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린이 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경복궁 옆에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이 박물관만 가시려고 찾으신 것이면 경복궁에 들어가지 마십시오. 입장료를 내셔야 하거든요.

어린이 박물관은 철저히 어린이를 위한 곳입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어린이 스러운 인테리어… 참으로 감동적입니다.

오늘 어린이 박물관에서는 모두 2가지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전에는 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테마를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람을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윗층, 아랫층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이를 준수해야 합니다.

먼저 심청이야기속으로… 이 전시는 상설전시장이라고 합니다.

심청이가 살았던 옜날 옛적의 상황을 그럴싸하게 만들었습니다.

멧돌도 있고, 절구통도 있고… 초가집도 있고… 아이들이 옛날 모습을 상상하기에 매우 충분한 환경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저 멀리 보이는 것이 바로 연꽃입니다. 좀더 밑에 더 크게 찍은 연꽃 사진이 나옵니다만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코스이기도 합니다.

인당수도 있습니다. 다만 진짜 물이 아니라 공으로 채워져 있죠. 그래도 심청이가 인당수에 빠져서 허우적 거리는 것은 제대로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신나들 하죠… 어린이들…

보시라.. 문제의 연꽃… 빙빙 돌아가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제일 많은 곳입니다.

전통의상체험… 우리 집 장남인 강준휘 어린이가 제일 먼저 체험해 보았습니다.

심청이야기 속으로를 체험하는데는 50분의 시간이 부여됩니다. 이 50분이 전혀 길지 않았다면 이해가 되시려나… 매주 많은 아이와 부모님들이 이곳을 찾으시는데 이곳은 엄청나게 붐비는 곳이라고 합니다.

다음 코스는 2층인 특별전시장 “우리 같이 놀래?” 였습니다. 참 재미나더군요.

위에 나온 무지막지한 윳… 정말 크더군요. 저는 사진 찍느라 결국 윳을 한번도 못던져봤네요.

 

경복궁에 있는 어린이 박물관… 별로 기대하지 않고 갔지만 저 스스로는 결론적으로 매우 좋았습니다.

경복궁엔 경복궁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경복궁에 대해 재발견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따분한 고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민속 박물관, 어린이 박물관 등도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흘러간 옛 시절의 모습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모습은 서울 어딘가에 있는 달동네의 모습이 아닙니다. 옛날 서울 종로 한복판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또한 옆에는 어린이 박물관도 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딱 좋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프로그램도 알찹니다. 시간은 한 2시간 잡으시면 어린이 박물관에서의 시간은 맞는 것 같습니다.

주차는 경복궁에 하시면 되고, 이곳 방문 후 삼청동에서 새로운 볼거리를 찾아 보시는 것도 괜찮은 생각 이신 것 같습니다.

이곳은 외국인들도 많이 방문하고 데이트하는 청춘남녀들도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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