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인터넷 망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IP망으로 TV 보고 녹화하는 IPTV 시대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2011년 7월 21일 뉴욕 근처 그린 에이크리스 몰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TV CF를 보면 20Mbps 속도가 난다고 홍보하는 인터넷 망 업체의 광고가 나오고는 합니다. 2011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200Mbps가 나온다고 난리인데… 아직도 미국은 땅덩어리가 커서 그런지 속도는 우리나라를 따르지 못하네요.

한가지 눈에 띄는 판넬 광고… Verizon FiOS서비스를 사용하면 Multi-Room DVR & SD Set-Top Box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하네요.

Internet 망을 기반으로 하는 TV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합니다.

Sony가 만든 Google TV를 웹사이트를 통해 체험해 보았습니다.

저 스스로는 사이트를 매우 잘 만들어서 실제 제품보다 홍보가 더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 저처럼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서 벤치마킹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소니는 자사의 Google TV를 Internet TV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홈 메뉴에 들아가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Google TV는 크롬 브라우져를 기반으로 돌아간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북마크 메뉴가 나오고 이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이 사이트에 접속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색도 가능하여 키워드를 입력하면 원하는 사이트 리스트를 보여줍니다.

구글이 검색 회사라는 것을 상징하듯 검색 결과도 기존의 그것과 매우 유사합니다.

리모컨은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QWERTY 키보드와 기존 리모컨에 ALL-IN-ONE으로 통합 된 형태죠. 혹자는 매우 구리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나 익숙해지면 편하다고 하는 네티즌들도 계시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QWERTY가 들어가는 아이디어가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다국어 지원시 리모컨 생산이 조금 복잡해지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치만 실제로 써보니 리모컨의 사용 감도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브라우져도 왠지 느린것 같은 느낌이 들고, 스크롤도 늦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써봤지만 구글이 자랑하던 검색버튼은 어디 숨었는지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요, 어디로 가면 검색이 가능한지 또 검색이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이미지출처 : http://discover.sonystyle.com/

앞서 중국 가전업체 VIZIO의 CF와는 다르게 한해 앞서서 발표된 09년도 삼성전자 인터넷 TV의 동영상은 매우 점잖은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CF가 아닌 제품 소개 동영상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체 이더넷으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별도로 판매하는 무선 USB 동글을 이용하면 무선 WIFI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삼성전자 자체의 인터넷 TV 솔루션인 인포링크가 아니라 VIZIO와 마찬가지로 야후 서비스를 이용한 블럭버스터, 플리커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제품의 선전도 대단하군요.

아래의 동영상은 중국 가전업체 VIZIO의 북미 CF입니다.

VIZIO도 인터넷 TV를 앞세워서 북미 시장을 노크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기술력이 떨어져서 저가 시장 위주로 공략을 하고 있는 VIZIO라고 하고 있지만,
CF는 매우 흥미진진하고 다이나믹하게 만들었습니다.

트위터, 플리커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CF에 다 녹아들어 있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