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에 가면 키즈카페 같은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앨리스)가 앉아 있는데요. 덩치도 참 크죠.

이곳에 방문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이 거대한 엘리스 인형 무릎에 앉아서 한번쯤은 놀아보고는 합니다.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앨리스)의 원 제목은 “Alice's Adventures in Wonderland”입니다. 이 소설은 영국의 수학자이자 작가인 찰스 루트위지 도지슨이 루이스 캐럴이라는 필명으로 1865년에 발표한 소설인데요, 엘리스(앨리스)라는 이름의 소녀가 토끼굴에 빠져 기묘하고 의인화된 생명체들이 사는 환상 속 세계에서 모험을 겪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당시 영국의 교육 방법은 암기과목(?)이 큰 이슈였나 봅니다. 실제로 본문에는 동화 형식을 빌려 도지슨과 그의 친구들과 관련된 일화나 영국 아동들의 강제적인 암기 수업을 풍자하는 내용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랑스러운 이름 덕분인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앨리스) 이야기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사랑 받고 있는 명작입니다.

전통적인 공부법의 절대명제는 ‘모든 공부의 기본은 암기다’였다.

그러나 수능·논술 시대에는 기계적 암기가 발붙일 곳이 거의 없다.

암기는 당장의 내신, 당장의 몇 점에는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이 ‘습관’이 된다면 그것만큼 우리 아이에게 장기적인 독(毒)이 되는 것이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철저히 이해시켜야 한다.

이해 못한 부분이 있다면, 주말이나 방학 그리고 학원 등을 통동원해 이해될 때까지 다시 보게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집요한 이해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마지막에 웃는다.

수능·논술 시대의 최종 승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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