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 이어 페이스북도 스마트폰을 준비중이라고 하는 기사가 하나 둘씩 나오기 시작하네요.

아이뉴스24에서는 2011년 11월 22일자 보도에서 페이스북이 대만 HTC와 계약을 맺고 소셜네트워킹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폰 착수를 시작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코드명은 버피(Buffy)이고 아마존(Amazon)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Android) 플렛폼을 이용하며 HTML5 기능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폰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이려면 SNS 기능 외에 차별화 된 어플리케이션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을 Web App의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아군을 모아야 하고… 그들이 이 에코시스템에서 이익을 챙길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쥬커버그가 보여줄 페이스북 폰만의 차별화된 사양이 궁금해집니다.

지금가지는 페이스북이 자기 영역에서만 시장을 개척했다고 하면, 앞으로는 구글이 그랬던것 처럼 페이스북도 영역 구분없이 시장을 넓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당장은 안드로이드 플렛폼을 쓰기 때문에 구글과 적이 될것으로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향후  페이스북이 애플 뿐만 아니라 구글이나의 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아마존은 기존 VM위에 DB를 설치하는 방식 외에 RDS for Oracle이라는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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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VM위에 Oracle을 설치하여 사용하는 경우는 백업이나 스케일링 등과 관련하여 골치하픈 부분이 많이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오픈된 RDS for Oracle은 이런 간지러운 부분을 대부분 해결한 솔루션입니다.

이런 저런 기술적인 장점에 대해 많이 보도 되었습니다만, 결국 Amazon의 RDS for Oracle 서비스의 장점은 다음의 3가지입니다.

  • 쓴 만큼 돈을 지불함
  • 유지보수 계약을 별도로 체결하지 않아도 됨
  • 기존 오라클 DB 라이센스가 있으면 이를 재활용 할 수도 있음.

기존에도 그랬습니다만 아마존은 1년 혹은 3년 약정 등의 옵션을 선택할 경우 최대 48%까지 비용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 RDS for Oracle의 기능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서버 포팅, 설정에 대한 고통에서 해방됩니다. IDC와 계약할 때마다 세팅 하느라 스트레스 받으셨을 겁니다. 자기는 전문가가 아니라는 둥, 세팅하다 서버 죽으면 책임 못 진다는 둥… 이제 그 고통에서 탈출하세요. 초기 설치, 패치, 모니터링 등 대부분의 기능이 해결됩니다.

둘째, 자동 백업 및 복구. 여기에 DB 스넵샷은 보너스입니다.

셋째, 버튼 하나만 누르면 DB를 순식간에 스케일링 해줍니다. 서버는 물론 스토리지까지 유연하게 확장 가능합니다. 필요한 만큼, 쓰는 만큼 쉽게 확대 할 수 있습니다.

2011년 5월 25일자 전자신문기사에 인텔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이 보도 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인텔은 CPU는 물론 PC/서버의 마더보드, 메모리 등을 제조하는 회사로 유명합니다. 이 제조기술을 서버 기술에 응용하여 하드웨어적으로 타사 우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또한 이에 따르는 비용절감을 통해 보다 저렴하고 성능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특이한 사항은 인텔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텔을 통해 서비스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프로바이더(MSP)나 서드파티 벤더들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못을 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인텔이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인텔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렛폼과 연계된 AppUp SBS(Small Business Service)입니다. 즉, 쓴 만큼 돈을 지불한다… 라는 컨셉인데, 이 컨셉은 아마존이 클라우드 업계에서 제일 유명합니다.

즉, 인텔의 고객은 아마존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될 것으로 생각되며 국내는 KT, SKBB, SKT, 데이콤 또는 중소형 데이터센터가 고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텔은 클라우드를 외치고 있지만 비즈니스적으로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는 서비스 업자들에게 그들의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싶다는 것을 우회하여 표현한 것 같습니다.

인텔 앱업 서비스의 현재 서버 옵션은 레노버 싱크서버 TS200v와 화이트박스 모델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인텔은 에이서, NEC 옵션을 올 하반기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직은 인텔이 클라우드 업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Citrix Xen Server는 무료입니다. 반면에 VMWare ESX는 유료입니다. 이 둘은 하이퍼바이저(Hypervisor)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만, 이를 단순히 유료와 무료로 비교하는데는 문제가 있습니다.

Citrix Xen Server는 무료면서 동시에 중앙 집중화된 멀티서버 관리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입니다. 더불어 가상화 서비스에서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공용 VM 템플릿 라이브러리 기능을 제공합니다. 만약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EC2 서비스를 써보셨다면 AMI라 불리우는 기 생성된 이미지를 불러오는 것을 연상 하시면 좋습니다.

다음은 Citrix사가 강점으로 내세우는 VMWare 대비 XenServer 의 장점입니다.

이것만 보면 시트릭스(Citrix)사 솔루션이 무료이면서 기능까지도 우월한것 같습니다.
다음은 VMWare에서 반박하고 있는 XenServer 대비 강점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무엇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아래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들 업체들은 서버 제품을 무료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제가 외관상으로 보기에 Citrix는 소스코드를 팔아서 돈을 벌고 있는 것 같고, VMWare는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호환성 및 쉬운 백업솔루션을 무기로 삼아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으로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WS)를 쓰려다보니, 어느정도 비용이 소요될까... 매우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계산기를 만들어서 미리 비용을 예측하도록하는 서비스를 오픈했습니다.

AWS를 사용하시려는 분은 아래의 URL을 참고하세요.

http://calculator.s3.amazonaws.com/calc5.html

아마존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내놓자, 구글도 이와 마찬가지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인것 같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시장을 놓치지 않으려 발버둥 칠것이다.

 

미래에는 하드디스크를 사서 PC에 장착하고 쓰려는 사람이 줄어들 것이다.

아마존이나 구글, 또는 제 3의 업체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기술을 이용하여 또 다른 형태의 포탈을 탄생시키게 될지도 모른다.

정보의 공유형태가 블로그가 아닌 또 다른 형태로 탄생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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