기 하는 것이라면 그다지 영향력이 크지 않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HP의 경쟁상대는 오라클, IBM 등입니다만, 이번 기회를 통해 아마존마저 적으로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서버 인프라를 구축하는 이들에게는 무척 유명한 곳인것 같은데, 정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저로서는 매우 생소한 업체가 있습니다.

3PAR라는 곳이 바로 그곳인데요. 이곳은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이곳은 디스크 어레이를 기반으로 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스토리지 플렛폼을 솔루션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대의 3PAR InServ Storage Server가 16-1,280 디스크드라이브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는 클라우드 스토리지 구축시 매우 유용한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스토리지를 거의 무한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가상화(virtualization) 시스템 구축시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3PAR은 크게 6개 분야의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 Server Virtualization
  • Desktop Virtualization
  • Cloud Computing
  • Utility Computing
  • Platform Solutions
  • IT Solutions

이 모든 기술들은 위에서 언급한 HP 3PAR Utility Storage기술을 주로 이용합니다.

기존 스토리지 기술은 아래와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이를 3PAR Autonomic Provisioning 기술로 접목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즉, 위와 같은 복잡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요즘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남보다 적은 리소스를 사용하여 최대한의 성능을 내려는 노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인텔이 메인 프로세서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것인데, 그 어플리케이션이 웹어플리케이션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인것으로 판단됩니다.

최근에는 GPU를 응용한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 마이크로 프로세서가 이를 커버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금의 사양으로 보아 마이크로 서버는 데이터 프로세싱을 주로 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에는 적합해보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프로세서는 IaaS 구축시 웹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 클라우드 스토리지 쪽에도 응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앞으로 가상화(virtualization)가 가속된다면 인텔의 추가적인 대응도 반드시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2011년 3월 현재 인텔이 준비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마이크로 서버 대응 프로세서 생산 라인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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