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국 가전업체 VIZIO의 CF와는 다르게 한해 앞서서 발표된 09년도 삼성전자 인터넷 TV의 동영상은 매우 점잖은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아마도 CF가 아닌 제품 소개 동영상이라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체 이더넷으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고, 별도로 판매하는 무선 USB 동글을 이용하면 무선 WIFI로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여기서는 삼성전자 자체의 인터넷 TV 솔루션인 인포링크가 아니라 VIZIO와 마찬가지로 야후 서비스를 이용한 블럭버스터, 플리커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제품의 선전도 대단하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 선보인 검색엔진 빙(BING)이 바로 야후를 제쳤다는 이야기를 듣고 빙(BING)을 직접 체험해보았다.

최근 야후의 약진은 구글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는데, 빙(BING)의 출현이 구글을 위협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야동검색이 잘 되어 19금(禁) 검색엔진이라는 불명예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불명예가 있어서 그런걸까? 잽싸게 막은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야동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여 검색하자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왔다.

이번에는 다시 LDAP이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보았다.

오- 내가 작성했던 글이 맨 윗칸에 나온다. 무지 흐뭇하다.

심플한 화면인터페이스로 구글 또는 네이버의 사용자들이 얼마나 이리로 옮겨올지 참으로 궁금하다.

야후가 내민 카드는 오토데스크 CEO였던 캐럴 바츠였다.

오토데스크는 오토캐드로도 잘 알려져있다.

여성 CEO인 캐럴 바츠는 오토데스크를 세계 4위의 소프트웨어 업체로 끌어올린 저력이 있다고 한다.

캐럴 바츠는 소프트웨어 업계의 여성 에릭 슈미츠라고 불리운다고....

이와 관련하여 중앙일보는 1월 15일자 신문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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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뭐라고 그래도 포탈하면 YAHOO, GOOGLE 등을 떠 올릴 것이다.

이중 YAHOO를 창업했던 제리 양이 YAHOO CEO를 사임한다고 한다.

이에 따라 MS의 야후 인수가 물고를 트일지 전세계가 궁금해 하고 있다.

이 때문인지 이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은 MS의 야후 인수 가능성을 두고 급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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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IMF이후 우리는 수많은 닷컴 업체들이 쇠락의 길을 걷는 것을 목격하였다.

2008년이 된 지금 글로벌 IT기업은 성장이 폭삭 줄어들은 업체들이 대부분이다. 미국의 야후는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64%나 줄었다. 이때문에 사람도 연말까지 10% 줄이겠다고 한다.

모바일 시장의 최강자 노키아 역시 4년만에 최초로 매출이 감소했고, 대한민국의 대표기업 삼성전자 역시 환율효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반대로 반토막 났다.

닷컴 붕괴 공포

지금의 시장분위기는 줄세우기를 다시 하는 분위기다. 즉, 지금의 1-2등이 몇달뒤 1-2등이 아니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시장경제 스스로 구조조정을 하게 되어 내실이 튼튼한 기업은 살아남게 되고 부실한 기업은 자연스럽게 쇠락하게 되는 수순을 밟게 되는 것이다.

과연 지금의 구글이 1-2년 뒤에도 그 위치를 지키고 있을 수 있을까?

닷컴 붕괴가 도미노처럼 전세계로 퍼지지 않길 바랄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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