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떠나는 마지막 날 호텔 근처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에 있는 버스 터미널 종점에서 이층 버스를 타고 무작정 여기저기로 출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여기서는 아무 버스나 타면 대충 다 이층버스입니다. 물론 이층버스 탑승은 옥토퍼스 카드로 가능합니다.

버스에 탑승하니 어디서 많이 보던 회사인 삼성전자 제품이 붙어 있네요. 아… 참고로 사진을 찍은 곳은 버스의 2층입니다.

우리 집 내무부 장관이신 문선미 여사입니다. 회심의 브이 마크를 보여주시네요.

우리 마눌님께 요청하여 저와 저희집 장남 강준휘 어린이가 회심의 포즈를 취해봅니다.

   

스타 페리 선착장에서 출발한 버스가 침사추이를 지나치면서 여기저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국내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암웨이(Amway)… 홍콩에서도 그 위엄이 대단합니다.

또한 시티뱅크… 다음번에 오면 여기에 내려서 시티뱅크 왼편에 나오는 초밥집에 가봐야겠습니다.

침사추이를 지나자 점점 건물의 화려함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홍콩의 초등학교 건물이 하나 나타납니다. 버스로 슬쩍 보고 지나가는 것이라 내부까지는 보지 못했는데, 토요일에 수업을 하는지 안하는지… 매우 궁금하더군요.

좀더 지나가니까 중학교도 나오고 고등학교도 나오네요.

버스가 종점에서 종점까지 가는데 걸린 시간은 대략 40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다시 갈아타고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가는데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홍콩 사람들도 집에서 화분을 키우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한 동네를 지나자니 위와 같이 화분을 파는 거리가 나오네요.

어느 동네를 지나치니까 지하철 역 근처에 필리핀 사람들이 저렇게 모여 있더군요. 마치 우리나라 대학로에 필리핀 사람들이 모이는것과 비슷한 행사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4/10은 일요일이었는데, 우리나라에서 필리핀 사람들이 하는 그것과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가 종착점에 다다르자 저희집 공주님 강재인 어린이가 물을 마시네요.

처음 이층버스를 타고 무작정 출발했던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 근처로 가자 다시 아래와 같은 건물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침사추이에는 중동지역의 종교행사 장소로 보이는 곳이 있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그곳으로 향하시더군요.

 

2시간동안의 짧은 홍콩 시내 관광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즐겼던 시간이었습니다. 이곳에 그 느낌을 다 표현하지 못한 것 같아 좀 아쉽네요.

아무래도 그 생생함을 다 올리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 2시간동안 짧게 가진 여행… 혹시 관심 있으신 분은 시도해보세요.

홍콩에서 지하철(MTR)을 타고 디즈니랜드에 가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또한 옥토퍼스 카드를 구매하셨다면 디즈니랜드에 매우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하실 점은 디즈니랜드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라는 것입니다.

일찍 가셔봐야 입장도 못하므로 괜히 아침 일찍 일어나셔서 디즈니랜드로 가시는 실수를 하지 마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제가 지하철을 탄 곳이 YMCA Salisbury Hotel이 위치한 침사추이였으므로 침사추이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호텔 옆 지하도로 내려가 위와 같이 이정표를 따라 이동하였습니다.

아… 위와 같은 이동수단을 탈 때 슬리퍼는 조심해야 하나 봅니다.

아마도 사고가 많이 난 듯 싶네요.

이동경로를 대략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침사추이(Tim Sha Tsui) –> 라이 킹(Lai King) –> 써니베이(Sunny Bay) –> 디즈니랜드

 

상당히 먼 거리인 것 같은데, 실제로 이동에 걸린 시간은 그리 길게 걸린 것 같지가 않습니다.

우리집 식구들이 디즈니랜드로 이동한 시간은 토요일 오전이었는데, 위에 보이시는 바와 같이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공교롭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디즈니랜드로 가는 사람들인 것 같았습니다.

지하철에서 밖을 찍은 사진입니다. 나름 홍콩스러운 장면을 찍어보려했는데… 그런 느낌이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저희 집 장남 강준휘입니다. 지하철이 써니베이에 도착하면 아래와 같이 디즈니랜드 전용 지하철로 갈아타게 됩니다.

