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6일(현지시각) 해외 온라인 IT전문매체 오기즈모닷컴(ohgizmo.com)은 빔 프로젝터 형식으로 손 피부에 직접 시간 문자열을 띄워내는 신개념 스마트 전자시계 리톳(Ritot)을 소개했습니다.

길을 걷다 시간을 알고 싶을 때 버튼을 누르거나 손목을 살짝 흔들어주면 손등에 현재 시각이 레이저로 투사돼 피부에 나타나는 형태의 제품으로 흡사 전자 문신을 연상시키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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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톳의 기능은 단순 시간 확인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다른 많은 스마트 시계처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동기화돼 일정, 이메일. 전화, 문자 메시지, 날씨 정보, 어플리케이션 확인을 리톳 하나로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타 제품과의 가장 큰 차이는 별도 디스플레이 없이 손피부로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인데, 만일 지금 전화가 오거나 이메일이 도착했으면 리톳이 가볍게 진동하는데 이때 손목을 가볍게 흔들어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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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디자인을 추구하는 만큼 리톳의 프로젝션 디스플레이는 사용자 취향에 따라 색깔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델별 재질도 차이가 있는데 스포츠 버전은 플라스틱 및 고무로 팔찌 버전은 가죽으로 만들어지며 물론 방수 기능도 포함돼있습니다. 배터리로 구동되는 리톳은 한번에 150시간 사용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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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Indiegogo)를 통해 내달 21일까지 개발자금을 모금 중인 해당업체는 현재 당초 목표였던 5만 달러(약 5,121만 원)를 훌쩍 넘어 현재 49만 8,600달러(5억 1,066만 원)를 모은 상태라고 합니다.

가격은 120달러(12만 2,904원)~160달러(16만 3,872원)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출시예정일은 내년 2월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러 업체들이 스마트워치를 만들었지만, 이를 열심히 사용하도록 만들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아래는 각각 삼성, LG, 모토롤라가 내놓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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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관점에서는 그나마 모토롤라가 시계를 쓰는 사람을 생각한 흔적이 더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의 두 제품은 왠지 과거의 싸구려 전자시계같은 느낌이고, 세번째 제품은 명품은 아닐지라도, 왠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 주어 양복에도 잘 어울릴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아래와 같은 롤렉스급은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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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이런 느낌 정도는 나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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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이 많이 나왔지만, 아래 제품들을 보면 글쎄… 제조사들 입장이 혁신을 위해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스마트 워치의 제품 포지션은 헬스케어나 스마트 디바이스, 웨어러블이 아니라 어덜트 토이(Adult Toy)라는 것이 맞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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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어떤 제품이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스마트 워치는 다음을 만족해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1) 시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해야 할 것이고
2) 충전도 USB 케이블 같은 복잡한 세팅이 아닌 무선 충전을 기본으로 지원해야 할 것이고
3) 시계를 차고 여행을 가더라도 4박5일정도는 기본으로 버텨주는 성능을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삼성에서 나온다는 스마트 와치(Smart Watch;스마트 시계)의 컨셉 이미지입니다.

 

삼성에서 나온다는 스마트 와치(Samsung Smart Watch) – 땀 많이 흘리는 사람이 차면 어떨까?

이 시계를 옆에서 보면 대략 이런 모습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나온다는 스마트 와치(Samsung Smart Watch) – 땀 많이 흘리는 사람이 차면 어떨까?

이런 콘셉트 이미지는 아래의 특허 이미지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에서 나온다는 스마트 와치(Samsung Smart Watch) – 땀 많이 흘리는 사람이 차면 어떨까?

 

그런데 저는 개인적으로 와치폰을 하나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나온다는 스마트 와치(Samsung Smart Watch) – 땀 많이 흘리는 사람이 차면 어떨까?

2009년에 나온 제품이고 국내에서는 쓸 수 없고, 해외에 나가면 GSM방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계의 가장 큰 단점은 손목에 땀이 차면 이슬이 맺쳐 와치폰 LCD를 볼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동남아에서 일주일간 사용했었는데, 대낮에는 땀이 차서 거의 사용이 불가능했었습니다.

 

삼성에서 나올 스마트 와치… 사실 이런 문제에 대해 다른 업체들도 많이 고민을 해 왔고, 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을 텐데요.

고객의 한 사람으로써 이런 문제를 개선해 나올 것인지 궁금합니다.

CES 2012 현지에서 스마트 워치에 대해 이런 저런 소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품이름은 IM Watch입니다.

이 시계는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계가 가능하고, 아래 사진과 같이 터치스크린을 손으로 직접 터치하여 어플리케이션을 실행 시킬 수 있으며 메뉴 선택이나 화면 전환을 위하여 드래그도 가능합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로 알려져 있으며 마켓을 통해 앱 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하고 내장메모리는 64MB, 128MB 두 종류가 있다고 합니다.

원래는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나올 예정이었나 본데, 실제로는 위와 같이 좀 두꺼운 형태의 모델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 자체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하여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는 물론

스톱워치, 로그 트래커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제품 색상을 가지고 있어서 기호에 따라 컬러 선택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제품 가격은 베이직 모델이 249달러(VAT별도)부터 시작하고 I’m Color 모델은 2,000달러짜리도 있다고 합니다. 조만간 시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니… 시장의 반응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품 자체가 다량의 배터리를 소모하므로 이에 따르는 악세사리가 많이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제품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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