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시원시원하게 예스라고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 (1)
매번 안되겠는데요, 힘들겠는데요... 의 형태로 응하는 사람이 있다. - (2)

어찌 보면 (1)은 예스맨으로 바보같아 보일수도 있다. 또한 (2)는 부하직원 입장에서 보면 일을 줄여주므로 좋은 상사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직 측면에서 봤을때 (2)보다는 (1)이 더 인정받을 수 밖에 없다.

(1)의 상사 입장에서는 일의 결과를 떠나 (1)이 매우 믿음직스러울 것이다.
(2)는 신중하여 꼼꼼하게 결과를 낼 수는 있으나 실적면에서 (1)보다 좋을 수 없을 것이다.

만약 (1)과 (2)의 실적에 하자가 한번도 없었다고 치자, 이 경우 (1)이 더 인정받을 수 밖에 없는것이다.

(1)이 매번 잘하다 가끔 실수를 했다 치자.
조직은 (1)의 실수를 다그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대부분의 조직이다.

(2)의 경우 실수를 했다 치자.
가뜩이나 매번 삐딱하게 반응하는데 실수까지 하면...
좋게 평가할리가 없는 것이다.

조직에서 크기 위해서는 적극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스맨이 조직에서는 더 원하는 사람일 수도 있는 것이다.

반면에 (2)번의 경우는 도퇴되기 딱 좋은 스타일이다.
아무리 신뢰하는 상사라 하더라도 (2)를 끝까지 지지해줄 수는 없을것이다.

삼성그룹은 개인의 청렴을 중요시 한다고 그들 스스로 말하고는 한다.

이는 선대 회장인 이병철 회장부터 내려오는 그룹의 정신(?)인 것이다.

부도덕한 인물이나,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킨 인물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내치는 것이 삼성그룹이다.

이번 프로야구 도박 파문은 어찌보면 단순한 실수 일지 모르나,
삼성그룹으로서는 이것이 삼성그룹에 미치는 이미지 손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 삼성라이온즈... 프로야구 도박 파문의 진원지...?

이번 프로야구 도박 파문은, 사람이니까 저지를 수 있는 실수이기는 하나, 명색이 공인인 그들이 한 실수이기에 국민들의 눈길이 따가울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늘자 한겨래 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나왔다.

한편으로는 강원랜드는 허용하면서 온라인 도박은 왜 못하게 하는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강원랜드에서도 매일 파산자가 속출하고 있지 않은가?

실수하고 실패한 후
다시 솟아오르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 실패가 발목을 잡도록 하면 안된다.
무슨 일이 벌어지든 앞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이 중요하다.
그것은 내면의 싸움이다.
조지 패튼 장군의 말을 기억하라.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생각이 육체를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
육체가 마음을 좌지우지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육체는 항상 포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 존 맥스 웰의 '꿈이 이루어졌다' 중에서-

 

누구 말대로 이거 아침마다 겪는 고통이다. 일찍 일어나기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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