지하철 안에는 온통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것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특이한점 하나… 손잡이, 창문까지 다 디즈니랜드를 상징하는 것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데고 나오자 번쩍이는 햇빛… 저희가 디즈니랜드를 찾은 시기가 4월초… 그런데 날씨는 초여름 날씨였습니다. 살이 얼마나 탔는지…

입구에 다다랐을 때가 9시 30분쯤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이분들… 10시 전에는 절대 문을 열어주지 않더군요.

저희 식구는 빅토리아 피크에서 미리 디즈니랜드 표를 구입했었습니다. 그래서 표를 별도로 구입하지 않고 바로 줄을 설 수 있었습니다.

안에 있는 건물들은 미국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그 크기를 살짝 줄여 놓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우리 집 공주님… 요즘 사진 찍으면 저렇게 포즈를 잘 취해줍니다.

          

디즈니의 깜찍한 캐릭터들과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를 만끽 할 수 있었던 디즈니랜드… 참 재미있었네요. 다음번에는 저녁에 한번 가볼까 싶네요.

홍콩의 볼거리 중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은 빼놓을 수 없는 코스 중 하나죠.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 가기 위해서 저는 센츠럴 역까지 MTR을 타고 갔습니다.

지하철 지도를 보고 피크 트램(Peak Tram)을 어디서 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모르시면 물어보시거나 지하철 내 배치된 지도를 보시면 됩니다.

역에서 내리니까 공원이 나오더군요. 여기서부터 우리는 이정표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 아들 벌써 지쳐서 동생 유모차에 앉아서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네요.

이정표는 아래와 같이 친절하게 나옵니다. 홍콩이 영어와 중국어를 혼용하여 쓰는 나라이다보니 아래와 같은 친절함이 드러나 보이더군요.

피크 트램(Peak Tram)은 지하철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 10~15분 정도 걸어 올라가시면 피크 트램(Peak Tram)이 나오고 거기서 표를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옥토퍼스 카드가 있으시면 표 사러 줄 서실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요금 할인도 됩니다.

 

홍콩에서 옥토퍼스 카드의 위력은 참으로 대단하더군요. 홍콩 여행을 계획하신 분이시라면 반드시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라고 권장하고 싶습니다.

제가 빅토리아 피크(Victoria Peak)에 방문한 시기는 금요일 오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트램(Tram)을 타려는 분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이 짧은 시간에 사진까지 찍었으니… 참으로 저 자신이 매우 대단한것 같습니다.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 시간은 정말 박진감 넘칩니다.

그 시간을 즐기느라 사진까지 찍지는 못했는데요, 한번 만끽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또한 트램(Tram)을 타고 올라가자 마자 나오는 건물에서는 디즈니랜드 입장권을 판매합니다.

저는 원래 홍콩 디즈니랜드에 갈 계획이 있었는데, 여기서 표를 구입하면 기념품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덥석… 표를 구입했는데, 잘 산 것 같습니다.

이 안에서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건물 끝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치사하게 맨 꼭대기 층 전망 좋은 곳은 바깥 세상 구경을 위해 돈을 내라고 합니다. 몇층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 밑에 층에는 버거킹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그 층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한가지 팁을 드리면 그 옆에 겔러리 건물이 있는데 그 건물 꼭대기에서도 경치를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것이 무료라는 것이죠. 물론 약간 감동이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요…

다른 포스트에 그 내용을 적을 예정입니다만, 빅토리아 피크(Victory Peak)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을 수 있는지, 어떤 방법으로 내려 올 수 있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홍콩을 만끽하시는 것이 좋으실지… 제가 체험했던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홍콩을 방문하실 분은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 여행을 다녀 온 분들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스타 페리(Star Ferry) 타기… 저도 마찬가지로 체험해 보았습니다.

스타 페리(Star Ferry)는 문자 그대로 배입니다. 스타 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은 침사추이에 위치해 있으며, 여기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완짜이(Wan Chai)방향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배는 1층, 2층으로 구분되 있는데 우리는 윗층에 탑승하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2층으로 향하였습니다.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셔서 가지고 있으시다면 요금 할인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한가지 주의 할점은 배안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사실… 일단 채크 인 하면 안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에 화장실이 급할 경우 역무원에게 손짓 발짓 다해야 한다는 사실 명심하십시오.

홍콩 시민들은 상당히 친절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물어보세요.

배를 기다리는 곳은 상당히 오래된 곳인 것 같습니다. 역사와 전통이 느껴지는 이곳의 분위기는 80년대 홍콩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하는 그런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배는 대략 20분마다 한대씩 있는 것 같습니다. 배가 오면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고는 하는데, 스타 페리의 배는 홍콩 시민들의 교통수단이기도 합니다. 하여… 관광객들만 타는 것이 아니라 이곳 시민들도 많이 애용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뉴저지에 있을 때 그곳 사람들이 뉴욕에 출근 할 때 이런 배를 타는 것을 보았습니다. 스타페리의 배도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홍콩 방문 첫날부터 구경을 강행하다 보니 우리 집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무척 즐거운 느낌이었다는…

바로 건너편에 다국적 기업의 광고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 기업인 삼성과 LG가 보이네요.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위의 사진 중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과거 성룡이 영화를 찍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영화 제목은 뉴 폴리스 스토리…

스타페리 선착장(Star Ferry Port) 주변에는 1881 헤리티지와 오션센타가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완짜이(Wan Chai)에는 재래시장이 볼거리이기도 합니다.

   

즐거운 홍콩 여행 되세요.

홍콩 첵랍콕 공항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수화물을 가지고 나오면 아래와 같이 바로 사람들이 바글거리는 곳으로 나오시게 됩니다.

나오자 마자 보이는 것 중의 하나는 아래와 같이 버거킹…

그리고 홍콩 대중음식의 대명사 미심 푸드…

저희는 여행일정이 무척 짧았던지라… 그냥 움직이기에 바빴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바로 Airport Express로 향했습니다. 보기에는 그냥 지하철과 다를 바가 없어 보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홍콩 시민들은 영어를 우리나라 사람들보다 엄청 잘합니다. 칭글리시라고도 합니다만… 그래도 영어로 의사소통이 기본적으로 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홍콩에 방문하기 전에 우리나라로 따지면 T-Money같은 것으로 옥토퍼스 카드가 있다고 하여 이것을 구매했습니다. 또한 AEL은 왕복으로 끊는것이 좋다고 하여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저희는 어른2, 아이1 이다보니 오히려 편도로 하는 것이 단체할인이 되서 편도로 사라고 그러더군요.

혹 홍콩 여행을 하시는 것이고 2인 이상이시면 편도로 구입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3장은 옥토퍼스 카드… 우리나라로 따지면 T-Money같은 것입니다. 빨간색은 어린이용, 밑에 2개는 어른용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AEL 승차권입니다.

AEL이 오자 우리는 씩씩하게 승차했습니다. 아래는 AEL 내부 사진입니다.

AEL은 아래와 같이 MTR과도 연계 되어져 있고 바로 무료 셔틀버스와도 연계가 되어져 있습니다. 아… 참고로 홍콩은 지하철(Subway)를 MTR이라고 부릅니다.

아래는 우리 마눌님입니다. 이쁘죠잉 !?

홍콩 도심으로 향하는 AEL(Airport Express Line)을 타다 보니 아래와 같은 표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디를 향하고 있고 어디쯤인지 알 수 있어 매우 좋더군요.

혹시 AEL 타다가 어디 내릴 지 몰라 걱정이 되신다면… 걱정 안하셔도 된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고 싶네요.

저희는 구룡(Kowloon)에서 내렸습니다. 저희가 가려는 호텔은 YMCA Salisbury라는 곳이었는데, 구룡에서 내리자마자 아래와 같이 셔틀버스로 가는 길로 향했습니다.

운 좋게 가자마자 버스가 와서 사진을 찍지는 못했는데, 저희가 YMCA Salisbury에 가기 위해 탄 셔틀버스는 K2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YMCA Salisbury로가시기 때문에 버스 내부에 한국분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YMCA Salisbury에 가기 위해서는 페닌슐라 호텔에서 내리면 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좌측 상단에 모니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도착 할 역 이름이 나오므로 이를 보고 내리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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